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불안감은 어떻하면 좋을까요?

카르멘 조회수 : 952
작성일 : 2014-03-25 15:41:27
30대 미혼이고요 지금까지 집에서 터치없이 하고싶은 일하며 살았어요 3남매 중에 둘째인데
부모님은 아들하나 잘키우는데 여념없으셔
저한테 신경을 거의 안쓰셨어요 좋은점이라면
집에서 받은게 없으니 진로며 일이며 내맘대로 결정 하고 지금도 당당하다는거? 되겠군요
그런데 이렇게 혼자 결정하고 일하고 돈벌고 하다보니 내힘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십원한장 주어지지 않는다는게 가끔 허탈해요 만약
어디 몸이라도 아프면 일도 못할텐데 그땐 어쩌지?0하는 불안감도 막 들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런 불안감을 가지고 산다는거 알아요 그런데 제 자신을 볼때 그럼 내가 혼자여서 그런가? 만약 결혼을 했더라면 지금과 다를까 심리적으로 안정될까?
결혼하신분들 저처럼 결혼전에 이런 감정이었던 분들 있으실까요
제가 쓰고서도 좀 우문같기는 한데요,,
어느 상담자가 한말이 이런사람들, 혼자 아둥바둥 돈벌며 공부하며 살아온 이런 여자들이 결혼하면 지쳐서 가정에 안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하던데...
저도 에너지가 적은 편이라 벌써 좀 지치는 느낌이예요..
IP : 119.195.xxx.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4.3.25 5:19 PM (112.173.xxx.72)

    결혼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줘요.
    게다가 전업이 되면 육체적인 편안함까지 겹쳐서 솔직히 심적 육체적으로 약골인 저같은 사람은
    전업이 천국이긴 합니다.
    물론 이것도 좋은 신랑을 만나야 가능하지요.
    그런데 님이 하시는 걱정은 나중에 평생 혼자 살지 어찌 될지 현재로서는 누구도 모르니
    미리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마세요.
    그렇게 걱정 하려면 결혼 한 사람도 배우자가 갑자기 죽음 어쩌지..
    직장에서 갑자기 짤림 어쩌지.. 할수 있어요.
    그런데 생기지도 않는 일에 대한 걱정은 아무런 도움이 안되니 미리 하실거 없구요.
    그냥 미혼이든 기혼이든 처한 현실대로 따라 산다하고 맘을 편히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747 한달 수입 얼마정도면 돈 잘버는 남편에 속하나요? 24 궁금 2014/06/10 16,541
387746 대한빙상경기연맹, '로고 무단 사용' 논란 1 세우실 2014/06/10 1,383
387745 스팟, 페이백등 대란이라구?? 조아~ 2014/06/10 1,183
387744 분노합니다 김무성이 무죄라니 10 저주받은 대.. 2014/06/10 2,029
387743 ‘도로 위의 세월호’, 통학버스 운전사 아이들 버리고 탈출 1 시리 2014/06/10 2,094
387742 조희연교육감 우시네요.. 22 아마 2014/06/10 10,071
387741 WSJ, 韓 필리핀에 군함 공여 보도 light7.. 2014/06/10 1,169
387740 또 ‘여당과 국정원 변호인’ 자처한 검찰 2 샬랄라 2014/06/10 1,584
387739 저보다 엄마가 먼저 돌아가신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슬퍼요. 13 ... 2014/06/10 3,044
387738 6월 항쟁 27주년, 사진으로 보는 87년 6월의 한국 8 op 2014/06/10 1,451
387737 2014년 6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6/10 1,418
387736 현석마미님 장아찌 질문좀 드려봐요 ㅠㅠ(이시국에 죄송해요) 26 처음담아봐요.. 2014/06/10 4,026
387735 김정은 도 무서워 한다는 중2 우리딸 오늘의 어록. 15 중2 엄마 2014/06/10 5,327
387734 영어 원어민 선생님 구해요~ 7 개굴이 2014/06/10 2,005
387733 다양성을 존중하는 82를 꿈꿉니다. 119 열대야 2014/06/10 4,690
387732 집안일이 너무 버거워요 ㆍ삶자체인가 17 소ㅡ 2014/06/10 5,815
387731 바퀴벌레 & 6.10 민주화 항쟁 11 건너 마을 .. 2014/06/10 1,830
387730 저같은 사람이 며칠 쉴 요양원이 있을까요? 14 밤도깨비 2014/06/10 3,752
387729 '세월호는 잊고 일상'으로? 매경 인파 사진 오보냈다 2 샬랄라 2014/06/10 2,054
387728 펌)홍보수석 윤두현 내정 노림수는 YTN·MBC 해직기자 복직 .. 언론 바로 .. 2014/06/10 1,485
387727 6세 아이가 무릎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면...? 3 음.. 2014/06/10 2,618
387726 안철수대표를 지지하시는 님들 17 레마르크 2014/06/10 1,894
387725 새정치민주연합은 교육감선거 나이제한 법안 발의해야한다 35 교육주체 2014/06/10 3,139
387724 애낳고 늘어진 뱃살돌리기 & 하체가 잘붓는 사람을 위한 .. 313 애플힙꼭 만.. 2014/06/10 28,180
387723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 3 Sati 2014/06/10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