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년 된 묵은 고추장 어찌할까요?

@@ 조회수 : 6,340
작성일 : 2014-03-25 20:08:30

자세히 말하면 사연이 길고...ㅠㅠ 고추장을 잘 안 먹는 게 집고추장이 좀 짜서 아이들 먹이긴 그래서

청정원이나 해찬들로 조금씩 사 먹었어요. 차마 못 버리니 그리 되었어요. 애들 먹긴 짜고 매워서요.

새로 담그면 또 주시니까 잊어버리고 그러다보니 빨간 타파웨어에 한 가득...3리터 좀

되려나요. 곰팡이 하나 안 피고 좀 꺼뭇하긴 한데 아직도 그대로 있어요. 아래 글에 있길래...;;;

유리 밀폐용기라면 걱정 안 하고 먹었을텐데 타파웨어가 플라스틱이라 고민이 되네요.

버리자니 넘넘 아깝고 먹자니 넘 오래 된 것 같긴 한데...곰팡이 하나 안 피고 그대로니 아까워서요.

어찌 할까요? 혹시 경험하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저한테는 제법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렸네요.

IP : 175.194.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4.3.25 8:16 PM (112.146.xxx.53)

    맛있겠네요~~~
    먹어보고 싶네요~
    일반 고추장과 섞으면 맛이 이상할까요?
    장터가 있었음 관심 많았겠네요^^

  • 2. ㅇㅇ
    '14.3.25 8:25 PM (218.38.xxx.235)

    시판 쌈장과 섞어서 양념쌈장으로 가공하시거나, 소고기 갈아서 마늘이랑 같이 볶아 꿀 넣고 약고추장으로 환생시키시면...?

  • 3.
    '14.3.25 8:53 PM (121.157.xxx.6)

    오래된 고추장은 음식으로 먹기에는 맛이 없고, 약으로 먹는데요.

  • 4. @@
    '14.3.25 9:13 PM (175.194.xxx.227)

    ..님 버리기엔 넘 아깝고 양이 너무 많아서요. ㅠㅠ
    -님? 약으로 먹는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그냥 퍼먹나요? (넘 무식한 질문이긴 한데..;;)

  • 5. ..
    '14.3.25 9:39 PM (175.112.xxx.17)

    ㅇㅇ님 의견에
    덧붙여 고추장 떡이나 칼칼한 배춧국 끓일때 묵은 고추장 넣으면 맛있어요

    못믿을 재료에 방부제 들어간 달달하기만한 시판 고추장보다
    집고추장이 훨씬 맛있고 안전한데
    아깝네요
    너무짜면 버섯가루 무염청국장가루등에 매실액 좀 섞으면 짠맛도 줄고 좋아요.

  • 6. 버리시지
    '14.3.25 9:47 PM (117.111.xxx.156)

    10년이면 너무오래됬네요ㅡㅡ

  • 7. ,,,
    '14.3.25 10:34 PM (203.229.xxx.62)

    2009년에 담은 고추장이 검게 변하고 맛도 없고 말라서 매실액 넣고 고루 섞어서
    먹으니 먹을만 해요. 사는것 보다 내가 직접 만든 먹거리니 안심이 되서 먹고 있어요.
    베란다에 항아리 보관 해서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590 옥파마 해보신 분 계세요? 4 2014/04/04 2,542
366589 외국 거주 특례입학 10 웃자 2014/04/04 3,477
366588 전국 최초 무상택시는 왜 '10일 천하'로 끝났나 샬랄라 2014/04/04 379
366587 오늘 옷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3 추워요 2014/04/04 1,327
366586 관리 잘한 여자들을 보면 주변을 의식한다는 생각을 하세요?? 8 가끔.. 2014/04/04 3,695
366585 오징어 데칠때 그릇에 달라붙지 않게 하는 5 ... 2014/04/04 1,634
366584 '청와대 사진'기밀? 역시 손석희! 2 문제 2014/04/04 2,314
366583 피부가 백옥같이 하얀 여자 연예인 6 백옥 2014/04/04 4,464
366582 국산콩 두부 유기농두부? 3 2014/04/04 1,005
366581 2014년 4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4 671
366580 피하는 여직원 너무 불편해요. 4 참... 2014/04/04 2,102
366579 얼굴괜찮아도 나이많으면 용서안되나요? (30중반싱글녀) 18 ... 2014/04/04 3,445
366578 친구아이 훈계 7 춥다 2014/04/04 1,417
366577 지금 서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가입 안되는것 맞죠? 초등맘 2014/04/04 507
366576 방금 남편이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꿈 꿨어요 ㅠㅠ 3 .. 2014/04/04 5,702
366575 롱샴 새것 주름이 잘 안펴지는데 어쩌죠 2 새로산롱샴 2014/04/04 1,667
366574 카톡에 모르는 사람들이 추천친구에 있는데요 2 카톡 2014/04/04 2,267
366573 40중반 한의원 갔더니8 km걸으래요 12 2014/04/04 5,711
366572 올케언니의 전달얘기 36 .. 2014/04/04 10,833
366571 근데 주름 하나 없어도 다 자기 나이 보이는건 왜일까요? 15 꼬코 2014/04/04 5,344
366570 한 파티션에서 회의할때 다리꼬는거 3 원초적본능 2014/04/04 1,230
366569 집주인분들 질문있어요(세입자 입장에서..) 7 ㅇㅇ 2014/04/04 1,718
366568 구연동화 하시는 분 계실까요..? 3 구연동화 2014/04/04 851
366567 토란나물 먹고 입안이 아려서... 1 첨이야 2014/04/04 1,535
366566 '서서 버스' 체험 김상곤 "'앉아가는 아침'으로 교통.. 1 샬랄라 2014/04/04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