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을옆으로 철도가 지나가면...어떤가요 ?

..이사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4-03-26 15:16:52

아파트 살다가.. 시골마을로 이사가려고 합니다..

봐둔 동네가 있는데.. 그동안 없던 매물이 마침 나왔어요.. 입지도 맘에 들고 집도 맘에들고..

그런데.. 그 마을 바로 앞으로 산업철도가 지나간다네요. 이제 곧 공사 시작한다는데...

그 동네 논들은 이미 매물이 많이 나온다네요.. 아무래도 땅값이 떨어지겟죠 ?

집앞에선 보이진 않겠지만.. 거리상 20~30미터 정도 떨어진 위치정도일듯 해요..

 

그러면 소음이나 진동.. 이런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

아이들 때문에 이사가는건데.. 철도가 있으면 위험도 할거 같고.. 특히 밤에는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질거 같은데..

어떠세요 ? 인근에 철도지나가는 곳에 살아보신분 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전재산 에 추가로 일부 대출해서 가야될거 같은데.. 최소 10여년 살고 나중에 이사나오게 되면..

다시 파는데도 문제 생기지 않을가요 ??

 

투자(돈버는쪽 보다는 )쪽도 메리트가 없지 싶고.. 일반적인 생활하는데도 문제 많을거 같아서요 ㅠㅠ

IP : 220.120.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6 3:21 PM (121.157.xxx.6)

    소음, 먼지 최고라던데요.

  • 2. ..
    '14.3.26 3:23 PM (115.140.xxx.39)

    기찻길에서 조금 떨어진 아파트에 살던친구 말에의하면
    새벽 기차소리에 기차가 자기 안방으로 쳐들어오는 줄 알았다네요..얼마 못 살고 이사했어요

  • 3. 새벽기차
    '14.3.26 3:24 PM (61.101.xxx.214)

    친구가 시골역 근처에 살았는데 친구집 놀러갔다가 새벽에 기차가 빵하고 지나가는데
    이쪽 귀에서 저쪽 귀로 관통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친구는 잘자더라구요.

  • 4. 원글임다
    '14.3.26 3:25 PM (220.120.xxx.193)

    두분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ㅠㅠ 포기해야겠네요.

  • 5. 시끄러울듯
    '14.3.26 3:32 PM (1.251.xxx.35)

    작년에 제가 일하던 곳이 공항 근처였는데
    와...진짜
    비행기 한번 뜨면 , 전화를 못하겠더라구요. 소리가 하나도 안들려요.
    근데 한번 지나고 5분 있으면 도 지나가고....정말 사람 살데는 못되는구나...
    저도 비추요.

  • 6. ...
    '14.3.26 3:38 PM (59.14.xxx.110)

    20~30미터 떨어진 곳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10미터 이내로 기차길이 있었어요. 두 전철역의 거의 중간 지점이었죠. 십수년 살다 결혼하면서 나왔고 친정부모님들은 아직 살고 계세요. 너무 시끄러워서 못살겠더니 어느 순간 소리가 안들리더라구요. 지금도 아이는 기차 소리가 나면 기차다!!하면서 창문쪽으로 가는데 저는 잘 안들려요. 그러다고해서 절대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 7. ~~
    '14.3.26 4:01 PM (58.140.xxx.106)

    빈 화물차가 하루 두 번만 지나가는 아파트 살았었는데요
    티비소리 안 들리고 전화통화 불가능해요.
    제가 대학생이었는데도 밖에 있을 때 한 번 바로 옆에서 기차 지나가는 소리 듣고는 반사적으로 공포감 들었어요. 아이들은 트라우마 생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508 밑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 220.70 글입니다.. 10 .... 2014/05/12 949
378507 관악구 동작구 자원봉사할 곳 소개해주세요 1 자원봉사 2014/05/12 941
378506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우리 아이들 학교에도 이런교사가.. 5 2014/05/12 1,460
378505 어제 4월16일 카톡 저절로 없어졌다는 글 4 궁금 2014/05/12 1,903
378504 죄송하지만.. 현*캐피탈 보증 서 달라는 거 9 부탁 2014/05/12 2,742
378503 눈물 터진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ㅋㅋ 84 1111 2014/05/12 14,150
37850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5.12pm) - 담론통 세월호와 합리.. 2 lowsim.. 2014/05/12 867
378501 젊은엄마들 1 .... 2014/05/12 1,749
378500 [펌]野 세월호 정부책임론 본격화..진상규명 드라이브 1 야당은 뭘하.. 2014/05/12 793
378499 가만히 있어라 방송을 한 사람 선장이 아닐 수도 13 새로운사질 2014/05/12 4,043
378498 국민라디오 "오늘" 들어보세요! 11 2014/05/12 1,067
378497 홍대에 항의전화했습니다 후기 11 열받아서 2014/05/12 7,383
378496 정몽준이 서울시장 새눌당후보 확정됐네요 23 2014/05/12 2,802
378495 왜 300여 명을 몰살시켰는지 알 것 같습니다. 97 // 2014/05/12 18,470
378494 시원해지는 미국교민 댓글좀 보세요 20 속이 2014/05/12 4,036
378493 좋은 레시피 찾으실 때 어디에서/어떻게 찾으시나요?? 6 맹맹이 2014/05/12 1,523
378492 알바비50만에서-4대보험을 떼갔어요 10 ? ㄴㅌ 2014/05/12 5,727
378491 박영선 김한길 안철수 사무실에 전화했어요 51 ㅇㅇㅇ 2014/05/12 4,265
378490 남은 가족들 국악원으로 옮겨가셨으면.. 9 애달파 2014/05/12 1,567
378489 온갖 사이트 아이디가 제 각각인데요.. 4 아이디 2014/05/12 927
378488 정몽준 ”박원순의 서울시, 기업이라면 부도 났을 것” 32 세우실 2014/05/12 2,685
378487 떡볶이 먹으러오던 단원고 남녀학생 찾아요 14 참맛 2014/05/12 5,112
378486 MBC 간부, 세월호 유족에게 ‘그런 X들, 관심 안가져야’ 50 광팔아 2014/05/12 8,188
378485 우리가 아는 것들을 다른 사람들도 공유하게 하려면? 2 2014/05/12 861
378484 해경 수사 발표, 국민을 속이고 있는 부분 10 중요 2014/05/12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