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영을 배우는데요.
개인강습을 해요.
제 회사동료(남자)도 똑같은 선생님에게 배우구요.
그동안 많이 친해져서 수영과 기타 운동에 대한 질문을 카톡으로 자주 했었구요.
최근엔 선생님도 바빠져서 답변이 늦어지고
저도 시큰둥해져서 몇일 질문 카톡도 안보냈어요.
그랬더니 어제 제 동료 강습시간에 저에 대해서 요즘 잘 자내냐고,
요몇일 카톡을 안보내서 뭔일 있나 궁금해서 묻는다고 했대요.
전 제 동료에게 제가 그동안 자주 카톡보내던걸 이렇게 알리는 심리는 몬지,(물론 그동료랑 친하고 강습이야기도 자주하는것 알겠지만)
궁금하면 충분히 친한 저에게 직접 물으면 되지, 자기는 먼저 카톡보내는적 별로 없으면서
제 동료에게 저에대해 묻는 심리는 무언지 약간 화도나면서 궁금해요~
괜히 회사에 제가 강사에게 열심히 카톡보내는 사람 소문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