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약직도 회사내에서 세력을 만들어 놔야하나요?

..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4-03-26 23:07:19
사회초보입니다. 그냥 1년인데 하면서 조용히 살자는 마인드인데
시기섞인 상사가 저에대한 불평을 다른 동료에게 하면서 분위기를 조장하고 다니시는데요.
그 상사는 납작엎드려서 고분고분하는 사람을 원하고
저는 반응도 없고 그러지도 않는 타입이구요. 스펙도 제가 낫구요. 계약직 무리는 없구요.
생전 안하던 아부라도 해야 할까요?
이럴 경우 계약직도 친한 무리를 만들어놓는게 좋을까요
무리는 안만들더라도 좀 친절하게 잘해주는 사람들을 만들어 놓을까요?
아님 1년하고 난 뜬다하면서 너는 그래라 나는 나대로 살란다하고 살면 될까요?
IP : 121.152.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6 11:22 PM (221.162.xxx.44)

    사회생활. 생각보다 어려워요..진짜 1년만 근무하실꺼면 지금하시던데로 하시고..그게 아니라면 친한사람도 만들고 윗분들이 좋아하시게 센스있게 일도 처리하고 대인관계를 좋게 만들어야죠.
    1년뒤 다른곳에 가도 마찬가지예요..

  • 2. ㅡㅡ
    '14.3.26 11:23 PM (175.117.xxx.24)

    상사한테 잘해드리세요

  • 3. ...
    '14.3.26 11:37 PM (118.36.xxx.55)

    저도 계약직으로 3년째 일하고 있어요. 안보이게 경쟁하고 인원 감축 말 나오면 분위기 살벌해요.
    말옮기고 뒷담화 좋아하는 아줌마에게 거리 뒀더니 2년 가까이 이분이 이를 악물고 악소문을 내고 다니더라구요. 남자 상사와 외부 회의를 몇번 같이 다녔는데 불륜이라고 소문내질 않나 내가 관리팀 스파이라고까지 떠들고 다녔더라구요. 하.. 친화력과 넉살, , 더불어 피해의식이 끝내주는 데 그걸 이런식으로 승화시키네요.
    계시는 곳에 말 만드는 재주가 있는 사람들이 많으면 조심하세요. 정신적 데미지가 상상 초월합니다

  • 4. 경미네
    '14.3.27 12:02 AM (180.228.xxx.108)

    무리 만들어봐야 재계약 안되면 거기 떠야하는데요.
    그리고 회사에서 무리 만드는 사람을 위에서 좋아하지 않겠죠.

  • 5. 상사한테 잘해야죠
    '14.3.27 12:10 AM (39.121.xxx.22)

    아부는 기본
    사회생활많이 안 해보셨나봐요

  • 6. ...
    '14.3.27 12:15 AM (49.1.xxx.24)

    뻣뻣한 사회생활1년차. 상사는 자기편인 사람을 원합니다. 누구나 다 그래요. 입장바꿔서 어리버리한 사회생활풋내기가 내가 너보다 스펙이 더 낫다 이런 마인드로 뻣뻣하게 있으면 안좋아해요.

    전 남자 여자 차별싫어하지만 조직에서의 남자선호는 어쩔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은 군대라는 조직을 경험하면서 상하절대복종, 까라면 깐다 라는 문화에 익숙해서 조직에 들어오면 잘합니다. 그리고 회사라는 조직은 남자들의 룰이 판치는 곳이구요. 사회에서 성공하고, 조직에 적응하고싶다면 더럽고 치사해도 남자들의 룰을 알고 따를필요가 있어요.

    그게 싫으면 전문직을 하던가, 여자들만 있는 조직으로 가셔야하는데...여초조직은 더 빡쎼고 더 힘들답니다.

  • 7. ㅇㅇ
    '14.3.27 2:35 AM (180.66.xxx.8)

    저는 20년차 직장인이고, 한 부서의 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님 글에서 잘못된 곳 지적해 드릴께요.

    그냥 1년인데 - 사회 생활 언제 어떻게 만나고 헤어지고, 어디서 레퍼런스 체크 들어올지 모릅니다.

    시기섞인 상사가 - 상사가 계약직 1년차에게 시기섞을일 절대로!!! 없어요. 착각하지 마세요.

    분위기를 조장하고 - 상사를 대하는 마음이 일단 유치하네요.

    납작엎드려서 고분고분하는 사람을 원하고 - 회사는 일단 상명하복이 원칙입니다.

    스펙도 제가 낫구요- 예, 제 스펙은 저희 팀 인턴들보다도 훨씬 못합니다. 근데, 회사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건 스펙이 아니라 경험과 실력입니다.

    그 다음 글들은 차마 평가할 가치도 없네요...
    제가 82에서 이렇게 독한 댓글 잘 안쓰는데... 님 그 회사건 다른 회사건, 사회 생활 오래 하실려면, 일단 마인드를 완전히 바꾸셔야 겠습니다.

  • 8. ..
    '14.3.27 9:03 AM (223.62.xxx.141)

    너무 당장만 보고 있는 거 같네요. 지금은 계약직 1년이지만 평생 계약직 할 거 아니잖아요.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일 잘하고 위사람에게 좋은 평가받으면 다음 재계약 때 힘써줄수도 있고 그게 잘 안되면 다른 곳을 소개시켜줄수도 있고... 근데 지금 글쓴이의 태도는 마치 직장의 신 미스김같은 모습인데... 미쓰김은 진짜 능력이라도 탁월했죠. 그저그런 사회초년생 계약직 1년차가 싸가지까지 없으면 누가 같이 일하고 싶을까요?
    사회에서 스펙이 중요하긴한데요 더 중요한 건 인성과 능력이에요. 납작엎드릴 필요까진 없지만 적어도 사회초년생이 상사한테 대놓고 내가 너보다 낫다 라는 느낌이 들게 행동한다면 저라도 싫을 거 같네요.
    사회 생활 오래하려면 마인드를 바꾸셔야할 듯

  • 9. 저도
    '14.3.27 10:43 AM (59.5.xxx.244)

    조직운영 경험자님 댓글 한표요.
    사회생활 그리 녹록치않습니다.

  • 10. 40대 중반 관리직
    '14.3.27 12:31 PM (124.54.xxx.177)

    세상일이 어찌 될줄 알고요..

    예전 6개월 계약직 직원, 스펙좋고 싹싹하고 일 잘해서 마침 홍콩에 정규직 자리 난거 부장님이 적극 추천해주셨어요. 다른 헤드헌터에게 맡길 필요도 없다고. 지금 그 친구 정말 잘나가는 글로벌기업의 이사님.

    분야가 다르더라도, 이제 사회생활 시작하는 거면.. 납짝 업드려서 고분고분한 사람이라는게 원글님의 생각처럼, 혹은 윗 댓글 어떤분처럼 빤스라도 벗고 성희롱도 감수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1년 계약직들, 가끔 자기 스펙 좋은거 믿고, 내가 여기 아님 갈데 없나? 하는 거 눈에 보이게 행동하는데..
    안타깝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227 오늘 어버이날 식당 무지 바쁘니까 토요일날 가자는 남편,, 맞나.. 13 쏘쿨 합리적.. 2014/05/08 4,194
377226 아래쥔장글 알바 8 ㅛ ㅠ 2014/05/08 956
377225 입주청소, 좋은 업체 추천 바랍니다 2 청소 2014/05/08 1,218
377224 쥔장님,,,,,,, 글 읽어보셨어요? 6 다들,,, 2014/05/08 1,446
377223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ㅠ 시어머니는 왜 이러실까요? 22 .. 2014/05/08 5,095
377222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찍찍 3 못찾겠다 꾀.. 2014/05/08 1,079
377221 투표하고 감시하고 .... 민주주의 참 어렵다... 3 ,,,, 2014/05/08 727
377220 오늘(8일) 오후2시에 티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토론이 있습니.. 3 박원순 재선.. 2014/05/08 1,134
377219 며칠전 준강간 당했다고 글올렸는데 원스톱지원센터에 신뢰가 안가네.. 10 ㄹㅎㄹㄹㄹㅎ.. 2014/05/08 3,407
37721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08am] 청와대는 '바보 영구'인가?.. lowsim.. 2014/05/08 1,150
377217 해경에 이 좋은 구조함이 있었음에도...(혈압 주의) 8 뭐하는 집단.. 2014/05/08 2,283
377216 이 시국에 죄송하지만 견해를 여쭙니다 2 비접촉 교통.. 2014/05/08 937
377215 2014년 5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5/08 919
377214 뉴욕타임스-한국 대부분 전문직과 고위직은 일제앞잡이 집안 5 정상추 네트.. 2014/05/08 2,357
377213 윤환 경기도의원후보라고 문자오네요? 신고할까 2014/05/08 717
377212 미국전역 세월호관련 시위 확산 1 . . . .. 2014/05/08 1,569
377211 아이 잃은 부모 4 슬픔 2014/05/08 2,473
377210 우리에겐 또다른 재앙이 기다리고 있네요. 37 규제완화 2014/05/08 12,897
377209 "주독일 한국문화원 윤종석 원장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11 light7.. 2014/05/08 2,441
377208 교육부- 교사는 세월호 추모 안돼 4 ... 2014/05/08 2,052
377207 선배님들.아기가 방금 자다가 코피흘리는데 9 2014/05/08 2,441
377206 [단독]해경이 한국선급 측에 검찰 압수수색 정보까지 유출 4 00 2014/05/08 1,784
377205 조언감사드려요. 글 내립니다. 14 일상글죄송해.. 2014/05/08 2,280
377204 제가 요즘 설민석쌤의 강의 동영상들을 보고 있는데요ㅠ ... 2014/05/08 1,790
377203 선주협회로부터 돈 받은 국회의원 명단 공개했군요 10 뉴스타파 2014/05/08 3,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