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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엄마 전신마취 위험할까요?

수술 조회수 : 5,029
작성일 : 2014-03-26 11:28:02
눈물샘이 막혀 작년에 한쪽 수술 햇는데 그땐 국소마취로 흉터남는

수술로 했어요. 수술한지 얼마 안돼서 다시 막혔는지 엄만 여전히

눈물이 나온다면서 수술안한 한쪽눈을 안하신다고 하셔서 말았어요

1년정도 됐고 효과없다고 방치하긴 뭐해 다시 병원을 찾았는데

전에 수술했던 의사는 미국연수갔다고 다른 의사가 봐줬는데

본인은 수술방법이 다르다며 내시경으로 눈물샘 수술을 한다고

해요. 근데 문제는 전신마취라서 제가 망설였더니 80세노인들도

다 전신마취하도 한다며 대수롭지 않데 말은 하더라구요

개인병원은 아니고 안과전문병원으로 의사도 꽤많고 규모가 작은

병원은 아니예요. 사실 엄마는 작년에 한쪽 수술한 눈이 효과가

없어서 돈만 버린다고 망설이시는거 같은데 눈물이 줄줄 나와 생활

에 불편함이 많으세요. 의사한테 전에 수술한게 도로 막힌건지

수술이 잘못된건지 효과가 없다니 본인이 수술자가 아니라 잘모르겠

으나 수술자의 능력에 따라 효과도 다르고. 수술방법에 따라 다르다며

해볼것을 권장하네요. 70넘은 노모에게 눈물샘 내시경수술을 위해

전신마취 안하는게 나을까요?
IP : 203.226.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병원 말고도
    '14.3.26 11:40 AM (222.119.xxx.225)

    몇군데 상담 더 받아보세요
    그래도 전신마취는 좀 걱정되네요

  • 2. 그쵸 윗님
    '14.3.26 11:44 AM (203.226.xxx.46)

    뭐 생명에 시급한 수술이면 몰라도 전신마취를 너무 쉽게
    얘기을 해서요..

  • 3. ~~~
    '14.3.26 11:47 AM (163.152.xxx.7)

    73세 괜찮으십니다.
    수술 자체도 크고 오래 걸리는 수술이 아니니,
    위험 그리 높지 않아요.
    요즘 수술실에서는 85-90세 정도 되어야 주목받는 고령입니다.

  • 4.  
    '14.3.26 11:52 AM (115.21.xxx.178)

    어머니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죠.
    아주 건강하신 분이야 90에도 전신마취하지만요.

    제 지인 중에는 40대에 전신마취하고 안 일어난 사람 있어서
    가능하면 전신마취 안 하고, 수면내시경도 안 합니다.

  • 5. zㅁ
    '14.3.26 12:55 PM (112.151.xxx.165)

    하지마세요 불가피한경우아니면.. 병원여러군데다녀보시구요

  • 6. 원글
    '14.3.26 1:38 PM (203.226.xxx.46)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가급적이면 안하는게 좋은데..고민되네요

  • 7. blood
    '14.3.26 1:55 PM (203.244.xxx.34)

    안하시면 가장 좋기는 하지만 평상시 심장이나 뇌혈관쪽에 큰 문제 있으신 분 아니라면

    부담 없습니다.

    모든 치료에는 어느정도 위험성이 따르긴 하지만요.

    개흉, 개복 수술도 아니고 개인병원에서 하시는 것도 아닌데요.

    병원입장에서 보면 73세면 조금 더 신경쓰는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더 고령환자들 많습니다.

  • 8. 사실
    '14.3.26 2:34 PM (203.226.xxx.114)

    전신마취 부담만 없으면 여러가지 상황으로 그병원이 낫거든요. 엄마가 수술후 통원치료 하러 다니시기도 편하고 또 큰병원이라 병원비 비싸다고 자식한테 부단주기 싫다고 계속 큰병원 싫다고 하셔서요. 또 그수술하시고나서 백내장도 또 하셔야 하거든요

  • 9. 바다
    '14.3.26 3:27 PM (182.218.xxx.58)

    76세친정엄마 교통사고 고관절문제로 일년동안 전신마취세번했네요.
    당뇨도있고 얼마전에는 패혈증.
    그래도 고맙게 수술잘마쳤어요. 불가피하다면 해야지 어쩔수없더라구요. 수술잘되길바랄게요.

  • 10. 안전을 최우선시
    '14.3.26 4:12 PM (61.40.xxx.3)

    강남 성모병원이 안과로 유명하답니다.
    고령이시고 전신마취의 부담이 있으면 무엇보다 큰 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어머니를 설득하세요.
    나중에 치료받기 편하다, 비용이 싸다 이런 건 별로 고려요소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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