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해보고 정착하거나 좋았던 제품 몇가지 있어서 적어보려구요.
욕실용품
1. 샴푸는 "려" 제품 사용해요. 트레제메, 리엔, 팬틴등 사용할때는 두피가 가려운데 이 제품으로만 돌아가면 멀쩡해져요. 다른 샴푸들은 전부 욕실청소용으로 전락했어요.
2. 변기세정제 " 3m 파란세제 묻어있는...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1회용으로 솔에 세제 묻혀있는거요.
3. 치약 : 청은차. 몇년전에 정우성이 광고했었죠. 어지간한 치약은 다 사용해봤는데 이게 제일 개운했어요. 지금 진지발리스..사용중인데 다시 돌아가렵니다.
4. 칫솔 : 애들부터 어른까지 모두 오*비. 특히 어른꺼는 프로 엑스퍼트 컴플리트 7 이 제품이 구석구석 잘 닦이고 좋더군요. 다른 칫솔로는 아무리 열심히 구석구석 닦으려고 해도 찜찜함이 남는데 이 제품은 닦고나면 개운~~해요. 몇세트 사다놓고 씁니다.
주방에서
1. 수세미는 아크릴수세미. 천으로만 되어있는것 보다 반짝이실? 이런거 들어있는 제품이 거품도 더 잘 나고 좋아요
2. 헹굼용 수세미는 3m 에서 나온 아크릴사 수세미 써요. 마트말고 코스*코에 사이즈 큰거 있는데 손에 잘 잡히니까 더 잘 헹궈지는 느낌이예요.
3. 키친타올 : 코스트* 커클랜드 에서 나온 도톰한 키친타올. 시댁 친정에도 사드리니 대만족 하시네요. 조금만 필요할땐 반절 찢어쓰는데 반듯하게 안 잘라져서 짜증나지만 이만한 제품은 없는듯 해요.
4. 생수 : 삼*수 마시다가 백산*로 바꿨어요. 원래 수돗물 끓여마셨는데 집이 늘 빨래때문에 습해서 여름에만 생수로 바꿨다가 작년부터는 아예 1년 내내 생수로 마셔요. 가격은 좀 나가도 맛이 제일 좋은것 같아서 저희집은 백산수로 쭉 가려구요.
5. 믹스커피 : 프렌치** . 원두커피 안좋아해서 믹스 마시는데 새로나오는건 다 사봤지만 프렌치**로 돌아가게 되네요. 남양꺼라 살때마다 조금 꺼려지기는 해요.
6. 맛살 : 한성인가..회사는 까먹었는데 속살의 *. 제 입에는 제일 게맛살 다운 맛이 나요.
7. 소시지류 : 동* 비엔나 동* 프랑크 소시지등등 이것저것 다 먹어봐도 동*제품이 제일 식감도 좋고 맛있어요. 리챔이나 참치도 동원이 제일 맛있네요.
8. 마요네즈 : 오뚜*도 좋아하지만 청*원에서 나온 고소한 마요네즈를 꾸준히 사게 됩니다.
9. 초고추장 : 해찬*에서 나온 새콤달콤 초고추장이 덜 달고 새콤해서 좋아요.
10. 어묵 : 동* 조기어묵, 갈치어묵--완전 쫄깃쫄깃해서 거의 매주 사먹어요.
11. 떠먹거나 마시는 유산균 : 액티*아 제품위주로 사먹어요. 요즘 새로나온 과일잼 토핑? 얹어있는거 애들이 좋아해서 갈때마다 두세트씩 사와요. 그외에는 거의 플레인이나 복숭아맛으로 사요.
12. 조미김 : 해*촌 에서 나온 수제김 아주 좋아해요. 연탄불에서 구운듯한 맛이 나는데 옛날생각나고 맛도 좋아서 매주 사는 물품이네요.
화장품류
1. CC크림 : 헤* 에서 나오는거 씁니다. 원래 헤* BB 샘플한번 써보고 맘에들어서 샀다가 CC 나오면서 바꿨는데 이것도 괜찮아요.
2. 자외선 차단제 : 비오템 - 다른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고 나가면 눈이 시리고 눈물나서 힘든데 비오템은 전혀 그런 현상이 없어서 몇년째 사용중입니다.
3. 화장솜 : 더 페*스샾. 여기서도 실키앤 소프트가 제일 부드러워요. 얼마전에 5겹 제품 새로나왔다고 해서 사봤는데 이틀 써보고 전부 청소용 알콜솜 만들었어요ㅠㅠ
4. 클렌징오일 : 슈에** 파란색이 깔끔하고 좋네요. 존슨*제품도 사봤는데 눈이 너무 따가워서 사용하다가 버렸구요. 홈쇼핑에서 맥스 클**세트로 샀다가 어거지로 쓰고있어요. 다행히 하나는 사용한지 며칠만에 깨져서 빨리 바꿀 수 있을것 같아요 ^^;
5. 기초 : 향이 좋아서 비*템 제품 사용해요. 피부가 워낙 튼튼해서 아무거나 써도 안뒤집어 져요. 그래서 무조건 화장품은 향으로 갑니다. 아쿠아 수르스 라인 향이 바를때마다 저에게 행복감을 줘요. 오비타미네 미스트는 완전 사랑하구요^^ 예전에 썼던것중 제일 기억에 남는건 김성령씨가 광고했던 아티스테..이름이 맞나 가물가물 하지만 저 중고등학교때 사봤던것 같아요(지금 30대 후반). 제가 어렸을때부터 화장품 무척 좋아해서 샘플이라도 다 얻어서 써보고 동네 화장품가게 단골이었습니다 ㅎㅎㅎ. 졸업후 화장품가게 차리려고 사업구상까지 다 했는데 그즈음부터 인터넷 판매가 워낙 잘 나가서 포기했어요.
그외 잡다한것들요.
1. 물티슈 : 아*팜 써요. 향이 약간 있지만 은은해서 좋네요.
2. 세탁세제 : 몇년째 액상 퍼* 사용해요. 새제품 나올때마다 계속 바꿔가면서 사용중인데 딱히 나쁜점을 모르겠어요.
3. 생리용품 : 나트* 케어 사용하다가 우연히 형님께 얻은 귀애* 써봤는데 피부쓸림도 없고 냄새도 없어서 샘플 두개 써보고 완전 정착했어요. 나트*케어 사용전에 위스* 썼는데 생리통 심했거든요. 나트* 쓰면서 생리통도 없어져서 만족했는데 귀애*도 생리통 없네요. 나트*는 비싸서 귀애*으로 바꿨습니다.
4. 유산균 : 건국에서 나온 가루유산균 먹여요. 학교급식용으로 신청했는데 30포에 9,900원 하네요.
그외 또 좋아하는건요
1. 탤런트 유연석 좋아해요. 예전 안좋게 헤어진 남자친구랑 완전 빼닮아서 처음에 인터넷 찾아보고 난리쳤었지요 ㅋㅋ 아닌거 알고도 처음에는 왠지모르게 꺼려졌는데 응답하라 보면서 푹 빠졌어요. 그냥 티비에 나오는 모습으로만 좋아해요. 연예인 따라다니고 팬 할만큼 정성은 없거든요. 저 사는것도 바쁘고 귀찮아서요^^
2. 미드 하우스, 본즈, 그레이아나토미, NCIS 시리즈 엄청 좋아해요. 본거 또보고 또보고...남편이 싫어하는데 다행인건 제가 전업이라는거 ㅎㅎㅎ 식구들 나가면 티비끼고 살아요. 완전 전업은 아니고 지금 조카 봐주고 있어서 돈도 벌어요. 논다고 욕하실까봐^^
3. 우리남편도 엄청 좋아해요. 제 성격이 좀 지랄맞은데(저희 식구들이 다 그러네요-.-) 저 엄청 예뻐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줘요. 월급 수당 성과금 한푼도 안빼돌리고 자기는 돈도 거의 안써요. 제가 생각해도 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것 같아요. 시어머님도 좋으시고(시아버님은 별로...) 아이들도 따로 공부 안시켜도 성적좋고 예의바르고 비교적 건강해요.
4. 82 자유게시판 좋아해요. 하루에 한번은 꼭 들어와서 이것저것 배웁니다. 세상 돌아가는것도 이런 저런 각도에서 볼 수 있고 남의 얘기 듣는것도 재미있어요. 저도 자주 글 올리고 싶지만 멘탈이 강한편은 못돼서 마음으로만 올렸다 내렸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