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좋은 대학가는건 그냥 운 같아요
중학교때 많이 놀더군요.
고등학교 가더니 정신을 차렸는지 열심히 하기는 했어요.
그래도 제 눈에는 늘 모자라서 잔소리하면
열심히 하는데 김빠지는 소리한다고 입나와있었어요.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는 정말 부족했거든요.
그러더니 서울대 떨어지고 ,연대 떨어지고
너무 화가나서 이제 공부안시킨다고 했죠.
지 아빠랑 담판짓더니 재수를 했어요.
정말 열심히 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여전히 제 보기에는 부족한거예요.
내내 잔소리하고
애는 잔소리한다고 난리,
지난 1년간 애랑 싸움도 많이 했었어요.
결국 올해 서울대합격은 했습니다만...
좋은 대학 가는 건 운이 좋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1. 음
'14.3.25 10:53 PM (14.52.xxx.59)아이가 수시로 갔는지 정시로 갔는지는 몰라도
수시에선 정말 일선에 있는 사람들도 깜짝 놀라는 결과가 전교에 한명 내지 한 구에 한명 정도는 나와요2. ...
'14.3.25 10:53 PM (124.56.xxx.39)실력은 기본 운은 옵션 같습니다
3. ...
'14.3.25 10:56 PM (211.177.xxx.114)원래 머리가 좋은가봐요.. 서울대 척척 쓸정도면.....
4. 뭐야
'14.3.25 10:57 PM (115.140.xxx.39)이건 분명 ..넋두리를 가장한 자랑질이야....
자랑 통장애 만원 입금하세요5. ...
'14.3.25 11:08 PM (175.223.xxx.120)실력이.되야 운도 바랄 수 있는거죠.
6. 진짜
'14.3.25 11:10 PM (211.178.xxx.216)왜들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7. ...
'14.3.25 11:10 PM (220.76.xxx.244)운이 좋아서 얼마나 좋으세요?
그 운이 없어서 재수해도 못가는 아이도 있는데요
재수해서 아무나 서울대 가는거 아니지요
축하드려요!8. 글쎄요
'14.3.25 11:14 PM (175.223.xxx.194)수시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학합격은 운인 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 아이는 서울대합격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할 만큼 스펙도 좋고 실력도 출중하고 애도 노력이 상당했거든요.
근데 그집 아이는 올해 떨어졌어요.
그러니 아무래도 운이 좋다고 할 수 밖에요^^;;
그렇다고 엄마인 제가 열정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애한테 겨우 한다는게
이번에 떨어지면 취직시켜버린다는 협박뿐이었거든요.
자랑글은 절대 아니예요.
제 아이의 경우를 보니 운이 99%인것 같다는 겁니다9. 서울대
'14.3.25 11:14 PM (121.132.xxx.65)서울대를 목표로해서 성공했는데
운이라고 하면
별로 설득력도 없고 공감이 안되죠.10. ㅇ ㅇ
'14.3.25 11:17 PM (211.209.xxx.23)이미 그 실력되는 애였던거죠. 서울대 지원 자체가 공부 잘 한다는 증거죠. 애가 그만큼 머리가 좋거나 노력도 했거나.
11. ..
'14.3.25 11:23 PM (220.76.xxx.244)서울대 수시는 논술전형없습니다
재수했으니 일반전형일테고 면접을 잘 보셨겠지요.
재수생으로 서울대 수시합격이면 정말 바늘 구멍을 통과하시거네요.12. 헐
'14.3.25 11:23 PM (1.232.xxx.12) - 삭제된댓글뭡니까.
중학교때 많이 놀고
많이 부족했다 해서 진짜 그런가보다 했는데
서울대.ㅡ,.ㅡ
실력은 기본이고 그 다음이 운이죠.
실력도 없는데 운만 좋다고 서울대가나요?13. ..
'14.3.25 11:35 PM (211.49.xxx.251)읽다보니 기운빠짐..결국 자랑..
14. 에고
'14.3.25 11:36 PM (122.40.xxx.41)아드님이 얼마나 노력했을텐데..
그게 어떻게 운이에요. 실력과 노력이죠.15. 엄마가
'14.3.25 11:53 PM (61.79.xxx.76)너무 교만해보여요.
물론 서울대보낸 엄마니 대단은 하세요.
하지만 엄마도 스펙이 얼마나 대단한가는 몰라도
열심히 하는 아이에게 잔소리나 해대고
노력의 결과를 운이 좋았다니..
그근처도못 가는 엄마지만 그건아니다싶네요.16. 쩝
'14.3.25 11:5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서울대는 운으로 가는거였나요.
17. 참내
'14.3.26 1:28 AM (125.128.xxx.7)별.서울대를 운으로 간다고요? 그냥 대 놓고 자랑 하심이~~~연대생 에미 빈정 상하네.
18. 카페라테
'14.3.26 6:17 AM (101.119.xxx.197)아시겠지만 , 이과 수능 만점자 서울대 안됐답니다.전국에서 1등인데. 이 친구 혼자 인데도요.
성적순이라면 당연히 0 순위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안됐네요....운 이 분명 작용하겠지요.
면접에서....면접은 객관적 지표로 나타나는 실력이 될 수없잖아요.19. 카페라테
'14.3.26 6:38 AM (101.119.xxx.197)교수진과 심판진들이 부정과 외압에 연루 되었거나 또는 실력없는 무능한 인사들로 구성 되었겠지요...오직 실력으로 당락을 결정한다면요.
김연아가 실력에서 타의추종을 불허 할 정도인데도 금메달 못땄습니다.
실력으로 금메달 주는게 당연한데도 못땄습니다.
왜 그럴까요?
위와 같은 이유 겠지요...
심판진이야 우리가 볼 수 있고 알려졌기 때문에 비판이라도 하지만 합격 당락을 결정하는 분들은 우리가 모르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시험운...이 있어야 한다고도 하지요.20. 카페라테
'14.3.26 6:49 AM (101.119.xxx.197)사람사는 세상에 100% 공정과 평등이 애초에 불가능 한거지요.
최대한 공정하려고 노력하는 거지. 완전 할수 없지요.
처음 보는 사람인데 그냥 좋은 사람이 있고 싫은 사람이 있을 수 있지요....왜 그런가요?
공정하게 따지자면 어떤편견도 있어서는 안돼는 것이잖아요.
그게 사람사는 세상 아니겠습니까?21. 글쎄요
'14.3.26 8:34 AM (175.223.xxx.194)자고일어나니 댓글들이^^;;
물론 공부는 어느 정도 하는게 기본으로 되어있어아 하죠...
수시는 운이 많이 작용한다는 제 생각이었어요.
그 운이 인서울도 못할 애가 서울대갔다는건 아니었죠.
지금 쓰다보니 애 서울대갔다고 자랑질 하는 글처럼 보일수도 있겠네요.
요즘 하도 스카이서성한 어쩌고 하는 글들을 보니까
제 아이가 운이 참 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어요^^;;22. .....
'14.3.26 9:24 AM (203.248.xxx.70)내용 거창하게 뽑아놓고 알맹이는 전혀없는 낚시글이네요 3333333333333333333
23. ...
'14.3.26 10:12 AM (115.143.xxx.210)운 좋은거 보다 쉬운게 공부 열심히하는건데...
운 좋기가 정말 힘들지 않나?24. 왕짜증
'14.3.26 11:45 AM (58.182.xxx.168)이거 뭡니까?
정말 낚시에 자랑질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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