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주부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전업주부로 살아온 10여년의 생활
들이 이렇게 허무하게 느껴질수가 없네요.
사회생활을 계속 했더라면 지금의 제 모습보단
좀더 나은 모습이었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남편은.. 이젠 남인거같아요.
제 마음에서 내려놓으려합니다.
예전부터 조금씩 준비해온 시험을 이제는
죽기살기로 매달려 공부하려고해요.
아이는 제 손을 타지 않아도 알아서 할만큼
제가 조금만 봐주면 될거같고..
9급 검찰사무직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39세 주부가 잘할수있을까요?
나이가 너무 많아 힘든건 아닐까요..?
앞으로의 삶은 저를 위해 살고싶습니다.
남편에게 바랄것도 기댈것도 없는 제 인생.
제가 잘 할수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세 주부..9급검찰사무직 공부하려합니다.
모카 조회수 : 10,451
작성일 : 2014-03-27 16:44:40
IP : 211.178.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푸른섬
'14.3.27 4:47 PM (115.21.xxx.98)멋지세요~!!
화이팅하세요!!2. 9급직렬
'14.3.27 4:48 PM (152.99.xxx.62)중에서 가장 공부하기 어려운 직렬인데....
열심히 하세요.3. 글쎄요
'14.3.27 4:56 PM (183.97.xxx.209)왜 하필 그 직렬인지.
다른 시험 이 나을듯,4. 화이팅이요~
'14.3.27 5:00 PM (131.111.xxx.167)그런데 궁금한데 검찰 사무직이 어떤 매력이 있나요? 보통 주부들 일행 교행 공부하는거 같아서요
5. 화이팅!!!
'14.3.27 5:10 PM (211.57.xxx.90)넘~~ 좋은생각입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런 각오라면 합격하실거 같아요
주변에 40대 주부가 공시에 보란듯이 합격한 케이스가 몇있어요
다들 학생때보다 더 열심히 한거 같더라구요 그만큼 사회경험이 있고 목표가 뚜렷해서
합격하는기간도 단축시켰더라구요
아무튼 화이팅 입니다.6. ...
'14.3.27 5:19 PM (112.168.xxx.210) - 삭제된댓글굳이 검찰 사무직렬을 원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건가요? 9급 시험중 법원서기보 시험과 더불어 가장 어렵고, 뽑는 인원도 많지않은 시험이에요. 검찰 사무직이 아는 일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7. .............
'14.3.27 5:28 PM (39.115.xxx.19)이유가 있어서 검찰사무직렬 보시려는거라면 모르겠지만 1년에 뽑는 인원이 십수명도 안되는것같던데요.
법원직은 인원이라도 많이 뽑긴해요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관심없어서 모르지만 가산점이란 가산점은 다 갖고 계셔야합니다.
알고도 도전하시는거라면 그 용기에 저도 화이팅해드립니다.8. ...
'14.3.27 8:21 PM (81.151.xxx.80)응원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9. 공부
'16.9.2 5:12 PM (211.54.xxx.5)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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