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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안철수측, “55명 친노 중 문재인계 33명” 계파문건 작성 논란

철수가 정치를......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4-03-27 10:13:12
민주당 의원 126명 계파·성향 분류 문건 유포돼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을 주도한 핵심부에서 민주당 출신 의원 126명 전원의 소속 계파와 이념 성향을 분석한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조선일보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에게 전달된 ‘새정치민주연합 성향 분류’ 문건을 지난 26일 입수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 문건은 김한길, 안철수 대표 등 신당 주류쪽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됐다.

이 문건은 지난 2012년 대선 때 활동과 현재 정치적 입장을 기준으로 계파가 분류돼 있다. 문건에는 민주당 의원 126명 중 친노 세력을 55명, 비노 세력을 71명으로 분류하고 각 의원의 이념적 성향도 표시됐다.

친노 세력 중 최대 계파는 문재인 의원 계파로 노영민, 윤호중 의원 등 모두 33명이었고, 정세균 의원 계파는 전병헌 김진표 의원 등 13명이었다. 이해찬, 한명숙 의원 계파가 각각 4명, 안희정 충남지사 계파는 박수현 의원 1명이었다.

비노 세력 중에는 김한길 대표 계파 12명, 손학규 전 대표 계파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노웅래, 최재천 김관영 의원 등 신당 핵심 관계자들이 김한길계에 포함됐고, 신학용, 최원식 의원이 손학규계로 분류됐다.

비노 계열로는 최규성 의원 등 8명이 민평련, 이인영 우상호 의원 등 7명이 486 중립, 강창일 의원 등 4명이 김두관 전 경남지사계였다. 박지원 의원 계파로는 박영선, 박기춘 의원 등 7명이 포함됐다.

문희상, 유인태 의원 등 18명에 대해선 “현재 특별한 정치적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비노 중 ‘기타’로 분석했다. 이념적으로는 중도 이념이 66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류됐고, 다음으로는 중도진보 25명, 진보 21명, 강성진보 12명이었다.

익명의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신당 지도부 구성, 원내대표 경선 등에 활용하겠지만 궁극적으로 창당 이후 불거질 계파 갈등과 당내 권력투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건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측이 ‘통합’을 강조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의원들을 성향분리하고 특정계파로 ‘낙인’ 찍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문건에 특정 계파라고 분류됐지만 일부 의원들의 경우 언론 등에서 이 같이 알려진 계파분류에 동의하지 않고 반발한 적도 있었다.  

신당 지도부가 6월 지방선거, 5월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계파 갈등을 어떻게 원만하게 풀어나갈지 여부가 향후 민생행보의 파장, 지지율 추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지난 26일 중앙당 창당대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친노 배제’ 논란에 대해 질문받자 “특정한 분들을 배제하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그런 일도 없다”며 “우리들의 단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첫 지도부 회의를 연 새정치민주연합은 창당 이후 민생 행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통합신당의 첫 일정으로 서울 서대문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을 방문해 사회복지사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취약계층 가정방문도 한다.

새정치연합은 제1호 법안을 '세모녀 재발방지법'으로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과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수급권자의 발굴 및 지원법 제정안 등 이른바 '세모녀 3법'을 이르면 27일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3개의 법안은 각각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대표 발의하기로 했다.

▲ 27일 조선일보에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신당주류쪽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의원성향 분류 문건.

IP : 211.216.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희는 뭐해?
    '14.3.27 10:14 AM (211.216.xxx.176)

    원글이 궁금하신 분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01654

  • 2.
    '14.3.27 10:14 AM (14.45.xxx.30)

    조선일보기사를 어찌 믿으라고요
    왜 싸움일어낫으면 좋겟습니까

  • 3.
    '14.3.27 10:18 AM (211.246.xxx.124)

    출처가 좃선이니 패스~~
    낚이지들 마세요!!!

  • 4. ???
    '14.3.27 10:55 AM (218.212.xxx.81)

    분류를 했다 한들 그게 문젠가요? 새정치연합 입장에서는 당연히 구성원들 성향을 알아야 교통정리가 되지 그럼 맨땅에 헤딩하나요?
    안철수측도 구 민주당 의원들 성향을 알아야하고, 구 민주당 의원들도 안철수측 사람들 성향을 알아야하고 당연히 조사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안하는게 이상한거 같은데...

    저 분류하면서 누구처럼 국정원 동원해서 정보캐고 불법으로 뭘 조작하고 그랬나요. 뭐가 문젠데?
    아마 새누리당은 이미 과거 민주당 뿐 아니라 새정치연합과 그 주변 인물까지 한명 한명 쥐잡듯이 다 뒤졌을것 같은데.
    자기들이 가진 정보에 비해서 너무 미미해서 비웃는 건가.

  • 5. ....
    '14.3.27 11:10 AM (58.29.xxx.128)

    조중동 기사라면 콩으로 메주쑨다해도 못 믿을 세뇌 당한 피해망상 환자들이 많습니다...

    예상된 반응이지만

    파블로브의 개 연구 반응처럼 공식이 있네요...허허...

  • 6. 새정치의 실체
    '14.3.27 11:25 AM (115.136.xxx.32)

    국정자문역 입 빌려 라이벌 쳐낼 궁리, 계파 조사해 편가르기할 궁리...
    이러고 있으니 신당창당을 해도 화제도 안되고 지지율 오르는 컨벤션 효과도 없고
    1년내내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한 새정치의 비전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신당 이름 맨앞에 새정치 집어넣은 것부터가 참으로 낯간지럽다는..
    여권지지자에 아양떨고 야권지지자 다 분열시키는 새당이라 아무런 기대가 없으니 그저 그럴만 하다는 생각밖에 안듬

  • 7. 115.136//
    '14.3.27 11:27 AM (218.212.xxx.81)

    어련하시겠어요.
    하긴 안철수 물러갈수만 있다면 신당 선거 망해서 안철수 물러가길 바란다는 고사를 지내고 안철수뽕 이런 저질 단어나 선택해서 댓글쓰는 당신같은 사람 댓글이 어련하시겟어요.
    그래 저 분류해서 어떤 특정 계파는 절대 안된다 소외시키고 쳐내고 그랬습니까?
    누가 당신 같은 사람을 야당 지지자로 볼까요.

  • 8. ㅠㅠ
    '14.3.29 5:04 PM (175.223.xxx.193)

    새정치.. 참 아름답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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