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말하면 사연이 길고...ㅠㅠ 고추장을 잘 안 먹는 게 집고추장이 좀 짜서 아이들 먹이긴 그래서
청정원이나 해찬들로 조금씩 사 먹었어요. 차마 못 버리니 그리 되었어요. 애들 먹긴 짜고 매워서요.
새로 담그면 또 주시니까 잊어버리고 그러다보니 빨간 타파웨어에 한 가득...3리터 좀
되려나요. 곰팡이 하나 안 피고 좀 꺼뭇하긴 한데 아직도 그대로 있어요. 아래 글에 있길래...;;;
유리 밀폐용기라면 걱정 안 하고 먹었을텐데 타파웨어가 플라스틱이라 고민이 되네요.
버리자니 넘넘 아깝고 먹자니 넘 오래 된 것 같긴 한데...곰팡이 하나 안 피고 그대로니 아까워서요.
어찌 할까요? 혹시 경험하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저한테는 제법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