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산후도우미 써보신분들 어떠셨어요?

..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4-03-26 16:48:36

출산후 조리원갔다가 입주도우미쓰고있는데요

밤에 애기 데리고 자잖아요

애기가 신생아라 새벽에 자주  깨서 울때 다른 도우미분들 잘 케어해주시나요?

제가 더 빨리깨고 수유하고있으면 이분은 잠들어서 다시 깨우기도 뭐하고

제가 데리고 자는게 나을정도인데요

다른도우미분들은 안그런가싶어서요

졸려서 그런것같아서 참 뭐라하기도 뭐한데 그게 돈받고 하는일인데 뭐라고해야하나싶고요..

IP : 121.135.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얘기해야죠
    '14.3.26 4:53 PM (115.139.xxx.61)

    당연히 도우미분이 밤에도 다 케어해주셨어요 그게 그분들 할일이구요
    대신 거기 계약서에도 보면 낮에 도우미분 낮잠 시간이 명시되어 있더라구요
    입주라 밤에도 애기를 봐야하니 낮에 잠깐 낮잠을 자거나 쉬는 시간을 주잖아요
    그때 쉬시거나 낮잠을 자거나 하시더라구요
    저희 도우미분은 애기가 쉬 싸서 운다거나 배고파서 깨거나 하면 거의 기계처럼 벌떡 일어나(엄마들이 애기 울음소리만 나면 자동적으로 눈이 떠지듯이) 기저귀 갈고 우유 먹이고 하더라구요
    밤에 매번 모유 먹이기 힘들어 1-2번은 우유도 같이 먹여서 가능했긴 해요
    모유수유 할땐 제가 다 먹일때까지 기다리셨다가 아기 트림시켜서 재워주시곤 했구요
    돈 받고 하는일이니 깨우던가 해야겠죠
    매번 그러면 산모가 쉴수가 없죠 산모 쉬라고 도우미 해주러 오신 분인데요

  • 2.
    '14.3.26 5:35 PM (110.70.xxx.15)

    그런 사람이면 싹수가 노랗네요. 다른 사람으로 교체요청하세요. 개인적으로 산후 입주도우미한테 호되게 당해서 권하고 싶진 않네요.

  • 3. 베테랑
    '14.3.26 6:09 PM (61.82.xxx.136)

    저는 완전 베테랑 도우미 와서 정말 한시름 놓았었어요.
    애 젖 달라고 깨면 저 부르고 그때까지 졸린 눈 참아가며 기다렸다가 다시 애랑 자고 그런 게 일상이었어요.

    근데 산후 도우미도 정말 천차만별이에요. 가끔 애엄마들 얘기 들어봄 진짜 거저로 돈 받으려는 배짱 아줌마들 많더라구요.

    제가 겪은 도우미는 진짜 음식이나 아이 돌보는 거나 뭐 하나 흠 잡을 거 없었는데...
    이런 분들 특징이 자기가 잘 하는 거 알아서 ;;;; 은근히 꽤나 고자세라는 --;;
    나중에 업체랑 원래 계약 맺은 기간 외로 따로 (그래야 수수료 안 나가니 은근 강요. 저야 밑질 거 없으니 동의는 했지요) 연장했는데 시간을 요상하게 계산하고 나가서 막판에 맘 상했었어요.

  • 4. 제가
    '14.3.26 6:09 PM (183.98.xxx.7)

    처음 온 도우미가 너무너무 이상해서 교체신청해서 두 분 겪어봤는데요.
    처음 온 도우미는 애가 밤에 깨서 안자고 우는데 제가 나가 볼때까지 그냥 자더라고요.
    제가 들여다 보니 그제서야 깨서는 애를 안고 앞뒤로 몸을 흔들면서 큰소리로 기도.. ㅡㅡ;;;
    미친 여자 같았어요. 그 외에도 온갖 엽기행각 기막히고요.
    교체 신청하고 불안해서 내가 데리고 하루 더 자고 그 다음에 새로 오신분은 괜찮았어요.
    애기 깨서 울면 혼자 안고 달래주고, 혼합수유했었는데 알아서 우유 먹이시고.
    불만은 젖양 늘리려고 밤중수유 최대한 하고 싶었는데 나 더 자라고 안깨우고 혼자 분유 먹이시고 새벽에 한번만 깨우신거..
    근데 젖양이 충분해서 모유만 먹였으면 안그랬을거 같아요.
    암튼 아니다 싶으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교체 신청 하시고요.
    교체 신청 할때 원하는걸 꼭 찍어 말하면 처음 사람 보낼때보다 좀 더 신경 써주는거 같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807 남편이 아는 여자들의 저에 대한 멘트 11 왜그래 2014/03/27 3,736
364806 전남친이 많이 아파요 90 익명 2014/03/27 19,440
364805 얼굴위에 로션이 자꾸 굳어요.. ㅓㅓ 2014/03/27 643
364804 이런 경우 뼈에 이상있는건가요? 1 건강 2014/03/27 730
364803 학교 상담하면 좋은 말만 해주시나요? 2 2014/03/27 1,336
364802 강남에 코스 잘 나오는 일식집 추천 좀 해주세요^^ 2 일식 2014/03/27 1,361
364801 고등생 수학여행 18 .. 2014/03/27 2,533
364800 34세 조카딸 상견례 때 안사돈감의 황당한 말 26 참맛 2014/03/27 16,457
364799 베스트글 신정아 글을 보고 든 생각인데요.. 7 +-x 2014/03/27 4,092
364798 부드러운 수건 추천해주세요 3 초보엄마 2014/03/27 2,123
364797 대전에 여드름 잘보는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여드름 2014/03/27 831
364796 강아지 종기 병원가야 하나요? 3 에구궁 2014/03/27 2,635
364795 부산으로 시집온 새댁인데요.. 2 ... 2014/03/27 2,094
364794 수능영어. 토익.토플 중 어느게 제일 어려운건가요 7 영어선생님~.. 2014/03/27 2,887
364793 흰머리 염색시 나타나는 신체적 부작용 12 염색 2014/03/27 4,644
364792 분당 기타 학원 다시 추천 부탁드려요~~ 제발 3 윌마 2014/03/27 1,746
364791 싹이 난 감자 먹어도 되나요? 4 점심먹자 2014/03/27 3,332
364790 복싱 3개월등록한거 환불은 안되겠지요 4 복싱 2014/03/27 2,205
364789 어제 학교 학원 상담하고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싶어서요.. 5 여기에만 2014/03/27 2,549
364788 푸드프로세서 어떤 기능 많이 사용하세요? 3 요리 2014/03/27 1,714
364787 책읽다 뻔한 이야기지만 공감되는 말 3 구두쟁이 잭.. 2014/03/27 1,332
364786 "성추행 가해자 블랙박스 육성 '충격' 노 소령 집유,.. 샬랄라 2014/03/27 1,765
364785 방금 해남 사는 농부님 글 지워진거 맞나요? 9 2014/03/27 2,940
364784 예전에 집에서 매직하신다는분 글 링크 좀 부탁드려요 4 ^^ 2014/03/27 906
364783 밀회에 나오는 예쁘장한 여대생 17 밀회 2014/03/27 4,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