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3세 엄마 전신마취 위험할까요?

수술 조회수 : 5,046
작성일 : 2014-03-26 11:28:02
눈물샘이 막혀 작년에 한쪽 수술 햇는데 그땐 국소마취로 흉터남는

수술로 했어요. 수술한지 얼마 안돼서 다시 막혔는지 엄만 여전히

눈물이 나온다면서 수술안한 한쪽눈을 안하신다고 하셔서 말았어요

1년정도 됐고 효과없다고 방치하긴 뭐해 다시 병원을 찾았는데

전에 수술했던 의사는 미국연수갔다고 다른 의사가 봐줬는데

본인은 수술방법이 다르다며 내시경으로 눈물샘 수술을 한다고

해요. 근데 문제는 전신마취라서 제가 망설였더니 80세노인들도

다 전신마취하도 한다며 대수롭지 않데 말은 하더라구요

개인병원은 아니고 안과전문병원으로 의사도 꽤많고 규모가 작은

병원은 아니예요. 사실 엄마는 작년에 한쪽 수술한 눈이 효과가

없어서 돈만 버린다고 망설이시는거 같은데 눈물이 줄줄 나와 생활

에 불편함이 많으세요. 의사한테 전에 수술한게 도로 막힌건지

수술이 잘못된건지 효과가 없다니 본인이 수술자가 아니라 잘모르겠

으나 수술자의 능력에 따라 효과도 다르고. 수술방법에 따라 다르다며

해볼것을 권장하네요. 70넘은 노모에게 눈물샘 내시경수술을 위해

전신마취 안하는게 나을까요?
IP : 203.226.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병원 말고도
    '14.3.26 11:40 AM (222.119.xxx.225)

    몇군데 상담 더 받아보세요
    그래도 전신마취는 좀 걱정되네요

  • 2. 그쵸 윗님
    '14.3.26 11:44 AM (203.226.xxx.46)

    뭐 생명에 시급한 수술이면 몰라도 전신마취를 너무 쉽게
    얘기을 해서요..

  • 3. ~~~
    '14.3.26 11:47 AM (163.152.xxx.7)

    73세 괜찮으십니다.
    수술 자체도 크고 오래 걸리는 수술이 아니니,
    위험 그리 높지 않아요.
    요즘 수술실에서는 85-90세 정도 되어야 주목받는 고령입니다.

  • 4.  
    '14.3.26 11:52 AM (115.21.xxx.178)

    어머니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죠.
    아주 건강하신 분이야 90에도 전신마취하지만요.

    제 지인 중에는 40대에 전신마취하고 안 일어난 사람 있어서
    가능하면 전신마취 안 하고, 수면내시경도 안 합니다.

  • 5. zㅁ
    '14.3.26 12:55 PM (112.151.xxx.165)

    하지마세요 불가피한경우아니면.. 병원여러군데다녀보시구요

  • 6. 원글
    '14.3.26 1:38 PM (203.226.xxx.46)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가급적이면 안하는게 좋은데..고민되네요

  • 7. blood
    '14.3.26 1:55 PM (203.244.xxx.34)

    안하시면 가장 좋기는 하지만 평상시 심장이나 뇌혈관쪽에 큰 문제 있으신 분 아니라면

    부담 없습니다.

    모든 치료에는 어느정도 위험성이 따르긴 하지만요.

    개흉, 개복 수술도 아니고 개인병원에서 하시는 것도 아닌데요.

    병원입장에서 보면 73세면 조금 더 신경쓰는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더 고령환자들 많습니다.

  • 8. 사실
    '14.3.26 2:34 PM (203.226.xxx.114)

    전신마취 부담만 없으면 여러가지 상황으로 그병원이 낫거든요. 엄마가 수술후 통원치료 하러 다니시기도 편하고 또 큰병원이라 병원비 비싸다고 자식한테 부단주기 싫다고 계속 큰병원 싫다고 하셔서요. 또 그수술하시고나서 백내장도 또 하셔야 하거든요

  • 9. 바다
    '14.3.26 3:27 PM (182.218.xxx.58)

    76세친정엄마 교통사고 고관절문제로 일년동안 전신마취세번했네요.
    당뇨도있고 얼마전에는 패혈증.
    그래도 고맙게 수술잘마쳤어요. 불가피하다면 해야지 어쩔수없더라구요. 수술잘되길바랄게요.

  • 10. 안전을 최우선시
    '14.3.26 4:12 PM (61.40.xxx.3)

    강남 성모병원이 안과로 유명하답니다.
    고령이시고 전신마취의 부담이 있으면 무엇보다 큰 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어머니를 설득하세요.
    나중에 치료받기 편하다, 비용이 싸다 이런 건 별로 고려요소가 아닌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209 잡채에 고기 처음 넣어보는데요. 5 .. 2014/09/07 2,195
416208 ㅎㅎ이거 웃어야하는거죠? 5 김흥임 2014/09/07 2,072
416207 깡패 고양이 십년 감수 11 깡패고양이 2014/09/07 2,872
416206 북경 싼리툰, 다산쯔, 난러구샹 서로 많이 먼가요? 6 --- 2014/09/07 1,270
416205 10월말 동유럽 가요 12 날씨가..... 2014/09/07 5,257
416204 겨울에 어떤 부츠 신으세요? 9 참고차 2014/09/07 3,098
416203 마트에서 대체상품으로 온 블루베리가 너무너무 맛없어요 베리베리해 2014/09/07 1,498
416202 리세양이 23세..운명은 정해져있나요 47 ㅠㅠ 2014/09/07 27,342
416201 정말 성형한 얼굴이 이쁘다고 생각해서 성형하시는 건가요? 47 ........ 2014/09/07 15,469
416200 큰평수 아파트 도우미 얼마드리면 적당할까요? 3 ******.. 2014/09/07 2,523
416199 성형후 다이어트 해도되나요? 4 ㄴㄴ 2014/09/07 2,621
416198 꿈해몽 잘 하는데 어디 없을까요? 1 미쉘 2014/09/07 1,409
416197 아직도 시댁 안갔습니다. 9 큰며느리 2014/09/07 4,301
416196 김태용감독. 탕웨이남폇요 중국국적 취득했나요? 19 ??? 2014/09/07 14,092
416195 고등영어도 중등과 차이많이 나나요 3 ㄴㅇ 2014/09/07 2,567
416194 강남 지하상가에서 파는건 더 세련되지 않았나요? 16 .... 2014/09/07 8,235
416193 열무김치에 액 젓 안 넣어도 되나요? 6 그네 하야!.. 2014/09/07 1,954
416192 빈대떡 할때 숙주 데쳐서 넣나요?생걸로 넣나요? 8 마이마이 2014/09/07 2,178
416191 타인의 능력을 알아보는건 2 sf 2014/09/07 1,613
416190 과연 다산 장려, 아이를 많이 낳으면 나라를 위해 좋은 것일까요.. 11 과연... 2014/09/07 2,316
416189 권리세 사망했네요 인생 허무하네요 70 ***** 2014/09/07 20,586
416188 채널뉴스아시아, 한미연합사단 북 대량살상무기 타격 목표 1 light7.. 2014/09/07 862
416187 선물해야할까요? 1 .. 2014/09/07 843
416186 명복을 빌어주세요 16 ... 2014/09/07 3,700
416185 식혜 황설탕으로 해보신분 계세요? 6 추석 왔냐 2014/09/07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