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평등을 인정하라는 내용의 글 좀 찾아주세요

찾아주세요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4-03-27 22:35:03

어제인지 그제인지 올라왔던 글인데요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네요.

제가 못찾는건지, 글이 삭제된건지 모르겠어요

개인의 불평등을 인정하고 아이들에게 할수 있다고만 하지말고 자기 능력을 인정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고, 할수없는 것이 있다는걸 교육시켜야한다는.....

어찌보면 너무 현실적인 생각인것 같기도 하고, 아직 꿈구는 아이들에게는 조금 잔인한 말이 될지도  모르지만

제가 요즘 들어 하고 느끼는 생각들인데 ...참으로 공감이 갔었어요

혹시 저장해놓으신 분이라도 계시면 리플로 달아주실수 있을까요..........

IP : 58.232.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7 10:39 PM (175.182.xxx.212) - 삭제된댓글

    책 읽다 뻔한
    이걸로 검색해 보세요.

  • 2. 그 글은
    '14.3.27 10:44 PM (14.52.xxx.59)

    굉장히 온화한 책이었고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쓴 책 읽어보세요
    냉혹하리만큼 잔혹한 말로 그런 얘기가 씌여있어요
    애들에게 노력하면 된다는 말 절대 하지말라고
    넌 가난해서 안되고,바보라서 안되고,못생겨서 안된다는 말을 가르치래요 ㅠ
    모두와 사이좋게 놀라는 말을 하니 왕따가 생긴다고,맞는 사람하고나 친하게 지내면 된대요
    노력하면 될줄 아니 스토커가 생기고,치정살인이 생긴다고....
    참 이 말이 맞는건지 틀린건지...

  • 3. 모이
    '14.3.27 10:47 PM (115.136.xxx.153)

    다른 글을 찾고 계신듯 하지만 빌 게이츠가 10 대들에게 한 충고 로 검색하셔도 비슷한 말이 나옵니다

  • 4. 원글이
    '14.3.27 10:55 PM (58.232.xxx.233)

    정말 감사합니다. 82분들 친절하세요^^ 찾았어요.
    '책 읽다 뻔한' 으로 검색하니 리플에 어느 분이 쓴 글이네요. 저는 어떤 본문의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인정하기 싫지만 어쩌면 우리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부정적인 생각은 독이지만
    냉정한 현실직시는 헛된 꿈으로 인생을 낭비하는 것을 막아주는 지혜가 되기도 하다는 것을
    요즘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 5. 나친절
    '14.3.27 11:48 PM (121.169.xxx.139)

    저는 기타노다케시의 생각노트란 책에서 이 부분을 읽고 뭔가 마음이 후련해지더라구요
    -어느새 사람들은 무엇이든 노력 탓으로 돌림으로써
    사람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차이가 있다는 현실을 외면하게 한다.

    노력하면 뭐든 이뤄진다고 자식을 위하는 척하면서 부모의 체면을 차리는 말을 하지말고,
    어린시절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인간은 평등하지 않다.
    재능이 없는 아이에게는 그런 재능이 없다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것은 안된다고 부모가 가르쳐줘야 한다.
    그런말을 하면 아이가 위축되지 않느냐고?
    위축되지만 않으면 운동신경이 둔한 녀석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나?
    자기 자식이 아무런 무기도 갖고 있지 않음을 가르치는 것은 조금도 잔인한 일이 아니다.
    그게 괴롭다면, 어떻게든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는 무기를 아이가 찾도록 도와줘라.
    그걸 발견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아이가 세상에 나가 현실에 녹다움되어 상처를 입더라도 살아나갈 수 있도록 강인한 마음을 키워주는 수밖에 없다.
    아이의 마음이 상처 입는 걸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상처 입고 힘들어하다 포기하면 되는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려면 노력해야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거라면 포기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아이의 골수에 새겨주도록 하라.
    그것이 아버지의 역할이다.

  • 6. 정말
    '14.3.28 8:21 AM (113.110.xxx.107) - 삭제된댓글

    좋은 말씀들입니다. 요며칠 어떤 일을 계기로 저도 저런 말을 했는데.. 인정할건 인정하면 거기서부터 마음의 평안과 비로소 내 길이 보이는거 같아요. 쉽지않죠. 그래서 어릴때부터 가르치는게 맞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635 이번 서울 시장 선거 어찌 생각하세요?? 38 유희정 2014/06/03 2,126
385634 이와중에 죄송...심한 생리통 어찌해야되나요? 14 이팝나무 2014/06/03 3,112
385633 아파트 같은동 사는 아저씨의 만행 4 1층아짐 2014/06/03 3,249
385632 손수조는 왜 저런대요?? 17 ㅇㅇ 2014/06/03 3,906
385631 뻘글이지만... 다른걸 떠나서도 김정태,야꿍이는 너무 재미가 없.. 11 mm 2014/06/03 3,693
385630 광화문 계시는 분들 18원씩만 도와주심 안되나요? 6 저기요 2014/06/03 1,869
385629 당면 삶지 않고, 그냥 볶아서 잡채 만들 때...??? 8 자취남 2014/06/03 2,767
385628 우연히 만난 대학동창 칭찬했다가 핀잔만 들었네요. 15 8번 2014/06/03 3,684
385627 정몽준 "여론조사 내가 앞선다" 또 공직선거법.. 16 조희연/이재.. 2014/06/03 2,147
385626 (조희연)진짜 농약 급식은 새누리당이죠 2 진짜 2014/06/03 777
385625 (조희연)고승덕이 지지율이 훅 떨어졌군요 6 2014/06/03 4,046
385624 3학년 음악 봄바람 계명좀 3 학부형 2014/06/03 2,165
385623 지금 광화문이신 분!!!(새눌당 꼴 볼 수가 없네요) 20 shukk 2014/06/03 3,590
385622 아이들이 억울하게 죽었다, 그게 투표해야 할 이유 1 샬랄라 2014/06/03 828
385621 투표는 주권행사입니다. 투표 꼭 하세요.. 1 소중한 한표.. 2014/06/03 562
385620 버터를 가루로 내고싶어요 2 브라운 2014/06/03 1,743
385619 처가에서 납치되듯 기자회견장가서 공천을 반납한게 아니라 4 진실은 2014/06/03 2,891
385618 서초구에 가정어린이집 없는 이유 9 처음본순간 2014/06/03 3,644
385617 이 분 트윗도 정말 정곡을 찌르는 말이네요....누구신가요? 12 문재인대통령.. 2014/06/03 4,110
385616 순하게 생기면 막말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요 3 수제비 2014/06/03 2,479
385615 대전인데요. 중구는 누굴 찍어야하나요 7 낼투표합니다.. 2014/06/03 792
38561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03pm] 생각통- 천명(天命)의 정치.. lowsim.. 2014/06/03 824
385613 이런 사진 넘 좋아 8 한방 2014/06/03 2,182
385612 푸핫,이거 넘웃겨요, 형제의 나라 터키 2 ㅋㅋㅋㅋㅋㅋ.. 2014/06/03 1,572
385611 김정태 거짓해명 논란 15 2014/06/03 9,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