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상처를 주네요.

... 조회수 : 3,249
작성일 : 2014-03-26 20:05:17
고딩때부터 절친였다가
대딩때 친구 사정상 연락없다가 사십대되어
간신히 찾은 친구.
반가워 눈물까지 흘렸었는데...
간만에 만난 친구는 솔로
난 애셋딸린 아짐.
헌데 가족사진 보더니
신랑 외모는 안보고 결혼했나봐?
( 다들 칭찬하는 외모인데...)
거기에 애들도 다 아빠닮았나봐?
셋이나 어떻게 키워?
말한마디 한마디가
예전의 그 친구가 아니고
난 고딩때 추억나눌 친구다 싶었는데
각자의 기억도 조각퍼즐이 어긋나고..
허탈하네요.
친구는 계속 연락하는데
서로 멀리 떨어져 지냈던 시간만큼이나
거리감이 생기네요.
휴~~
IP : 118.219.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어갈수록
    '14.3.26 8:08 PM (222.119.xxx.225)

    추억보다는 현재의 공감대 인격만이 사람간 거리 유지하게 해주더라고요
    특히 말끝이 날카로운 사람하고는 어울리지마세요 ㅠㅠ

  • 2. ·‥
    '14.3.26 8:14 PM (121.165.xxx.12)

    진지하게 저렇게 말했다는건가요?
    농담이어도 서운할터…

  • 3. 당당한
    '14.3.26 8:42 PM (221.149.xxx.18)

    솔로가 아니다면 자기 못가진거에 대한 부러움? 열등감?의 표출일수 있고
    아님 원글님이 만만했거나, 아님 원래 싸가지가 없거나 뭐 그중에 한가지겠네요.
    원글님 현재 상황에 불만없는 상태면 그냥 자주 안만나는게 상책이네요.
    하는 말은 흘려 듣고.

  • 4. 폭풍 열등감
    '14.3.26 9:26 PM (61.76.xxx.161)

    그 자체네요 그 친구분요

  • 5. 아마
    '14.3.27 2:26 PM (116.36.xxx.157)

    지금 그 친구 형편이 좋지 않은 것 같네요. 그래서 마음이 뾰족해진것 같고요.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하는 마음을 저리 표현한 것이네요. 사람이 계속 변해요. 좀 더 성숙해지는 사람이 있고 비뚤어져 가는 사람이 있고...
    그 친구는 후자쪽인 것 같아요. 뭐 대범하게 생각하세요. 솔로여서 좋은 점도 있고 아이가 3이라서 좋은 점도 있고 그런거잖아요. 난 내 인생 만족하면 그만인거고 굳이 친구에게까지 인정 받을 필요는 없고 그래도 그런 말 들으면 서운은 하고 그렇죠. 계속 그러면 만나지 않는게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410 추모관 없앤 미국의 우리나라 자랑스러운 외교관 1 나라맞나 2014/06/25 1,299
391409 저두 오늘 세월호 서명 받으러 다녀봤어요.. 13 돕고싶어서 2014/06/25 1,741
391408 세월호 사고 당일 4월 16일 레이더 영상 8 손석희 뉴스.. 2014/06/25 1,751
391407 와퍼 지금 사도 내일까지 괜찮을까요 9 .. 2014/06/25 1,509
391406 홍대아이들이랑 묵을숙소 4 홍대 2014/06/25 1,197
391405 임병장이 쏜 군인 33 이거참. 2014/06/25 21,039
391404 약국 얘기가 나와서 저도 궁금한데요 2 ㅡㅡ 2014/06/25 1,965
391403 이거 스팸 전화 맞죠? aksj 2014/06/25 884
391402 4살 아기가 볼 단행본 추천부탁드려요~~ 7 남아 2014/06/25 1,925
391401 LH 아파트 신발장이 넘어져 어린이가 죽었다 22 day 2014/06/25 16,040
391400 태권도4단이면 군대적용되나요? 1 태권 2014/06/25 2,190
391399 뭐가 그리 숨길 게 많아서 1 기가 막혀 2014/06/25 1,435
391398 왜 약국가면 돌라는 약 안주고 ..엉뚱한 약을 권하나요 .. 53 아라 2014/06/25 11,486
391397 [국민TV 6월2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lowsim.. 2014/06/25 1,286
391396 (다이어트 중 변비)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4/06/25 1,428
391395 갖고 있는 앤틱가구와 소품들 팔고 싶어요 9 정리 2014/06/25 3,230
391394 본죽이 설렁탕보다 비싼게 말이 되나요?? 6 .. 2014/06/25 4,035
391393 부산에 식사 대접하기 괜찮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 2014/06/25 1,021
391392 아이 직접키우지 않으면 16 생각 2014/06/25 3,359
391391 이번 생수 광고, 김수현 너무 실망스러워요. 13 00 2014/06/25 4,252
391390 갑자기 변해버린 아버지 ..덜컥 겁이 나네요.. 7 자유 2014/06/25 3,381
391389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고인물 배수 방법? 4 ^^ 2014/06/25 4,407
391388 여행 떠나기 전에 고구마 처리? 1 Corian.. 2014/06/25 1,114
391387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질문 1 푸들푸들해 2014/06/25 1,344
391386 머릿니? 서캐 박멸하는 법이요ㅜㅜ 17 서캐이놈 2014/06/25 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