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과 부엌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아이셋에 남편. 이렇게 다섯 식구이고
아이들은 아직 집안일 돕긴 어린나이고 남편은 시어머니의 왕자로 자라 저와 결혼 한 후에 신분 하락 하였으나 아직 자기를 왕자로 알고 집안일엔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사람이니 없다고 치고..
모든 집안일은 오롯이 제 몫인데 다른데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많지만 화장실을 깨끗이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ㅠ
일단 식구가 많고 화장실은 하나고 좁아서 건조하게 유지하는건 불가능 합니다.
곰팡이며 물때가 잘 끼는데 매번 솔질 박박해서 닦는건 힘들고 솔질해서 싹 청소해놔도 금새 슬금슬금 더러워 지더라구요...
부엌도 좁아서 그런가 물건이 자꾸 쌓이고 ㅠㅠ
싱크대도 구질구질 하고 그렇네요
매일 반복적으로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데 팁을 알려쥬시면 고맙겠습니다~
1. 분당댁
'14.3.26 10:47 AM (182.219.xxx.84)화장실이나 부엌 모두 수납을 잘하셔야 합니다..늘어 놓지 않고 무조건 집어 넣거나 걸거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자리에 꼭 다시 두는것만 잘 지키면 늘 깔끔해집니다..2. 힝
'14.3.26 10:49 AM (125.128.xxx.232)애초에 쓸 때 깨끗하게 쓰면 좋은데.. 특히 화장실은..
남편 땜에 잘 안되네요 ;;;;3. YJS
'14.3.26 10:52 AM (223.62.xxx.62)샤워커튼달고 너무 달라졌어요.
남편이 달재도 싫다고 버팅겼었는데 달아보니 신세계네요!바닥에 물기가 없어지니 두번청소할거 한번만해도 깨끗해요.4. YJS
'14.3.26 10:54 AM (223.62.xxx.62)그리고 부엌은 가스렌지에 은박 가스매트깔아놓구요. 가스렌지주변에 에이포용지 두세개 깔아놓고 더러워지면 갈아줘요.정말 기름때들러붙는거 스트레스였는데 종이 새로갈면 하얗고 때붙음 갈아주면되서 너무 좋네요
5. ㅇㅇㅇㅇ
'14.3.26 10:55 AM (211.195.xxx.238)맞아요.
특별히 비결이라기보다 엄청 바지런해야하드라구요.
전 화장실청소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데요.
울애들은 9시면 잠드니 잠들고나면 샤워하고 청소해요.
그리고 예전 도우미아주머니가 알려주셨던 비결인데 욕실청소후 깨끗한 마른걸레로 샤워부쓰. 세면대. 변기등 물기를 다 없애놔요.
그럼 그후에 내가 화장실 쓸때만 보이는 지저분한것들 치우면 되요.
변기에 오줌 뭍힌것등요. 일주일에 한번 청소해도 변기는 매일 더럽어요.
조준 더럽게 못하는 남편때문에요.
부엌도 설겆이후 바로바로 치우고 걸레질하구요.
전 청소는 진짜 기똥차게 부지런히 잘하는데.. ..그대신 요리가 꽝이네요...ㅠㅠ6. 화장실은
'14.3.26 10:56 AM (112.219.xxx.172)매일 샤워하면서 가볍게 청소해요. 부엌도 그때그때 닦아서 정리해요.
워낙 게으른 성격이라 몰아서 치우는 건 엄두가 안날 것 같아서 일부러 귀찮더라도
조금씩 치워 버릇했더니 이젠 익숙해요.7. 사용후 바로 치우기가 답
'14.3.26 10:59 AM (222.236.xxx.211)음식해먹고 바로 가스렌지 닦고..치우고
씻고나서 바로 물기 물밀대로 밀어서 바닥물기 없애고 마른걸레로 세면대랑 욕조주변닦아주고 하면
물때 곰팡이 잘 안피고 깔끔하게 유지되요8. ..
'14.3.26 11:01 AM (1.232.xxx.12) - 삭제된댓글전 가능한 화장실바닥에 물 안뿌려요.
변기도 조심해서 닦구요, 바닦도 걸레로 닦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물청소 하는데, 하고나면 마른걸레로 닦아요.
그럼 곰팡이가 안생겨 청소가 훨씬 쉽고,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주방은 안널어 놓고, 가능한 모든 것을 다 넣어놓습니다.9. ㅇㅁ
'14.3.26 11:01 AM (211.237.xxx.35)매일매일 청소하면 아무리 물이 안말라도 괜찮음
샤워하면서 청소하세요.10. 샤워할때
'14.3.26 11:03 AM (222.120.xxx.63)머리 샴푸칠해놓고 잠깐 불릴때 화장실 청소해요~ 습관되면 늘 깨끗해요.
11. ...
'14.3.26 11:06 AM (180.227.xxx.92)욕실 곰팡이 제거할때 홈스타 착붙은 락스 스프레이 있는데, 저녁에 뿌려놓기만 하면 때가 잘져요
농도가 걸쭉해서 잘 흘러내리지가 않아요
락스 냄새는 환기로 없애면 되구요~12. 저도
'14.3.26 11:10 AM (14.32.xxx.157)화장실은 샤워할때 청소도 같이
그리고 변기와 바닥은 하루에도 여러번 샤워기로 물 뿌려서 먼지나 머리카락이 하수구로 몰리게해요.
부엌은 일단 부엌살림이 적어야 하고, 그릇들을 다 씽크대에 넣어 버려요.
설거지후 2시간 지났다 싶으면 마른행주질해서 다~~ 씽크대 안으로 넣어요.
까스렌지는 청소용 물티슈를 씽크대에 아예 수납해 놓고 요리할때마다 물타슈로 닦아요.
후드 청소가 젤 힘든데 이것도 수시로 물티슈로 닦아주는데, 기름때가 쉽게 안가시죠. 한계가 있어요.
이건 몇년에 한번씩 저렴한것으로 갈아주는게 나은둣해요.13. ...
'14.3.26 11:15 AM (1.252.xxx.90)부엌은 모르겠고 화장실은
샤워커튼을 달아서 쓴다. 샤워후 벽 물기는 와이퍼로 내리고 걸레로 욕조 윗부분과 수전 물기를 슬슬 닦는다
건식으로 사용한다(바닥에 순면매트를 깔고 지저분해지면 갈아준다)
남자들 소변볼 때 앉아서 사용한다
세면대 사용후 걸레로 수전과 세면대 물기를 훔친다
이러면 대충 깨끗하게 쓸 수 있어요.14. 샤워 후에
'14.3.26 11:19 AM (121.88.xxx.128)찬물을 뿌리면 곰팡이가 덜핀다고해요.
15. ~~
'14.3.26 11:22 AM (58.140.xxx.106)화장실에 환풍기 내내 틀어놔요.
16. ....
'14.3.26 11:29 AM (116.127.xxx.199)청소를 할 때 대청소 한다고 다 하는 식이 아니라.. 전 차례대로 수납장 하나씩만 정리한다고 생각하면서 매일 매일 설거지 해놓고 한칸씩만 정리해요. 그럼 한 10일이면 한 번 다 돌거든요. 이게 몇 번 반복이 되면 부엌 정리는 문제 없어요. 항상 깨끗하고 정리할 것도 별로 없어요.
화장실은 샤워할 때 매번 다 물뿌려서 씻고 곰팡이는 눈에 보이면 물티스에 옥시싹싹 적혀서 덮어두고 자고 다음 날 떼면 완전 깨끗해요. 전.. 청소가 제일 쉬운 거 같아요.17. 제 생각...
'14.3.26 12:40 PM (210.205.xxx.161)한번 탁 제대로 정리정돈해놓고 어느정도 유지하면
그게 습관이 잡혀 늘 깔끔할듯해요.
하루 날잡고 몰아서 확 정리하심이....
그리고 수납노하우도 중요하지만 자질구레하고 별로 필요치 않은 제품은 걍 버리심이....꾸준히 매일 더 정리하기 쉬워요.18. 날마다
'14.3.26 12:48 PM (118.44.xxx.4)뜨거운 물로 화장실 세면대나 변기 등을 샤워시키는 것만 해도 웬만큼 깔끔해요.
세제로 청소하는 건 가끔 해주죠.
세면대 위에 자질구레하게 놓인 용품들은 플라스틱 사각바구니에 넣어두어서
청소할 때 쓱 치우고 하니 편해요.19. 매일
'14.3.26 1:36 PM (203.226.xxx.48)조금씩이라도 정리하고, 사용하고 바로 정리, 치우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20. 화장실
'14.3.26 2:39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1. 욕실에 있는 물건을 팍 줄입니다. 최소로 줄입니다. 또 줄입니다.
2. 스퀴저 를 사용합니다. 유리닦을 때 쓰는 물기 쓸어내리는 도구요. 이케아 2 천원이던가 3 천원이던가
3 목욕하고 청소할때 자주쓰는건 샴푸. 아주 가끔은 독한 세제.
4. 바닥에 리그를 깝니다. 면으로된 두껍지 않은걸로 여러장 사서 자주 털고 갈아줍니다. 두꺼우면 자주 빨기 힘들고 잘 안마르니 두꺼운 타월 정도로요 확실히 뽀송합니다. 대대적인 청소횟수도 줍니다.
5. 언제나 하루에 몇번이라도 거울에 얼룩없이 닦아줍니다. 휴지 한마디면 됩니다.
언제라도 손님 오셔도 되는 화장실이 됩니다.21. ---
'14.3.26 8:25 PM (217.84.xxx.214)설겆이하고 일일이 마른 부엌 휴지로 닦으시나요?
탈수시키려고 그릇 두는 게 보기 싫으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4692 | 소비자불만 보시나요? 개인연금 반토막도 안 되는거 9 | 개인연금 | 2014/03/28 | 4,543 |
364691 | 경주보문 꽃이 언제 필까요? 4 | 꽃구경 | 2014/03/28 | 991 |
364690 | 지금 중1,3학년 아이들 시험등수 안나오죠? 4 | Wiseㅇㅇ.. | 2014/03/28 | 1,292 |
364689 | 나는 접속한다, 고로 ‘감시’당한다 2 | 열정과냉정 | 2014/03/28 | 1,268 |
364688 | 조이기로 남자 TKO시키는 맹렬 여자 | 손전등 | 2014/03/28 | 1,164 |
364687 | 제주 혼자가려는데 여행사 통해 가는게 나을까요? 9 | 여행 | 2014/03/28 | 2,336 |
364686 | 오늘 유치원 특강 영어수업을 하는데 7 | ㅎㅎㅎㅎ | 2014/03/28 | 1,523 |
364685 | 대학신입생 아들이 동아리 두 개나 하면서 16 | 청춘의 봄날.. | 2014/03/28 | 4,191 |
364684 | 요즘 넬 노래 좋지않나요? 1 | ‥ | 2014/03/28 | 861 |
364683 | 서울시장 후보 재산 비교..2조430억’ vs ‘-6억8천 | 서울시장 | 2014/03/28 | 977 |
364682 | 주말 부부하시는 분 계신가요 13 | 궁금해요 | 2014/03/28 | 3,182 |
364681 | 이럴줄은 알았다만 정말 너무한다 ㅋㅋㅋㅋ 6 | 참맛 | 2014/03/28 | 2,476 |
364680 | 초장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10 | 요리 못하는.. | 2014/03/28 | 2,016 |
364679 | 아 깜짝이야 2 | ㅎㅎ | 2014/03/28 | 1,100 |
364678 | 4월 10일이면 진해 가도 꽃 못 볼까요? 4 | ㅠㅠ | 2014/03/28 | 1,267 |
364677 | 어제 체해서 길거리에서 기절할뻔했어요. 9 | .. | 2014/03/28 | 4,300 |
364676 | 이것 아셨어요? 6 | 버스에서 | 2014/03/28 | 2,847 |
364675 | 유우성이 간첩이어도 박원순과는 관계 없다 2 | 손전등 | 2014/03/28 | 819 |
364674 | 안보면 후회할 멋진 경치 ... 봄꽃...꽃구경 하세요.... .. | .... | 2014/03/28 | 1,453 |
364673 | 수험생 영양제 3 | 고도에서 | 2014/03/28 | 2,411 |
364672 | 아이가 초등 5학년 되니...왜 이리 짠할까요 16 | 벼리지기 | 2014/03/28 | 3,889 |
364671 | 최재천 "선거에 져도 안철수 개인 책임 아냐".. 32 | 휴~~~ | 2014/03/28 | 1,843 |
364670 | 연대 벚꽃 피었나요? 2 | 연대 | 2014/03/28 | 1,433 |
364669 | 미세먼지있을때 5 | 예민? | 2014/03/28 | 1,108 |
364668 | 쭈꾸미찜할때 쭈꾸미 머리 손질해야하나요? 10 | 컴앞대기 | 2014/03/28 | 6,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