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집이 있으니 참..

주택가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4-03-26 12:10:26

주택으로 이사와서 층간소음 없어 조용하고 땅을 밣고 사니 맘도 편하고 다 좋아요.

그런데 우리 바로 옆집이 빈집으로 있어요.

처음 집을 보러 올때 빈집인 줄 전혀 몰랐어요.

그때 옥상에도 올라가 보고 그랬는데 옆집 마당을 보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집을 두번이나 보러 왔는데 왜 제 눈에 그게 들어오지 않았는지..

아마 제가 들어와서 살려고 그랬나봐요.

저는 이웃이 빈집인 줄 알았음 아마 안들어왔을거에요.

이집이 수리를 했음에도 겨울 내내 나가지 않고 있었던 이유를 그제서야 알게된거죠.

이사 와서야 옆집이 장기간 비어있고 마당엔

페가구와 오랫동안 치우치않아 쌓인 낙엽들이 잔뜩 있다는 걸 봤으니.

그런데 문제는 우편물이에요.

첨 왔을 땐 이웃집 우편함 우편물이 몇달째 싸여 있더니

어느날 집배원이 그걸 전부 대문앞에 버리고 새로운 우편물을 꽂아두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골목앞이 지저분하고 어차피 우편물도 시간이 너무 지나

거의 쓰레기 수준이라 종이류에 분류해서 버릴거라고 치웠더니

이 집배원이 그때부터는  기존 우편물을 무조건 바닥에다 버리고 가고

어제는 비가 와서 지금 물에 젖은 우편물들이 어지럽게 늘려있는데

앞으로 제가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웃집은 제가 사는 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집 대문과

그집 대문이 기역자 형태로 있다보니 그집 대문앞이 곧 우리집 대문앞이기도 해서

집배원이 버린 우편물 때문에 울 집 대문앞이 지저분해 지네요.

집배원이 지나간 우편물을 마음대로 저렇게 버려도 되는지 저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전에 집배원과 잠시 대화 한 적이 있었는데

나이만 60 가까이 먹었지 영 신경질적인 말투라

더 대화 하고 싶지도 않고 답답하네요.

IP : 112.173.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4.3.26 12:14 PM (1.251.xxx.35)

    그 집배원 이상하네요.
    왜냐하면 두가지 이상한게
    1. 본인 스스로 그 우편물을 그렇게 함부로 버리면 안되구요(이건 관련 규정도 있지 않을까..싶은데)

    2. 집배원이 배달을 왔을때 몇달동안 사람이 없는걸 알았으니
    그렇게 버렸을거 아니예요?
    그러면 우편물 배달을 하지 않고 반송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원글님 고민하지 마시고
    인터넷이든 전화든 이 건에 대해서
    우체국측에 문의를 해보세요.

    확실한 방법을 알아야 대처를 하지요.
    모르는 상탱서는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맹인들 길묻기 식 밖에 안돼요
    전화라도 해보세요

  • 2. 120번
    '14.3.26 12:26 PM (1.227.xxx.46)

    서울사시면, 다산콜센타로 문의해보세요.
    담당 공무원과 연결시켜줍니다.

  • 3. 복잡해
    '14.3.26 2:17 PM (112.173.xxx.72)

    주택 명의자 다르고 땅 명의자 다르다네요.
    그래서 매매도 안쉽고 주택도 노후화로 누수가 되어 세도 못놓고 그냥 방치해 두고 있대요.
    세를 놓으려면 수리비가 많이 드는데 수리비 뽑을 만큼 세가 비싼 동네도 아니고
    세 주는것도 신경이 쓰이고 그러니.. 마지막 세입자가 아주 집주인 학을 띠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아들은 정신질환에다 노모는 페지 줍는 걸로 사셨는데 온 집이 쓰레기로 넘쳐나니
    이웃에서 편히 살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 4. ,,,
    '14.3.26 5:00 PM (203.229.xxx.62)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지금 거주자로 되어 있는 사람 말소 가능 할것 같아요.
    우체국에도 문의해서 사람 살지 않으니 반송 시켜 달라고 하세요.
    집배원이 버리고 가서 지저분하게 골목에 뒹구는 우편물 폰으로 사진 찍어서
    전송 하세요. 조치 취해 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574 도와주세요) 새끼고양이를 구조했어요 18 새끼길냥이 2014/09/04 1,987
415573 저 아이라이너 인생템(?) 찾았어요 58 완전지성 2014/09/04 21,033
415572 샘 스미스라는 가수 아세요? 노래 진짜 잘하네요. 유이 2014/09/04 798
415571 바끈해 페북 가관이네요 ㅋㅋㅋ 3 2014/09/04 2,220
415570 저, 막내인데 추석부터 제사 지냅니다.^ ^ 6 제사 2014/09/04 2,028
415569 미국에서 킨더 다니다 한국 초등 1학년으로 6 초등 1 2014/09/04 1,945
415568 아파트내 놀이터에서 공놀이나 자전거 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호통 2014/09/04 3,624
415567 제사향로가 없는데요.. 4 어야 2014/09/04 1,611
415566 이런분들은 결혼 왜한걸까요? 8 .... 2014/09/04 3,982
415565 보험 납입 정지도 되나요? 4 보험 2014/09/04 3,379
415564 인투 더 스톰 4D로 보신분 계신가요? 2 재밌나? 2014/09/04 1,186
415563 이런상황에서 추석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2 남편과의견조.. 2014/09/04 1,345
415562 집을 사려고 하는데 의견 여쭤 봅니다. 4 부동산 2014/09/04 1,779
415561 백화점갔다왔는데 옷사고싶네요ㅠㅠ 2 ㅠㅠ 2014/09/04 1,977
415560 어제 화사에서 받은 갈치를 오늘 갖고왔어요 남편이 2014/09/04 875
415559 수국차+카누 아메리카노 조합 좋아요. 싱고니움 2014/09/04 1,337
415558 이사 한번하니 330 넘게 나가네요 -_- 38 ㅁㅁ 2014/09/04 13,476
415557 발바닥 빳따와 가짜 소원수리/문재인 2 공감요 2014/09/04 856
415556 푸켓의 매력은 뭔가요? 8 -- 2014/09/04 3,699
415555 금리? 3 ... 2014/09/04 1,566
415554 뉴스K 3일 대학생·교수 도심 행진…자대련은 폭식투쟁 취소 4 자식은 내얼.. 2014/09/04 1,465
415553 그 놈의 시계... 드디어 샀습니다. 26 홍두아가씨 2014/09/04 13,573
415552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관한 설문조사 --끌어올림 5 // 2014/09/04 738
415551 내 구두 어쩌죠? 3 호객인가요?.. 2014/09/04 1,107
415550 추석 때 매직하는거 정말 싫은데... 6 .. 2014/09/0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