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나물 무침 안 떨어지는 우리집

소박한 식단 조회수 : 13,582
작성일 : 2014-03-26 00:23:57
어릴때부터 콩나물을 좋아했어요.
딱 무침이랑 국 밖에 안 먹었지만 .
지금도 매운 콩나물 무침은 안 떨어지네요.
남편도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니 떨어질 수가 없죠.
비빔밥에도 좋고 여러모로 맛있어요.
IP : 61.79.xxx.7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떻게
    '14.3.26 12:26 AM (110.70.xxx.233)

    만드세요?
    제일 어려운것중 하나가 콩나물무침이네요..

  • 2. 타이타니꾸
    '14.3.26 12:27 AM (180.64.xxx.211)

    데치자마자 찬물에 담가서 불려서
    다음은 손맛같아요.

  • 3. 콩나물
    '14.3.26 12:28 AM (99.226.xxx.236)

    저도 무척 좋아해요.
    포도씨유 조금 두르고 콩나물 볶다가 마늘.양파 다져서 넣고 간장,고춧가루,미림 조금 넣고 마지막에
    채썰은 파 넣어요. 그릇에 담기 직전에 참기름이나 깨 버무리구요.

  • 4. ....
    '14.3.26 12:29 AM (24.209.xxx.75)

    저요~~~
    참고로 전 볶은 나물을 제일 좋아해요. ^^

    국에 넣으면 시원하고, 라면에 넣어도 좋고.
    비빔밥에 넣으면, 아삭아삭 오독오독 식감이 너무 좋죠.
    귀찮은 날은 콩나물이랑 상치, 김치만 좀 썰어넣고 달걀 후라이에 구운 김만 찢어 넣어도 넘 맛있어요.

    주말에 다듬어 놓은 콩나물 있으면 간단히 콩나물 밥.

  • 5. ㅇㅇ
    '14.3.26 12:29 AM (61.254.xxx.206)

    스텐냄비에 물 적게 넣고 가열하면 맛나요

  • 6. 저는
    '14.3.26 12:37 AM (61.79.xxx.76)

    물을 좀 붓고 콩나물을 끓여요.
    건져서 무치고 국물은 콩나물 조금,새우젓,파 넣고
    국 끓이거나 다른 국,찌개에 시원한 국물을넣어요.
    콩나물 무침은 소금,깨,참기름,국간장,고춧가루,파 넣고 팍팍
    무쳐요. 아주 맛있어요.국물 좀 빠져도.

  • 7. 저희도요^^
    '14.3.26 12:42 AM (59.187.xxx.13)

    남편이 콩나물과 두부를 김치랑 동급으로 취급하는 밥상으로 컸단 소리에 설마 했는데..;;
    겸사겸사 콩나물 시루 사서 길러 먹고 있어요. 잘 자라는 애들더러 콩나물처럼 쑥쑥 큰다들 하잖아요. 아유~ 네 잘 알겠더라고요. 키우는 재미도 솔솔하고ㅎㅎ
    두부도 매일 올리다보니 두부요리 전문가가 다 됐다는ㅎ저는 묵은 좋아해도 두부는 안 먹었었는데 이젠 같이 먹고 있어요.

  • 8. 한번에
    '14.3.26 12:45 AM (180.224.xxx.4)

    얼마나 무치세요?
    한봉지 했더니 진짜 딱한끼먹네요 ㅡ.ㅡ

  • 9. ....
    '14.3.26 1:02 AM (27.1.xxx.64)

    콩나물은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네요~^^

    전 혼자라..콩나물 한봉지로 무침이랑 국을 다 끓여요.
    다싯물 반컵에 소금 조금 넣고 살짝 삶아서 반은 덜어 뜨거울때 참기름 둘러주고, 갖은 양념해서 무쳐요.
    전 찬물에 헹구면 고소한 맛이 덜해서....;

    나머진 다시물 넣고 션하게 콩나물국 끓여먹고~~

  • 10. 육수에
    '14.3.26 1:27 AM (218.155.xxx.190)

    육수에 데치면 더 맛있구요 일부 건져서 무침으로, 나머지는 국으로 먹으면 되구요
    국물양 대비 콩나물이 넉넉하니까 국이 더 진하고 시원한느낌이요
    여열로 익으니 살짜기 덜 익혀 건지셔야 하고 뒤적거리며 식히셔야되요
    바로 이래저래 양념하면 금방 식어요~

  • 11. 내일
    '14.3.26 2:03 AM (203.226.xxx.90)

    콩나물 요리 도전합니다 ㅎ

  • 12. 빛나는무지개
    '14.3.26 5:09 AM (211.36.xxx.57)

    콩나물 무침으로 밥반찬
    콩나물 오이 야채로 새콤달콤 쫄면>.

  • 13. 한봉지는
    '14.3.26 7:15 AM (61.79.xxx.76)

    한 접시 밖에 안나오니까 하는 공이 아까우니까
    저는 작은 건 세봉지는 무치구요
    큰 봉지는 두개 해요.
    그래야 좀 풍성하게 먹죠.

  • 14. .....
    '14.3.26 8:38 AM (183.98.xxx.16)

    오늘 저녁 반찬으로 콩나물무침 해야쥐~~ㅋ

  • 15. 빨간볶음
    '14.3.26 8:42 AM (125.180.xxx.210)

    저는 쪄서 무친 것만 먹다가 키톡에세 자스민님이 알려준 방식으로 고추가루, 기름, 파, 마늘, 국간장,설탕 넣고 가열하다 사짝 볶는 방법으로 하니 진한 맛이 나서 좋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도 먹었어요.
    저는 매일은 아니고 며칠에 한번씩 먹는데 원글님은 진짜 콩나물 좋아하봐요.^^

  • 16. 초간단
    '14.3.26 2:12 PM (116.34.xxx.6)

    저는 그냥 스텐냄비에 씻은 콩나물 넣고 마늘 파 청양고추 올리고
    뚜껑 닫아 5-10분 익혀요
    그럼 콩나물에서 물이 배어 나와 물없이도 잘 익어요
    콩나물 숨이 죽었으면 뚜껑열고 참기름 깨소금 국간장 넣고
    조물조물 잘 섞은 후 접시에 올려요
    내키면 고춧가루도 넣구요

  • 17. .....
    '14.3.26 2:28 PM (59.0.xxx.217)

    어릴 때는 맛있었는데...

    요즘은 별로 맛이 없어서 잘 안 먹는데...비빔밥에는 안 빠지는 것 같아요.

  • 18. 울집도 안떨어져요
    '14.3.26 2:45 PM (14.32.xxx.157)

    근데 전 반찬가게에서 사다놔요.
    나물반찬이 은근 손이가서요. 삼천원어치 사면 이틀 먹어요
    아이들이 나물 반찬 싫어해서 의무적으로 몇젓가락 개인 접시에 덜어주고 먹으라해요.
    아이들이 잘 먹어야 귀찮아도 열심히 만들텐데, 잘 안먹으니 그냥 사서 먹여요
    다들 부지런하시네요~~~

  • 19. 오랫동안
    '14.3.26 2:54 PM (119.69.xxx.216)

    음식점 하신분이 알려준 비결은 마늘을 안넣는거였어요.
    마늘을 넣으면 콩나물이 숨이금방 죽어서 안넣어야 아삭하게
    오래간대요

  • 20. 어머
    '14.3.26 3:00 PM (120.50.xxx.29)

    우리집 옛날에 화요장터 가서 엄마가 콩나물 진짜 꼬마아이 만큼 한무데기 사오면, 저랑 동생이랑 엄마랑 모여앉아서 콩나물 다듬던거 생각나네요. 호호 콩나물국 콩나물 무침 콩나물 밥 그때부터 일주일 내내 콩나물 잔치를 했죠 ㅎㅎ

    엣날생각나네용 ㅎㅎ 우리엄마 콩나물 무침 맞있게 하시는데 ㅎㅎ

  • 21. ..
    '14.3.26 3:09 PM (118.40.xxx.28)

    콩나물요리 총망라 ...

  • 22. 콩나물잡채
    '14.3.26 3:19 PM (211.214.xxx.43)

    3중코팅 냄비로 하면 더 좋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당면을 먼저 익힌다음 청양고추, 간장. 마늘, 설탕, 참기름 등 갖은 양념장을 만들어 버무려서 콩나물을 먼저 양념장과 함께 냄비에 익힙니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의 양을 조절하세요. 설탕을 넣어 맵고달콤한게 핵심입니다. 그다음 약간 익으면 당면과 함께 버무려서 먹으면 반찬수준이 아니라 메인요리가 됩니다.

  • 23. 어릴때
    '14.3.26 3:19 PM (211.178.xxx.199)

    어렸을 때 콩나물 안 해준다고 울었던 적 있네요.

  • 24. 댓글까지 다 좋네요
    '14.3.26 3:46 PM (110.14.xxx.201)

    저도 매일 먹어도 안 질릴것 같아요 가끔 숙주나물로 바꿔 먹을때도 있을수도?
    한번은 매콤하게 한번은 국물자작 비빌수있게 한번은 투박한 간단양념만..

  • 25. 전 숙주요
    '14.3.26 4:17 PM (211.36.xxx.235)

    숙주를 그렇게 좋아하네요
    콩나물아삭한 질감은 좋은데
    노란 콩나물 대가리는 싫어요 ㅠㅠ

  • 26. 맞아요
    '14.3.26 4:24 PM (211.109.xxx.9)

    요즘 콩나물은 특유의 고소한 맛이 없어요...대기업에서 나온것들 전부 맹맹하달까요
    하긴 두부도 맹맹하니 맛이 없어졌네요
    진짜 맛있는 콩나물로 무치면 진짜 맛있었는데 그런 콩나물 살 수가 없네요

  • 27. 콩나물무침을 볶다니?
    '14.3.26 5:13 PM (175.198.xxx.141)

    댓글 보다 화들짝 놀랐어요. 콩나물을 볶아서 먹나요?
    첨 들어 보네요.
    저는 물에 삶아 찬물에 담궈놨다가 물 싹 다 빼서 소금 파마늘 참기름 깨소금 고추가루 아주 조금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나물이 몸에 좋지만 사실 나물 무침 양념자체가 짜기 때문에 생각보다 몸에 안좋다는 얘기 듣고 소금은 거의 찻스푼으로 반만 넣어요. 거의 샐러드 풍으로 심심하게 먹거든요.
    아예 처음 시작 자체를 그렇게 심심하게 해주니까 애들도 그러려니 하고 콩나물 자체의 맛을 좋아하더라구요.

  • 28. 볶으면 더 맛있어요
    '14.3.26 5:32 PM (112.168.xxx.142)

    저는 식용유넣구 바로 고추가루 기본양념 대파 송송 썰어넣구 볶아먹는데 진짜 맛있어요 아삭아삭

  • 29. 와...
    '14.3.26 5:33 PM (222.106.xxx.110)

    콩나물 좋아는 하는데 잘 무칠줄을 몰라서...참고할께요

  • 30. 와...
    '14.3.26 5:33 PM (222.106.xxx.110)

    그런데 콩나물을 그냥 볶으면 비리지 않나요?
    옛날 가사시간에 꼭 뚜껑닫으라고...

  • 31. 아삭
    '14.3.26 5:55 PM (121.182.xxx.150)

    볶으면 아삭거리는 맛을 낼 수가 없는데요?

  • 32. 몬나니
    '14.3.26 6:13 PM (182.216.xxx.234)

    저장합니다

  • 33. ...
    '14.3.26 6:54 PM (58.148.xxx.196)

    콩나물 요리 어려운 것 같아요
    저장했다가 꼭 따라해야 겠어요

  • 34. ..
    '14.3.26 7:56 PM (211.108.xxx.188)

    콩나물 요리가 이렇게 많았군요. 한 번씩 다 해 먹어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35. ...
    '14.3.26 8:40 PM (118.223.xxx.138)

    cj 제주산콩나물 맛있어요.
    콩나물이 제일 중요해요.

  • 36. 해드셔보시면
    '14.3.26 9:45 PM (112.168.xxx.142)

    콩나물 처음할때부터 뚜껑 열고하면 절대 안비리구 맛있어요 맛보장 특히 대파 많이넣어해보세요
    저두 처음엔 괜찮을까 걱정하며 해봤는데 맛있어요 단시간에 식용유에 볶아 국물좀 있게 해도 괜찮구요
    국물에 밥비며먹으면 꿀맛이에요 제가 콩나물볶음 해서 줬는데 사람들이 다 맛있다구 하네요
    콩나물볶음에 무생채 고추장 김 참기름넣구 밥비벼드셔보세요 진짜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름 ㅎㅎㅎ

  • 37. 마이쭌
    '14.3.26 9:54 PM (223.62.xxx.62)

    콩나물볶음 예전에 엄마가 자주 만들어줘서 참 맛나게 먹었던기억이 나네요
    엄마돌아가시고는 한번도 못먹어봐서....ㅠㅠ
    가끔 콩나물 무침이 질릴때는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콩나물볶음이 생각나는데 아쉽게도 할줄을 몰라서.......
    아련하게 기억나는 콩나물볶음..... 먹고싶다......

  • 38. . .
    '14.3.26 11:36 PM (118.45.xxx.62)

    콩나물 어디꺼 사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793 허리 32 입는 여인은 상의 사이즈는 어케 되나요? 17 참고 2014/04/04 2,317
366792 ‘조선일보 오보’가 정작 진짜 오보? 국민TV의 오보 소동 8 세우실 2014/04/04 899
366791 여자가 이런 이유로 남자에게 이별을 고했다면? 7 공자천주 2014/04/04 3,000
366790 빙연은 왜 제소를 안 할까요? 16 == 2014/04/04 1,272
366789 침구청소요 두둘이는거랑 빙글빙글 돌아가는거랑 1 청소기 2014/04/04 432
366788 요즘 대학생들 미팅을 술집에서 많이 한다네요 15 미팅 2014/04/04 3,453
366787 저혈압 있으신 분들이요 7 22 2014/04/04 1,959
366786 PDF 인쇄 잘 아시는 고수님 도와주세요. 2 ... 2014/04/04 5,140
366785 먹거리 챙겨주시는거 고맙긴해요.. 5 시골 시댁 2014/04/04 1,128
366784 혹시나 외화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 해서요 ^^ 2 궁금 2014/04/04 607
366783 스트레스받으면 생리가 안와요 8 보름달 2014/04/04 2,956
366782 우아한거짓말 많이 슬픈가요? 너무슬프면 안보려구요... 4 영화 2014/04/04 1,306
366781 미국에 사는 친구 시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1 조문 부의금.. 2014/04/04 1,064
366780 심상정 "공천폐지는 새정치가 아니라 반정치" 11 샬랄라 2014/04/04 680
366779 5월 초 홍콩날씨 어떤가요? 4 .. 2014/04/04 2,995
366778 어버이날에도 꼭 온가족 다 모여야 하나요? 5 남편은효자 2014/04/04 1,187
366777 동생이 대신 아파트 청약을 부탁하는데요. 11 나무안녕 2014/04/04 2,257
366776 참치로 고추장 넣고 하는 요리 알려주세요 4 고기대신 2014/04/04 898
366775 4대강 이어…경인운하도 '나눠먹기' 2 세우실 2014/04/04 292
366774 초1 아침등교준비하는데.. 너무 느려터지게ㅠㅠ 21 ... 2014/04/04 2,071
366773 일산 사시는 분들 미용실좀 추천해 주세요~~~~~~ 1 미용실찾아삼.. 2014/04/04 544
366772 베이킹파우더에 명반이 왜들어가나요 3 궁금 2014/04/04 1,525
366771 농약 김에 대한 조그마한 대안... 녹색 2014/04/04 924
366770 동갑인 남편은 너무 어려보이고 저는 너무 늙어보여요. 28 너무너무속상.. 2014/04/04 6,536
366769 허리디스크 터졌는데 수술안하고 운동으로만 나을수있다는 거 ? 21 안개꽃 2014/04/04 18,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