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카드로 버스 타고 출근.
점심 식사 후 외근- 버스를 타려니 카드가 없음. 가방과 옷 주머니를 다 다 뒤져도 없기에 사무실에 두고 왔나 생각.
퇴근 전- 카드를 찾아보았으나 없음.
퇴근 길-카드 사용 내역이 있나 확인해보니 퇴근 30분전 5000원 결제 확인. 분실신고.
(소액을 결제한 걸로 봐서 철 모르는 젊은이가 주웠다가 조금 써 본 게 아닐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
분실처리 직후 카드승인거절 문자 날아옴. 82000원.
가맹점 확인하여 바로 전화하니 어떤 동네 옷집!
젊은 사람이던가요 물으니 그 동네 사는 것 같은 어떤 중년 아주머니라고.
가게 주인 놀라 어머나 어머나 연발.
부실하게 관리해서 잃어버린 잘못도 크지만, 소액으로 간보고 옷 지르시려던 그 아주머니 한동안 동네에서 낯 좀 뜨거울 듯. 소탐대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카드를 누가 쓰려고 했어요.
나거티브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14-03-26 22:22:11
IP : 211.246.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ㅁ
'14.3.26 10:25 PM (211.237.xxx.35)헐
진짜 간은 큰데 멍청한 아줌마가 다있군요..
어디든 cctv 가 달려서 분실카드 도난카드 쓰면 당장 잡히는데;;2. ..
'14.3.26 10:38 PM (1.241.xxx.30)사회 초년 시절 너무 급해 들어간 백화점 화장실에 지갑 두고 나오고 한시간 후 분실사실을 알아 카드사에 분실신고 전화하니 이미 백화점 바로 옆 화장품 가게에서 30만원어치 결제ㅠㅠ
찾아가보니 딸과 쓰네 어쩌네하며 사갔다더군요
저의 부주의로 생긴 일이라 카드값 내며 속쓰렸던 기억이 나네요...
원글님 다행이에요~3. 나거티브
'14.3.26 11:17 PM (211.246.xxx.243)5000원 결제 된 건 영업점으로 방문하래서 시간날 때 가려고 하고,
카드 쓴 사람이야 카드승인거절 될 때부터라도 뭔가 느끼겠죠. 그것도 모를 사람이라면 또 그 나름으로 알아서 살테구요.
큰 손해가 있은 것도 아니니 인성 별로인 사람 굳이 찾자 인연 엮을 생각 없고, 내 물건, 내 주변이나 잘 챙기고 살자고 다짐했습니다.4. 샤론
'14.3.27 9:24 AM (27.124.xxx.226)점 두개 님 이해가 안가는게
그때 바로 분실신고 하시고
도난카드로 사용되었다하면
카드사에서 해결했을건데요
저는 그런경우가 있었는데
카드값 제가 안냈구요..
그사람들~~귀신같이 찾아내더라구요5. 샤론
'14.3.27 9:25 AM (27.124.xxx.226)그때 제 카드 사용했던 아가씨는 본인이 한 일에 대해 큰 죗값을 치룬걸로 알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5413 | 케이블 방송이 나와요...신청안했는데 2 | hj000 | 2014/09/04 | 1,520 |
415412 | 모두가 외면하는 강병규편이 되어준 김승우 6 | 이병헌싫어 | 2014/09/04 | 6,500 |
415411 | KTX 입석표를 잃어버렸어요...ㅜㅜ 10 | 바부팅 | 2014/09/04 | 3,170 |
415410 | 저 속물인가봐요~ 15 | 으흐흐 | 2014/09/04 | 4,434 |
415409 | 영국에서 살면서 한국에서 받고 싶은 것 19 | 영국 | 2014/09/04 | 4,398 |
415408 | 어디가 저렴할까요? 1 | 도어락 | 2014/09/04 | 956 |
415407 | 모임의 회장?이라는 분이.. 3 | ㅜㅜ | 2014/09/04 | 1,578 |
415406 | 피부과 모공레이져로 시술을 받고싶어요 5 | 레이져 | 2014/09/04 | 3,948 |
415405 | 뚱뚱하면 안되는 세상인가요? 10 | 그런데..... | 2014/09/04 | 5,895 |
415404 | 중국 대련 가 보신 분? 2 | .. | 2014/09/04 | 1,315 |
415403 | 변희재, 명예훼손 사건서 '이례적' 징역형 9 | 세우실 | 2014/09/04 | 2,697 |
415402 | 부모님이 이혼하신 유부님들.. 명절 어떻게 지내시나요? 4 | 친정이 스트.. | 2014/09/04 | 3,265 |
415401 | 고3 담임의 무신경함때문에... 24 | 수험생맘 | 2014/09/04 | 5,759 |
415400 | 닭다리로 뭘 만들어주면 애들이 맛있다고 할까요? 8 | 닭다리 | 2014/09/04 | 1,616 |
415399 | 시댁이 대구인데요. 근교에 잠깐 바람쐴만한 곳 없을까요? 4 | 추석 | 2014/09/04 | 1,983 |
415398 | 유럽에 가는데 아는 가족한테 선물 드려야 할까요? 10 | 유럽 | 2014/09/04 | 1,486 |
415397 | 광화문 (주의 : 욕있음) 11 | 호수와바다 | 2014/09/04 | 1,635 |
415396 | 제주위 프로들은 죄다 4 | 제주위 | 2014/09/04 | 1,559 |
415395 | 막말공무원 XX년, 한번 줄래" "확 배를 .. 13 | 서명좀 해주.. | 2014/09/04 | 3,920 |
415394 | 요즘 한양대 경영학과 나와서 은행 텔러하나요? 16 | .. | 2014/09/04 | 10,901 |
415393 | 아이들 키 키우기 위해 건강 위해 하는 일 하나씩 풀어주세요 5 | ... | 2014/09/04 | 1,455 |
415392 |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지마세요 10 | 답답하다~ | 2014/09/04 | 3,928 |
415391 | 하체비만, 수술로 완전 날씬해졌다는데 이거 해도 될런지? 7 | 하체비만 | 2014/09/04 | 3,928 |
415390 | 핸드폰 지운 사진 복구방법 문의드려요 3 | 딸사랑바보맘.. | 2014/09/04 | 8,806 |
415389 | 시골살아요 집을 3달 비웟더니 동네아주매들이 28 | 야픈뇨자 | 2014/09/04 | 18,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