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화내고싶어요..

아아 조회수 : 2,957
작성일 : 2014-03-25 19:59:16
넘피곤한퇴근길..
당연히 서서 가는데 앞에 사람이 일어났어요 내리려고..
웬일로 자리가 났나 기쁜맘으로 앉으려는데
그옆에 앉은 여자가 제가 앉으려는자리로 옮겨앉아버리곤
일행을 본인옆에 앉히네요..;;넘당황해서 쳐다보는데
제시선 외면하고..같이 수다떨던 동행은 두어정거장뒤에 내리네요 ㅋ 제옆에 있던 사람이 그빈자리에 또앉고..
제앞에 앉은사람이 너무너무 얄밉네요 ㅠ
IP : 175.252.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피곤한 퇴근길이었군요
    '14.3.25 8:00 PM (1.251.xxx.35)

    그런날이 있어요. 피곤한데 그런날...
    근데 그럴땐 눈치보지말고(너무 피곤하니)
    동작 빠르게 앉으세요. 맘 풀고요

  • 2. 스리슬쩍
    '14.3.25 8:06 PM (115.143.xxx.228)

    원글님 이해해요. 짜증 나시겠어요.
    봐서 슬쩍 발 살짝 밟아버려요~^^

  • 3. 싸가지 하고는..
    '14.3.25 8:06 PM (1.215.xxx.166)

    정말 싸가지없네요 그 사람들.

    편안히 푹 쉬시고,
    내일은 좋은하루 되셔요!!!

  • 4. ....
    '14.3.25 8:06 PM (112.155.xxx.72)

    조용히 미친년들 이라고 속삭여 주세요.
    자기네 얘기냐고 만에 하나 따지면
    무슨 말씀하시냐고 생까시구요.

  • 5. 진짜
    '14.3.25 8:17 PM (119.194.xxx.239)

    얄밉네요. 토닥토닥

  • 6. 지들끼리 좋으면 ok
    '14.3.25 9:27 PM (124.5.xxx.117)

    내용에 나오는 행동 자주 보는 풍경이죠.사람들이 염치가 너무 없어요.
    도서관 같은 곳에서 늦게 오는 친구 자리 맡아주는 짓거리도 그렇고, 이런 걸 끼리끼리문화라고 해야 하나요? 혼자있을 땐 할 말도 참으면서 끼리끼리 모이면 억지도 잘 피우는 거같고.. 성인이 돼서도 유아틱한 거같아요. 그래놓고 '정'으로 포장하고. 개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 7. 블렘
    '14.3.25 9:34 PM (112.170.xxx.132)

    저는 만원지하철에 일행하고 둘이 있는데, 바로 앞에 2자리가 동시에 났어요.

    앉으려다가 저만치서 할머니로 넘어가려는 연세의 아주머니 한분이 자리를 보고 돌진하시길래,
    내가 앉을 자리 양보하고 다른자리는 일행을 앉힐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 와서 저희를 팔로 막더니 저만치있는 끽해야 30대 초반되보이는 딸을 불러다 앉히더군요.
    그 딸은 또 뻔뻔히 와서 앉더군요. 어이없어서 대놓고 들으라고 뭐라고 했는데,
    두 모녀가 못들은척 눈 꼭감고 자는척하는데 아주...

    그런 인간들 겪고나니 "자리양보"라는거에 깊은 회의를 느끼게되더군요.

  • 8. ...
    '14.3.25 9:55 PM (59.15.xxx.61)

    힘드셨겠어요...
    내일은 앉아서 오고 가실 수 있기를...

  • 9.
    '14.3.25 10:28 PM (59.15.xxx.181)

    ^ ^ 오늘하루도 고생 하셨습니다~
    저도
    고생했어요

    베게에 머리 묻고
    푹주무세요
    저도
    그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310 이코노미스트, 韓 이스라엘로부터 저고도 레이더 구매 3 light7.. 2014/04/13 637
369309 어제 다녀온 소개팅 후기 54 대박일세 2014/04/13 14,930
369308 바이타믹서와waring가론믹서기 사과향 2014/04/13 944
369307 드레스 너무 입고 싶은데 가격이! bbb 2014/04/13 666
369306 서울 모르는 정몽준, '서울시장' 되겠다고? 5 샬랄라 2014/04/13 1,076
369305 전사법연수원생 부친 아파트반환소송 2 /// 2014/04/13 2,318
369304 남편. 아들과 단둘이 이발하러 가시나요? 6 남편 2014/04/13 873
369303 잘못된 다이어트로 먹으면 바로 찌는 체질이 되었는데... 2 빰빰빰 2014/04/13 1,470
369302 아이가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는 남편 3 ㅇㅇ 2014/04/13 893
369301 요즘 남자대학생들 시계는 어떤게 좋은가요? 3 땡땡맘 2014/04/13 1,509
369300 반포근처에 세미나할만한 조용한 장소...? 2 모임 2014/04/13 733
369299 어디 햄버거가 좋으세요? 32 2014/04/13 4,594
369298 수십년째 같은 패턴의 꿈.. 왜일까요 ㅠ 6 2014/04/13 1,284
369297 쇼퍼백같은 가방 하나 살까 하는데 이거 한번만 봐주세요^^ 1 가방~ 2014/04/13 1,195
369296 "뉴스K 수준 기대 이상.. 불공정 공영방송에 자극 주.. 3 샬랄라 2014/04/13 616
369295 압력솥 6인용 8인용 차이많이 나나요? 3 고민 2014/04/13 5,313
369294 친한 사이도 아닌데, 신상에 대해 꼬치꼬치 묻는 사람 14 ㅇㅇ 2014/04/13 2,958
369293 천재교육 회원 350만 명 개인정보 유출 3 샬랄라 2014/04/13 1,033
369292 손가락 관절염과 시험관 시술 5 우찌이런 일.. 2014/04/13 2,013
369291 외적인 것을 추구하면 똥파리가 많이 꼬일까요? 4 ........ 2014/04/13 1,538
369290 혼자서 유럽 여행 한달간 할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12 ..... 2014/04/13 4,477
369289 커피 카페인 기운없인 생활이 안되네요 8 생활 2014/04/13 2,589
369288 유럽 미국을 같은 서양으로 묶기는 애매합니다.. 루나틱 2014/04/13 833
369287 전철 자리양보후의 황당한 기분 10 첨맘 2014/04/13 2,999
369286 부부 직장이 모두 강남역이라면 어디사는게 좋을까요? 28 집문제로 고.. 2014/04/13 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