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거의 안하고 제가 가끔 안부전화를 넣는 편인데요.
생활고에 시달리는 걸 알기에 친구끼리 하는 작은 계에도 제곗돈은 그 친구 차례일때
내것은 됐다고 내지 말라고 난 받은 걸로 하겠다고 그랬고. 가끔 만나 밥먹을때도 제가 내고
그랬거든요. 그래야 제 맘도 편했으니깐.
그러다 일적으로 엮여서 문제가 있었는데 제가 볼땐 분명 그 친구 실수였는데 우리쪽을 탓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금전적으로 손해보고 말았어요. 기분은 당연 안 좋았죠. 이 친구가 일처리를 이렇게
무책임하게 지고 항상 남의 탓을 하는구나.
그러고 연락을 않했는데 가끔 그 친구가 연락을 해오는 걸 그냥 바쁘다, 약속이 있네 이러고 연락을 안했여요.
그러고 몇달이 지나 오늘 그 친구한테 카톡이 왔는데.
돈을 꿔달래요. 금방 돌려준다고.
기분이 나빠요.
내가 그리 만만한가?
너의 대한 배려는 이제 안할련다.결심하게 되는 카톡.
그 친구가 진정 어려운 때 일수도 있는데, 이렇게 매정하게 답도 않하고 있는 저 넘 매정한가요?
그래도 별로 그렇게 생각이 안드는 나는....
결심을 했지만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