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결여 송창의처럼 말하는 남편 있을까요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4-03-27 12:10:27
세결여에 나오는 송창의같은 말투와 어투로
다정다감 나긋나긋하게 매사 이랬어요 저랬어요
내가 더 잘할게요 ...이런 배려 묻어나는 말투 가진 남편 있을까요? ㅋㅋㅋ
신혼말고 결혼 10-20년차에도 저런 말투와 성격을 가진 남편 너무 좋을거같은데 드라마에나 나오는 환상일까요? ㅋㅋ
IP : 175.213.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7 12:13 PM (121.160.xxx.212)

    대학 동기 중에 어투가 더 부드러운 애가 있었어요. 목소리도 더 사근사근 하구요.
    그런데요. 그런 말투로 싸우니 더 속이 뒤집혔어요. (저는 경상도 여자)
    "00아. 너는 진실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니?" 막 이런 식이요.

  • 2. ㅋㅋ
    '14.3.27 12:17 PM (182.218.xxx.68)

    저도 위에님처럼 그런남자 아는데 아 진짜 오히려 더 짜증나요.

    "정말 그게 맞는말이라고 생각하니? 아니,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런식으로 말해요. 근데 걔 아버지도 그러시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
    '14.3.27 12:20 PM (121.157.xxx.75)

    댓글보면서 빵 터지고 갑니다 ㅋㅋㅋ

    제 주변엔 없지만 만약 있다면 저 혼자 고통스러웠을듯 싶은게 ㅋㅋ

  • 4. ...
    '14.3.27 12:23 PM (24.209.xxx.75)

    '야...분가나 해...'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와이프 시어머니, 시누이 종살이 시키면서, 말만 지가 잘한다 하면 뭐합니까.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진다고 했다가, 가정폭력 피해자라고 하니까 급 다정해지고...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정상은 아닐 듯 해요.

  • 5. ㅋㅋ
    '14.3.27 12:31 PM (222.107.xxx.147)

    그 드라마 안 봤지만 댓글들이 재미있어서~ ㅎ

  • 6. ...
    '14.3.27 1:13 PM (183.98.xxx.7)

    그 드라마 안봤는데
    저희 시아버님 말투가 원글님이 묘사하신것하고 비슷해요.
    시어머니께 사근사근 이랬어요 저랬어요 존대하시고 다정다감 하시고 저희 남편 말로는 평생 큰소리 내신적 없으시대요. 성품도 완전 선비시고요.
    근데 저희 시어머니는 엄청 속 많이 썩으셨대요.
    외아들로 곱게 자라셔서 평생 힘든일은 다 어머니께 미루시고 형편도 좋지 않은데 버는 돈은 당신 위주로 다 써버리고 폼나는 일만 하려고 하시고.
    뭐라고 잔소리 하면 그냥 피해버리고.
    아들들 키우느라 평생 어머니 혼자 억척스레 고생하셨다고 언젠가 며느리들만 있는데서 막 하소연 하시더라고요.
    당신 속썩는건 아무도 모르신다고. ㅋ

  • 7. ......
    '14.3.27 2:53 PM (1.238.xxx.34)

    제 친척동생(남자)이 그래요.

    평소에는 정말 다정다감, 말도 천천히, 이쁘게, 배려심있게 하구 아주 바른 아이인데.
    가장 화났을때. 화가 폭발할때 하는말이
    "영희야 정말 왜 그러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998 혼자 사는 분들 집에서 반찬 어떻게 해드세요? 5 .... 2014/04/05 1,949
366997 오늘 같은날 난방 하시나요? 3 ... 2014/04/05 1,495
366996 수의사 선생님껜 뭐가 있는걸까요? 11 동물병원 2014/04/05 3,143
366995 이런 아들..어쩝니까 12 -- 2014/04/05 3,869
366994 드라큐라는 왜 거울에 비치지 않을까요? 1 mac250.. 2014/04/05 1,119
366993 아산시 잘 아시는분~ 남편 2014/04/05 487
366992 혹시 사춘기 없었던 분 계세요? 13 이런 2014/04/05 2,284
366991 삼차신경통 2 아프다 2014/04/05 1,254
366990 어제 태양은 가득히 영화속 마르쥬 34세때 2 마르쥬 2014/04/05 1,214
366989 구두 브랜드...suze♥brunii. 그냥 2014/04/05 529
366988 중학생 아이들방 도배하려는데요 4 도배 2014/04/05 1,603
366987 이런 체인 목걸이는 어떤 옷이랑 매치하나요>>>.. 4 rrr 2014/04/05 1,325
366986 불교신자분들만 보세요. 4 불교신자만 2014/04/05 1,501
366985 피부 광택이 없어진 이유가 뭘까요? 9 2014/04/05 4,102
366984 강릉,속초 사시는 분 1 ^^ 2014/04/05 925
366983 친구 맞나...생각이 복잡해요. 9 휴우.. 2014/04/05 2,976
366982 롯데아이몰에서 산 ㅇ ㅗㅅ을 교환하려는데... 3 asd 2014/04/05 1,052
366981 미용실에서 아이롱 이라는거 해보셨어요? 5 2014/04/05 1,905
366980 엄마를 때리는 7살 아이는 어떻게 야단쳐야하나요 7 ㅜㅜ 2014/04/05 3,018
366979 안선영이 배용준을 본 우럭탕 수제비집 아시나요?? 부산맛집 2014/04/05 2,164
366978 고2 아들이 미용사가 되겠데요.ㅠ 34 걱정 2014/04/05 8,901
366977 일본여자 4 갱스브르 2014/04/05 2,171
366976 울 엄마한테 악마라고 했던 전도사ㅋ 6 기쁜하루 2014/04/05 2,382
366975 30대후반남자 어떤일을 하면좋을까요 4 ㅇㅇㅇ 2014/04/05 1,854
366974 발 통깁스 하셨던 분들 6 gog 2014/04/05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