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송창의처럼 말하는 남편 있을까요
작성일 : 2014-03-27 12:10:27
1779646
세결여에 나오는 송창의같은 말투와 어투로
다정다감 나긋나긋하게 매사 이랬어요 저랬어요
내가 더 잘할게요 ...이런 배려 묻어나는 말투 가진 남편 있을까요? ㅋㅋㅋ
신혼말고 결혼 10-20년차에도 저런 말투와 성격을 가진 남편 너무 좋을거같은데 드라마에나 나오는 환상일까요? ㅋㅋ
IP : 175.213.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3.27 12:13 PM
(121.160.xxx.212)
대학 동기 중에 어투가 더 부드러운 애가 있었어요. 목소리도 더 사근사근 하구요.
그런데요. 그런 말투로 싸우니 더 속이 뒤집혔어요. (저는 경상도 여자)
"00아. 너는 진실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니?" 막 이런 식이요.
2. ㅋㅋ
'14.3.27 12:17 PM
(182.218.xxx.68)
저도 위에님처럼 그런남자 아는데 아 진짜 오히려 더 짜증나요.
"정말 그게 맞는말이라고 생각하니? 아니,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런식으로 말해요. 근데 걔 아버지도 그러시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
'14.3.27 12:20 PM
(121.157.xxx.75)
댓글보면서 빵 터지고 갑니다 ㅋㅋㅋ
제 주변엔 없지만 만약 있다면 저 혼자 고통스러웠을듯 싶은게 ㅋㅋ
4. ...
'14.3.27 12:23 PM
(24.209.xxx.75)
'야...분가나 해...'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와이프 시어머니, 시누이 종살이 시키면서, 말만 지가 잘한다 하면 뭐합니까.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진다고 했다가, 가정폭력 피해자라고 하니까 급 다정해지고...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정상은 아닐 듯 해요.
5. ㅋㅋ
'14.3.27 12:31 PM
(222.107.xxx.147)
그 드라마 안 봤지만 댓글들이 재미있어서~ ㅎ
6. ...
'14.3.27 1:13 PM
(183.98.xxx.7)
그 드라마 안봤는데
저희 시아버님 말투가 원글님이 묘사하신것하고 비슷해요.
시어머니께 사근사근 이랬어요 저랬어요 존대하시고 다정다감 하시고 저희 남편 말로는 평생 큰소리 내신적 없으시대요. 성품도 완전 선비시고요.
근데 저희 시어머니는 엄청 속 많이 썩으셨대요.
외아들로 곱게 자라셔서 평생 힘든일은 다 어머니께 미루시고 형편도 좋지 않은데 버는 돈은 당신 위주로 다 써버리고 폼나는 일만 하려고 하시고.
뭐라고 잔소리 하면 그냥 피해버리고.
아들들 키우느라 평생 어머니 혼자 억척스레 고생하셨다고 언젠가 며느리들만 있는데서 막 하소연 하시더라고요.
당신 속썩는건 아무도 모르신다고. ㅋ
7. ......
'14.3.27 2:53 PM
(1.238.xxx.34)
제 친척동생(남자)이 그래요.
평소에는 정말 다정다감, 말도 천천히, 이쁘게, 배려심있게 하구 아주 바른 아이인데.
가장 화났을때. 화가 폭발할때 하는말이
"영희야 정말 왜 그러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66197 |
마른 여학생들 반바지는 한 치수 작은걸로 사나요 2 |
.. |
2014/03/27 |
989 |
366196 |
임테기 시트에 소변 묻었을 경우... 6 |
아기기다림 |
2014/03/27 |
1,755 |
366195 |
엘지 노트북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요? 5 |
shxmqn.. |
2014/03/27 |
2,058 |
366194 |
아파트 1층 담배냄새가 9층까지 나기도 하나요? 4 |
담배 냄새 |
2014/03/27 |
2,429 |
366193 |
차마고도에 사는 티벹족이 아직까지 일처다부제를 한다는데 어떻게 .. 5 |
음란마귀 |
2014/03/27 |
4,539 |
366192 |
립스틱 속까지 다 파서 쓰세요? 15 |
나만 그런가.. |
2014/03/27 |
4,175 |
366191 |
메일 어디꺼가 젤 좋은가요 스펨많이 안오고..사용편하고 5 |
메일 |
2014/03/27 |
1,080 |
366190 |
학습지는 원래 보충이 없는건가요? 4 |
.... |
2014/03/27 |
1,303 |
366189 |
고1아들학교 진학설명회 아들이 학교에 적응을 못하니 저도 가기가.. 5 |
~~ |
2014/03/27 |
2,001 |
366188 |
상대방이 전화를 안끊어요 2 |
ㅋㅋㅋ |
2014/03/27 |
1,627 |
366187 |
토익스피킹 1 |
Abc |
2014/03/27 |
906 |
366186 |
영어가 안들려요. 14 |
... |
2014/03/27 |
3,178 |
366185 |
기장이 좀 길게 나오는 등산티셔츠는 없을까요? 5 |
찾아주세요 |
2014/03/27 |
1,780 |
366184 |
자살한 사람 유서가 2개인건가요? |
쓰리데이즈 |
2014/03/27 |
975 |
366183 |
서로 나이모르는 학부모사이인데ㅜㅜ 7 |
늙어뵈나봐요.. |
2014/03/27 |
2,866 |
366182 |
저 왜 살안빠지는 좀 봐주세요. 89 |
흑흑 |
2014/03/27 |
25,850 |
366181 |
저렴이 원두 3 |
커피 |
2014/03/27 |
1,184 |
366180 |
보톡스랑 필러는 몇살정도부터 시술받나요? 1 |
궁금 |
2014/03/27 |
2,328 |
366179 |
진짜 결혼이란게 끼리끼리 하는거였네요ㄷㄷ 12 |
끼리끼리 |
2014/03/27 |
16,432 |
366178 |
조선일보 ‘채동욱 보도’의 한국신문상에 이의 있다 |
샬랄라 |
2014/03/27 |
850 |
366177 |
천주교 - 견진성사에 대해 여쭙습니다.. 3 |
조언 |
2014/03/27 |
2,248 |
366176 |
과일바구니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2 |
맛있겠다 |
2014/03/27 |
1,299 |
366175 |
동갑, 동성인 사촌지간.. 많이 비교하겠죠? 10 |
동갑내기 |
2014/03/27 |
2,745 |
366174 |
82에서나 털어놓는 야그.. -내가 경조금 뿌린 게 얼만데.. .. 16 |
-- |
2014/03/27 |
3,599 |
366173 |
45평 사시는 분 관리비 어떤가요 18 |
고민 |
2014/03/27 |
6,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