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한 제 모습을 매일 상상하며 즐거웠는데
앞니 신경치료한 치아에 염증이 있어서 (계속 그치아쪽이 불편했어요)
오랜간(근 24년간) 고민한거고 나이가 있어서 한번 살다가는 인생인데 평생 하고 싶었던 교정
자연스러운 입매 만들어보자 했거든요.
교정치과에서 앞니 기둥박고 지르코니아 한 치아 상태 보존치과에서 진단 받고 오라고해서
다녀왔는데
지금도 염증기가 있는데
교정한다고 건들면 염증이 심해져서 (기둥까지 박아서 다시 신경치료 못하고 치근단절제술(잇몸절개후 염증 긁어내고 뭘 넣는데요)을 하고 안되면 임플란트를 박아야 한다고 하네요.
정말 몇십년간 고민했던거 인생 한번이다 싶어 큰맘먹고 하려고 남편한테까지 얘기 다 해놓았는데..
요새 의학 발달이 되었으니 혹시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앞니를 많이 안건드리고 아랫치아 옆치아만이라도 넣는 방법이?
당연히 뭐라고들 하시겠지요?ㅜ ㅜ
거울보고 상상하며 행복했는데
이제 거울 보기도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