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15년 전 영화

오로라리 조회수 : 2,603
작성일 : 2014-03-26 22:32:39

여기는 뭐든 해결되는 곳이라 질문 합니다.

 

아까도 글 썼는데요......영화제목을 못 찾았어요. 엉엉

 

제가 너무 너무 갑자기 그 영화가 보고 싶어 이러내요.

 

1. 언제 본건지 기억이 잘 안나요. 1996~ 2000 년 사이일것 같아요.

2. 종로에 있는 극장에서 봤습니다. 극장안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인기 없었던거 같아요.

3. 유명한 배우 안나옵니다. 여자 3명이 주인공이예요. 다들 30대 정도로 기억됩니다.

4. 마지막 장면으로 셋이 바다에 갑니다. 그런데 , 머리 컷트인 여자가 막 울어요. 그러면서 몽환적이고,

바다 화면이 막 변하면서 움직이는 듯한 화면으로 됩니다.

5. 왠지 *나비* 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제목이나 영화 내용중에 나올수도 있어요.

6. 내용이 슬프긴 했는데, 막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고, 내용도 기억이 안나요.

단지 저 혼자 꺽꺽 거리며 울었던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였기에...............

갑자기 생각나 찾아보려고 하는데 정말 못 찾겠어요.

 

또 기억나는건.

커트 머리 여자 배우는 연극 배우였어요. 가끔씩 티비에도 나왔던거 같은데

 40 대 정도 된거 같고, 목소리가 아기 같으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라 기억에 남아요....

 

이 영화.........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221.139.xxx.9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리
    '14.3.26 10:34 PM (116.34.xxx.21)

    꽃섬?
    아닌 것 같은데, 저도 궁금하네요.

  • 2. 나비
    '14.3.26 10:35 PM (122.32.xxx.31) - 삭제된댓글

    제목이 나비 아닌가요?

    영화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이효정씨인가 연극배우가 주연했던 영화 같네요.

  • 3. 김호정
    '14.3.26 10:38 PM (122.32.xxx.31) - 삭제된댓글

    김호정 강혜정 장현성이 출연했다고 네이버에 나오네요.

  • 4. 오로라리
    '14.3.26 10:39 PM (221.139.xxx.92)

    윗님.............아 눈물나요..........
    아..............맞아요. 맞아.......
    아. 정말.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갑자기 눈물이 주루룩.....
    정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맞아.
    근데, 어떻게 아셨나요?????????????
    정말.......대단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5. 진미오징어
    '14.3.26 10:40 PM (222.112.xxx.69)

    꽃섬 안닐까 싶어요
    상처 안은 세 여자 의 로드무비
    제 기억이 맞다면 주인공 여자애 몸에 나비 문신이 있었던거 같애요

  • 6. 영화잡지
    '14.3.26 10:41 PM (122.32.xxx.31)

    씨네21인가 영화잡지에서
    주연 김호정씨가 영화홍보 차원에서 인터뷰했던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1년 작이라네요.ㅎㅎ

  • 7. 오로라리
    '14.3.26 10:42 PM (221.139.xxx.92)

    네. 맞아요. 꽃섬이네요.
    어떻게 바로 아세요........감사합니다.

  • 8. 해리
    '14.3.26 10:42 PM (116.34.xxx.21)

    으아~~ 원글님 그래서 어떤 영화인거예요?
    님 설명으로는 꽃섬이 유사한데 반응보니 나비가 맞는것 같고
    둘 다 너무 오래전에 본 저로서는 기억이 가물거리고, 덩달아 궁금하고 ^^

  • 9. 오로라리
    '14.3.26 10:44 PM (221.139.xxx.92)

    아. 몸에 나비 문신이 있었던 거군요. 나비가 기억에 남았거든요.
    이제 제목도 알았으니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기억에 주신 분들,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소중한 기억하나 찾은 기분이예요. ㅎㅎ

  • 10. 오로라리
    '14.3.26 10:46 PM (221.139.xxx.92)

    해리님. 꽃섬이예요...ㅎㅎ
    첫 댓글 읽고 제가 넘 흥분해서리.......막 썼네요.
    해리님. 제 글 읽고 어찌 이리 빨리 아셨어요? 님도 기억에 남는 영화 였나요?

  • 11. 해리
    '14.3.26 10:48 PM (116.34.xxx.21)

    얼마전 따뜻한 말 한마디에 나오는 쿠킹 클래스 속물 여자가 여기 10대 미혼모로 나왔던 배우랑 얼굴이 닮았다 싶어 찾아봤더니 세상에 그 김혜나가 맞더군요.
    저는 마지막 장면이 가장 오래 생각나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여기서 이만...

  • 12. 오로라리
    '14.3.26 10:53 PM (221.139.xxx.92)

    아...그 배우가 따말에도 나왔어요?
    정말 그렇게 먹먹했던 영화는 첨이었는데, 아웅.......궁금해요. 지금 다시 보면 어떤 느낌일지.......
    감사하구요. 편한밤 보내세요. ^^

  • 13. 진미오징어
    '14.3.26 10:54 PM (222.112.xxx.69)

    님덕에 저도 좋은 영화 다시 떠올려 좋으네요.
    거기 나오는 손병호씨 연기가 정말 후덜덜이어서 기억에 남아요^^
    저도 스포 흘릴까봐 요기까지만 ㅎㅎ

  • 14. ...
    '14.3.26 10:57 PM (218.156.xxx.202)

    감독이 워낙 실력 있고
    제일 실력 있을 때 만든 영화잖아요.

  • 15. 오로라리
    '14.3.26 11:08 PM (221.139.xxx.92)

    다들 짱~ 이세요. ㅎㅎㅎ
    아~ 즐거워요.
    이렇게 유명한 영화였는데, 제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길래
    진짜. 혹시나~ 하고 여기에 올린거였는데.
    ㅎㅎㅎ
    다들~ 정말 대단하세요. 영화 한 장면으로 제목을 찾다니......으하하하.
    아........혼자 넘 기분 좋아요. ㅎㅎㅎㅎ

  • 16. 오로라리
    '14.3.26 11:08 PM (221.139.xxx.92)

    진미오징어 님도 감사요~ ㅎㅎ

  • 17. 저도
    '14.3.27 9:24 AM (222.107.xxx.181)

    이 영화 좋아했어요
    노래도 좋았는데
    지금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네요

  • 18. 12
    '14.3.27 1:27 PM (59.6.xxx.119)

    이 영화 자막에 제 이름 나와요 .도움주신 분에 ㅎㅎ

  • 19. 오로라리
    '14.3.27 2:58 PM (221.139.xxx.92)

    영화..님~~~~~
    파일있으세요????? 보내주심, 정말 감사히 잘 볼께요.
    오랜 기억속의 영화 찾은것도 기쁜데,
    파일까지 보내주시다는 님도 계시고......정말 감사합니다.
    메일 주소 적어놀께요.

    tlsdb77@naver.com 감사합니다.

  • 20. 오로라리
    '14.3.27 3:00 PM (221.139.xxx.92)

    12님. 정말요?
    어떤 도움을 주셨길래... 자막까지 나와요? 영화다시 보게되면, 유심히 볼께요.

  • 21. 자끄라깡
    '14.3.27 11:08 PM (119.192.xxx.228)

    영화님 저도 보고 싶어요.
    영화 광팬인데 그 시절은 실미도 시절이라 먹고만 살았네요.

    jihayd@hanmile.net

    보내주시면 고맙게 잘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313 침몰직전 90도로 기운 선실안에서 아이들 모습... 28 oops 2014/04/18 11,695
371312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정부의 제한적 구조활동 비판 27 잠수 2014/04/18 4,775
371311 "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 나왔다&qu.. 5 도대체 뭐지.. 2014/04/18 1,937
371310 성수대교붕괴 때의 느낌 1 20년전 2014/04/18 1,510
371309 가해자와 피해자... ㅡㅡ 2014/04/18 759
371308 해운사 사장은 왔나요??? 15 언제쯤 2014/04/18 2,091
371307 이태리 신문 7 화난다 2014/04/18 2,415
371306 배에 이어 기차도 조심해야겠네요...서울역이 내려앉고 있대요.... 8 참맛 2014/04/18 4,692
371305 우리나라에 위기관리시스템이 있었군요. ㅜㅜㅜ 25 ㅇㅇ 2014/04/18 2,766
371304 해경발표는 신뢰가 안가네요. 2 2014/04/18 828
371303 또 해가 저물어갑니다. 제발..제발... 2 ... 2014/04/18 665
371302 국가적으로 힘든때지만.. 개인적으로 실패를 거듭하신 분들..어찌.. 4 괴롭다 2014/04/18 959
371301 [세월호 침몰 사고] 외신들 "한국 정부 위기관리능력 .. 6 ... 2014/04/18 2,260
371300 입으로, 글로 죄짓지 말아요 우리. 1 학부모 2014/04/18 1,037
371299 왜 학부모 비난이신지...쩝 24 2014/04/18 3,227
371298 펌) 참여정부 때 만든 위기관리시스템을 가카정부가 폐기 19 deb 2014/04/18 3,482
371297 선실마다 펌프 호스 연결해서 물을 밖으로 빼내면 기적을 보여.. 2014/04/18 1,067
371296 수정)안산 단원고 2학년 복도.jpg 4 ........ 2014/04/18 4,649
371295 나만 구조됐다고 자책하셨다네요 18 ㅠㅠ 2014/04/18 6,286
371294 디오르 스킨플래쉬 쓰시는 분 궁금 안나 2014/04/18 723
371293 몇몇 학부모들 교사목숨은 목숨취급도 안하면서 36 .. 2014/04/18 5,660
371292 민간 다이버라는게 다이버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인건가요? .. 7 다이버 2014/04/18 1,349
371291 (기사)[세월호 침몰 사고] 식품업계,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에.. 8 ... 2014/04/18 2,975
371290 우리가 만약 교감샘 이었다면 수학여행 당일에 수학여행을 취소할 .. 34 ... 2014/04/18 10,632
371289 집단 이성상실이네요... 5 이런.. 2014/04/18 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