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어린이집에서요...
집에서 엄마나 할머니한테 하는것처럼 선생님 볼에 뽀뽀를 하려고 볼쪽으로 얼굴을 가져갔어요..
그랬더니
산생님이 아이 가슴을 손바닥으로 살짝 제지하면서 손등을 내밀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손등에 뽀뽀를 하고 나왔어요
근데 집에오는 길에 제가 기분이 계속 이상하네요
선생님이 아이들을 안이뻐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런거같아요..
친정엄마도 기분나빠하구요..
뭐 어린이집 선생님이라고 아이들을 다 이뻐하지는 않겠지만 그런 선생님이 제아이의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ㅠㅠ
1. ...
'14.3.25 10:25 PM (211.111.xxx.110)볼에 침독 오르거나 뽀루지 생길까봐서 그런거같은데요
2. pp
'14.3.25 10:29 PM (175.125.xxx.40)화장때문 아닐까요?
3. 저는
'14.3.25 10:35 PM (61.99.xxx.128)화장을 한 선생님이라면 볼보다는 손등에 뽀뽀하는 것이 더 나은것 같은데요.저는 제 아이가 화장한 제 볼에 뽀뽀하는거 싫거든요. 아이 입에 화장품 묻을까봐요. 그리고 선생님이라고 모두 뽀뽀 좋아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원글님 말씀 이해는 돼요. 뽀뽀 안 받아서 서운한게 아니고 선생님의 태도가 문제였네요^^
4. 흰둥이
'14.3.25 10:40 PM (203.234.xxx.81)그걸 싫어하는 아이 엄마들도 있더라구요. 쓰신 말씀만으로는 조심하느라 그랬겠다 싶었어요
5. 저는
'14.3.25 10:42 PM (61.99.xxx.128)그리고 저도 유치원 선생님 경험이 좀 있었는데 아이들이 모두 다 예쁘고 사랑스러웠어요. 하지만 뽀뽀 받은 기억도 없고 만약 아이의 볼 뽀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냥 허그해 줬을 것 같아요.위에 썼듯이 화장도 문제, 솔직히 아이의 침도 ... ^^; 이해해 주세요. 원글님 아이의 선생님도 아이를 사랑하는 선생님일 겁니다.
6. 저도
'14.3.25 10:53 PM (14.37.xxx.14)영아반 교사였는데 아이들 볼에 뽀뽀하고 껴안고 스킨쉽하는거 좋아했는데 여기 게사판에서도 다른 사람이 아이 만지는것도 입술이나 볼에 뽀뽀하는것도 싫다고 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그런걸 너무 싫어하는 댓글이 주르륵 올라온거 읽고 난 후에 아이들 볼에 뽀뽀하는거 안했어요.
교사도 어머니와 할머니 의식해서 조심스러워서 했을거라 생각해요7. 애엄마
'14.3.25 11:11 PM (182.218.xxx.68)엄마들이 싫어하는 사람들 있어요. 볼뽀뽀 못하고 손바닥에 대신 하게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싫어서 그런는게 아니라 같은 애엄마들끼리도 선생님한테 뽀뽀하면 안된다고 가르쳐요.
혹시나 여러아이를 돌보다보니 감기나 이런게 옮을까봐 걱정하더라고요.8. ㅠㅠ
'14.3.26 7:44 AM (175.209.xxx.70)얼굴에 하면 싫다고 난리
안하면 안사랑한다고 난리
진짜 유치원선생들 불쌍9. .....
'14.3.26 9:15 AM (203.248.xxx.70)얼굴에 하면 싫다고 난리
안하면 안사랑한다고 난리
2222222222
유치원 선생님은 유치원 선생님이지 어떻게 엄마나 할머니하고 같나요?
요즘 남들이 자기 애들 스킨쉽 하는거 싫어하는 엄마들도 얼마나 많은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4083 | 예금을 하려다 적금으로 일시납 하면 이율이 어떤가 궁금해서요. 6 | 금리 | 2014/08/31 | 3,541 |
414082 | (급질) 강아지가 밥을 잘 안먹어요 8 | *** | 2014/08/31 | 1,803 |
414081 | 유언비어 카톡글에 달린 속 시원한 댓글. 23 | 강추 | 2014/08/31 | 4,764 |
414080 | 딸가진 부모 39 | 애없는사람 | 2014/08/31 | 13,904 |
414079 | 서울 전세집 구하기 3 | ...///.. | 2014/08/31 | 1,783 |
414078 | 정말 개미 가면 바퀴 오나요? 4 | 곤충학자 계.. | 2014/08/31 | 1,992 |
414077 | 요즘 개콘 코너 중 어디에서 많이 웃으세요^^ 15 | . | 2014/08/31 | 2,873 |
414076 | (펌) 버려야 하는 물건 목록 9 | 돌돌엄마 | 2014/08/31 | 4,217 |
414075 | 선진국 가계부채 줄 때 한국 연 8%씩 '나홀로 증가' 3 | 샬랄라 | 2014/08/31 | 1,040 |
414074 | 산소에 벌초하려구요 | 예초기 | 2014/08/31 | 902 |
414073 | 한정승인 3 | 한정 | 2014/08/31 | 1,685 |
414072 | 식비제한을 한 2주 단위로 하시나요? 1 | 식비 | 2014/08/31 | 1,093 |
414071 | 이사가는 날은 무얼 해요? 2 | 이사 | 2014/08/31 | 1,002 |
414070 | 작은 거짓말은 그냥 넘어가는게 맞는걸까요? 16 | 선의의 거짓.. | 2014/08/31 | 5,067 |
414069 | 대체 뭐하자는 걸까요? 아래 후배 어쩌고 글 쓴 사람 2 | 입니다 | 2014/08/31 | 1,439 |
414068 | 통돌이가 옷손장이 많다고 하는데 8 | 청국장 | 2014/08/31 | 2,021 |
414067 | 추석선물 뭐하세요? 현금이 최고..? 4 | ㅇㅇ | 2014/08/31 | 1,574 |
414066 | 남경필 잇따른 모자란 행동으로 구설수 9 | 그만둬 | 2014/08/31 | 4,553 |
414065 | 냉장고에 일주일 넘게 방치된 부추가 고대로예요. 10 | 흠머 | 2014/08/31 | 2,920 |
414064 | (잊지 않을게요) 한우선물세트 구성 좀 골라주세요. 5 | 감사 | 2014/08/31 | 987 |
414063 | 세월호 특별법은 정의를 세우는 일이다 | 샬랄라 | 2014/08/31 | 929 |
414062 | 윤일병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도 "살려주세요" 20 | 눈물 | 2014/08/31 | 2,782 |
414061 | 언니들의 현명한 대처방법을 말씀해주세요 ㅠㅠ..... 3 | 짝짝짝짝짝 | 2014/08/31 | 1,786 |
414060 | 살림 정리 좀 했더니 오전이 훅~ 3 | 바쁜 아즘 | 2014/08/31 | 2,665 |
414059 | AFP, 북한 찬양 리트윗 무죄 보도 1 | light7.. | 2014/08/31 | 8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