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왔어요

.. 조회수 : 4,272
작성일 : 2014-03-26 16:45:25

 

남편은 항상 평일엔 저녁 먹고 오고 저 혼자 먹자고 지글지글 볶고 국 끓이고 안하게 되더라구요

아이 반찬과 국은 따로 끓여주구요

오늘은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와봤어요

유기농 어쩌고 저쩌고 반찬이라는데 아직 맛은 안봤는데..

파래무침 이런건 파래 씻는것도 어려울거 같고 아직 도전 안해봤거든요

새콤달콤 파래에 무채 넣은 파래무침에, 진미채 조림, 오이랑 도라지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친 도라지생채

달걀노른자 가루 뿌린 샐러드도 한팩 샀어요

1팩당 3,000원 4팩 사니 12,000원이네요

이것 저것 재료 사와서 보통 1번 해먹고 남는 재료는 냉장고에서 시들하다가 버리는게 일쑤

식구 적은 집은 그냥 차라리 반찬 사다먹는게 돈 덜 드는것도 같네요

 

IP : 115.139.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3.26 4:4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덜들어요.
    입맛에만 맞다면 오히려 경제적이죠.

  • 2. ..
    '14.3.26 4:49 PM (115.139.xxx.61)

    그런거 같아요 일단 만들기 어렵고 재료 손질에도 손이 많이 가는거 위주로 사와봤는데요
    멸치호두조림 같은건 집에서 정말 금방 만들 수 있잖아요 그런건 사려니 너무 돈 아깝더라구요
    맛 괜찮으면 종종 이용해야겠어요 ^^

  • 3. ..
    '14.3.26 4:51 PM (116.121.xxx.197)

    가격적으로 덜 드는건 확실히 맞는데 맛이 미묘하게 달거나 짜거나 해서
    두번 먹으면 벌써 '그냥 내가 해야겠다' 싶어져요.
    자주 사다먹을건 아니더라 그 말이죠.

  • 4. .....
    '14.3.26 5:42 PM (112.214.xxx.152)

    이런 신세계가..하고 신나서 두번 사고 더 못사네요. 반찬가게는 왜 달까요...물엿...물김치 사카린맛.
    다시 남을거 알면서 만드는 생활로 돌아왔어요.

  • 5. 존심
    '14.3.26 6:23 PM (175.210.xxx.133)

    이제 마치 못먹을 음식을 사 먹는 것 같은 댓글들이 주루룩 달릴 예정입니다.
    내상입지 않도록 조심하시기를...

  • 6. ,,,
    '14.3.26 6:24 PM (203.229.xxx.62)

    언니가 삼년동안 김치도 반찬도 사다가 먹었어요.
    형부도 자기 먹고 싶은걸로 사다 나르고요.
    세상에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고 밥만 하면 된다고 하고
    옆에 사람들도 다 부러워 하고 생활비도 적게 든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들 인건비가 있는데 반찬 사 먹을 돈으로 만들면 두세배는 될거야
    라고 말해 주곤 했는데 요즘은 김치도 만들고 반찬도 가끔 만들어요.
    자꾸 사먹다 보면 질리는것 같아요.

  • 7. oo
    '14.3.26 6:58 PM (59.12.xxx.250)

    두식구 먹자고 장봐서 다듬고 반찬 서너가지에 국 끓이면 설거지 산더미..확실히 반찬 조금씩 사먹는게 경제적인거 맞아요. 자주는 아니고 한달에 두세번 정도...조리과정 간단한 반찬, 일품요리, 국 이런건 직접하고
    손이 많이 가지만 결과물은 초라한 나물 같은건 사기도 합니다. 모듬 나물 네다섯가지 한팩 4000원, 비빔밥도 해먹고 괜찮아요.

  • 8. ...
    '14.3.26 7:15 PM (118.221.xxx.32)

    가끔은 괜찮지만..
    아무래도 재료나 위생도 문제고 너무달고 짜요. 이상하게 금방 질리고,, 사려고 가보면 딱히 끌리는것도 없고...
    물론 더 저렴한건 사실입니다만.. 계속 사먹겐 안되네요
    적당히 섞어서 드세요

  • 9. 겉으론
    '14.3.26 10:42 PM (202.136.xxx.72)

    국산이라 써있지만, 싼 것들은 거의 중국산 아닐까 싶어요.
    특히 이마트 반찬들(4팩에 만원)은 너무나 달고 짜고 고춧가루 범벅이라 못 먹겠더라구요.
    다만..압구정현대는 한 팩에 7천원정도 하는데 반찬이나 재료값이나 거랑 거의 비슷했던 것 같아요.
    냉이나물 다듬어 놓은 거 한줌이 5천원인데, 반찬해놓은 건 7천원이라서 그냥 반찬샀어요.ㅠㅠ
    저도..세식구에 남편안 먹어서 가끔 반찬사지만,. 웬만하면 힘들어도 해먹어요.
    나물종류만 빼고요.(저만 먹으니ㅠㅠ)

  • 10. ..
    '14.3.26 10:49 PM (175.112.xxx.17)

    처음엔 그냥 먹었는데 두고 먹다 버린적이 많아요
    이마트건 세팩사다 두팩은 버린듯하고
    저희동네 마트는 뭔가 좀 부족해요 확실히 조미료가 부족한건 아닌데 그 뭔가가...
    시장 반찬집은 제입맛에 많이 짜고
    이번에 생긴 반찬집은 어떨까 가격대가 좀 있던데 다르지 않을까하며
    매번 지나다니며 평이 어떤지 눈치보고 있어요
    적당히 해먹고 사먹고 그러고 싶은데 입맛에 맞는 반찬집 찾기가 어려워요.

  • 11. ..
    '14.3.26 10:57 PM (180.230.xxx.83)

    정말 맛있는 반찬집을 알게 돼서 너무 좋아했는데
    넘 비싸요 그래서 결국 제가 해먹어요
    한팩에 2000원인데 딱 한끼 먹을양이라 혼자인데도요 ..가끔 정말 하기싫거나 시간없을때만 이용하는 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700 임시82쿡까페 22 빛나는 2014/04/20 2,906
372699 교신관련 다른글들도 지워지네요 3 다른글 2014/04/20 2,104
372698 오늘 고속터미날 정체 아시는 분? 6 ... 2014/04/20 3,518
372697 김준현 고뤠? 안 돼! 그 코너 생각나네요 2 개콘 2014/04/20 1,464
372696 태안반도 기름유출때 노무현대통령의 재난지시영상이에요 15 ..... 2014/04/20 4,084
372695 우리가 해난 사고에 대해서 대책 세우라 1 ㅇㅇㅇ 2014/04/20 1,137
372694 이종인씨 다이빙벨 실고 진도 가는 중 13 아정말 2014/04/20 5,375
372693 민간 잠수부들 자원봉사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군요 63 잠수 2014/04/20 16,337
372692 실종자가족의 분노..'아이들 목소리가 안들리나?' 분노 2014/04/20 1,440
372691 단원고 단톡방을 보니 10시45분까지도 톡했네요. 12 ㅇㅇㅇ 2014/04/20 6,602
372690 BBC 기사에 경찰이 학부모님들 막아서고 있는 사진 대문짝만하게.. 27 이게 무슨 .. 2014/04/20 4,025
372689 외국이여서 한국 뉴스 못보시는 분들... 1 zz 2014/04/20 1,315
372688 3등항해사는 죄가 없는거에요? 8 참나 2014/04/20 2,591
372687 돌았네..... 실종자 상황판 앞에서 기념사진 3 참나 2014/04/20 2,497
372686 배 안 생존자들 데리고 나오는 방법 궁금하시죠? 소금호수 2014/04/20 1,787
372685 강남의 구정고나 현대고 경기고였더라면 64 ... 2014/04/20 18,329
372684 아래 안산은 서민이 사는 곳 (주요 내용) 13 ㅇㅇ 2014/04/20 4,867
372683 똑같은 개소리좀 그만했음하네요 9 뉴스 2014/04/20 1,821
372682 미 잠수함 거론하면 엄중처벌해? 15 미친것들 2014/04/20 3,421
372681 현장 생방송 '세월호 침몰현장' 팩트TV + 고발뉴스 합동방송 3 lowsim.. 2014/04/20 1,475
372680 격과 급이 다른 손석희뉴스...... 3 참맛 2014/04/20 3,221
372679 지금의 대통령이 노 대통령이라면 14 조중동이 얼.. 2014/04/20 3,107
372678 동에번쩍 서에번쩍 홍가혜 7 에휴 2014/04/20 3,601
372677 안산은 서민이 사는곳 10 아고라 2014/04/20 4,673
372676 지금 jtbc...ㅠㅠ 산이좋아 2014/04/20 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