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애가 잘 안웃어요..얼마전에 알았는데 제가 안웃더라구요...

최근에서야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4-03-27 22:13:41
우리애가 중1남 이예요.
근데 애기때도 잘 안웃었어요.
지금도 잘 안웃고요. 물론 우스운 얘기는 낄낄거리지만요.
 
근데 ,,,최근에 들어 생각해보니
저도 얘기할때 잘 안웃고
정색해서 항상 말하더라구요.제가.
 
아....이를 우짭니까.
엄마가 웃어야 애도 웃는다는데
제가 안웃는줄 예전에 알았으면
우리애한테 좀 많이 웃어줄껄.....싶네요.
 
아무래도 웃는얼굴이
무뚝뚝한 얼굴보다 낫잖아요.
 
다른님들은 웃으면서 얘기해서
애들도 잘 웃는얼굴인가요??
IP : 1.251.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3.27 10:59 PM (180.224.xxx.190)

    저는 아이들이랑 눈 마주치면 거의 반사적으로 웃어요.
    제가 기분이 안좋을 때도 심지어 남편이랑 언쟁하는 중에도 애랑 눈 마주치면 웃어줬네요.
    (물론 아이를 혼내거나 화낼때도 있지만요.)
    그리고 끊임없이 가벼운 스킨쉽 해주고요..
    그래서인지 아들 둘이 다 웃음이 많아요.
    둘째는 이제 돌쟁인데 사오개월 되서부터 형따라 나간 놀이터에서 동네 아짐들한테 어찌나 벙글벙글 잘 웃어줬는지 별명이 잘웃는 애기예요.

  • 2. ...
    '14.3.27 11:57 PM (223.62.xxx.96)

    제표정 진짜 무뚝뚝인데 울아인 늘 싱글싱글입니다 아빠를 닮았거나 그냥 타고난거 같아요 넘 죄책감 갖지마시고 그러려니 하세요~

  • 3. aa
    '14.3.28 3:00 AM (49.1.xxx.47)

    아이는 부모를 닮아요.
    그래서 부모참여수업때 보면 아이랑 부모랑 똑같습니다.외모말고 하는 행동이요.
    밝은 부모 밑에 자녀는 밝고 명랑하고 조용한 부모밑에 자녀는 조용해요.

  • 4. 에고
    '14.3.28 10:24 AM (211.51.xxx.98)

    제 딸이 어릴 때 그렇게 안웃었어요. 물론 웃길 때는 당연히 웃지만
    대체로 표정이 웃는 얼굴이 아니고 무뚝뚝한 표정이요. 어린아이들은
    아주 잘 웃는 편인데 이상하게 웃지를 않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아주 아이에게 표정도 다양하고 아이를 너무 이뻐해서
    항상 웃어주고했는데도 아이의 성향이 그런거 같아요.
    그런데 반전은 슬플 때도 울지를 않네요. 드라마나 슬픈 사연이 나오면
    흔히들 아이들도 눈물을 흘리거나 슬퍼하는데, 얘는 표정을 찡그리고
    왜 저런 이야기를 하나 하는 표정으로 못마땅하게 보고 있어요.
    자기는 세상에서 슬픈 게 제일 싫다고..... 보는 저는 엄청 황당해요.
    뭐, 원래 타고 태어난 게 그런가보다 하고 인정해주고 있어요.

    사람마다 다 달라요. 그래도 크니까 웃음도 많아지고 어릴 때와는
    다르네요. 걱정하지 마시고 지켜봐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462 심장이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이유 2 재만 2014/04/04 1,157
367461 책, ebook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팔이님들 2014/04/04 597
367460 싱가폴 자유여행 ,.. 또 문의드려요. 6 차니맘 2014/04/04 1,834
367459 방금 진보성향 선배와 북한에 대한 글을 삭제했군요(알바주의) 9 ㅁㅁㅁㅁ 2014/04/04 444
367458 실버타운 8 50대아짐 2014/04/04 1,995
367457 fall to fly.... 5 .... 2014/04/04 1,130
367456 시어머니 문자요~~ 5 으윽 2014/04/04 1,799
367455 박원순 ”5월 초 공식출마 선언 계획” 12 세우실 2014/04/04 833
367454 뉴욕 타임스. 韓國 자살은 도처에 있다. 1 light7.. 2014/04/04 786
367453 이승환의 문제제기,신대철의 자세한 설명 7 우리나라음반.. 2014/04/04 1,897
367452 옥파마 해보신 분 계세요? 4 2014/04/04 2,620
367451 외국 거주 특례입학 10 웃자 2014/04/04 3,559
367450 전국 최초 무상택시는 왜 '10일 천하'로 끝났나 샬랄라 2014/04/04 463
367449 오늘 옷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3 추워요 2014/04/04 1,399
367448 관리 잘한 여자들을 보면 주변을 의식한다는 생각을 하세요?? 8 가끔.. 2014/04/04 3,780
367447 오징어 데칠때 그릇에 달라붙지 않게 하는 5 ... 2014/04/04 1,742
367446 '청와대 사진'기밀? 역시 손석희! 2 문제 2014/04/04 2,390
367445 피부가 백옥같이 하얀 여자 연예인 6 백옥 2014/04/04 4,538
367444 국산콩 두부 유기농두부? 3 2014/04/04 1,086
367443 2014년 4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4 750
367442 피하는 여직원 너무 불편해요. 4 참... 2014/04/04 2,194
367441 얼굴괜찮아도 나이많으면 용서안되나요? (30중반싱글녀) 18 ... 2014/04/04 3,539
367440 친구아이 훈계 7 춥다 2014/04/04 1,493
367439 지금 서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가입 안되는것 맞죠? 초등맘 2014/04/04 592
367438 방금 남편이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꿈 꿨어요 ㅠㅠ 3 .. 2014/04/04 5,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