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는 아직 결혼 전인데요
작년 겨울 남편 생일, 올해 초 제 생일 둘다 챙기더라구요
솔직히 제 생일까지는 안챙겨도 되는데
시부모님이 챙기라했는지는 몰라도...
챙겨줘서 고맙다고는 생각했어요
근데 어제 연락와서 남편한테
저랑 남편에게 해준거 만큼 합해서 자기한테 줄거냐고
아니면 오빠꺼는 돌려달라는 식으로 얘기 했다네요...
내가 왜 둘다 챙기고 내 생일은 둘중 한사람에게 받는 식으로 받아야하나며...
생일이라 생일상이라도 한번 차려줄까
남편몰래 내가 추가 선물을 더 보낼까 고민하던 차에
저런 얘기 들으니 정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