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불안감은 어떻하면 좋을까요?

카르멘 조회수 : 866
작성일 : 2014-03-25 15:41:27
30대 미혼이고요 지금까지 집에서 터치없이 하고싶은 일하며 살았어요 3남매 중에 둘째인데
부모님은 아들하나 잘키우는데 여념없으셔
저한테 신경을 거의 안쓰셨어요 좋은점이라면
집에서 받은게 없으니 진로며 일이며 내맘대로 결정 하고 지금도 당당하다는거? 되겠군요
그런데 이렇게 혼자 결정하고 일하고 돈벌고 하다보니 내힘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십원한장 주어지지 않는다는게 가끔 허탈해요 만약
어디 몸이라도 아프면 일도 못할텐데 그땐 어쩌지?0하는 불안감도 막 들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런 불안감을 가지고 산다는거 알아요 그런데 제 자신을 볼때 그럼 내가 혼자여서 그런가? 만약 결혼을 했더라면 지금과 다를까 심리적으로 안정될까?
결혼하신분들 저처럼 결혼전에 이런 감정이었던 분들 있으실까요
제가 쓰고서도 좀 우문같기는 한데요,,
어느 상담자가 한말이 이런사람들, 혼자 아둥바둥 돈벌며 공부하며 살아온 이런 여자들이 결혼하면 지쳐서 가정에 안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하던데...
저도 에너지가 적은 편이라 벌써 좀 지치는 느낌이예요..
IP : 119.195.xxx.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4.3.25 5:19 PM (112.173.xxx.72)

    결혼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줘요.
    게다가 전업이 되면 육체적인 편안함까지 겹쳐서 솔직히 심적 육체적으로 약골인 저같은 사람은
    전업이 천국이긴 합니다.
    물론 이것도 좋은 신랑을 만나야 가능하지요.
    그런데 님이 하시는 걱정은 나중에 평생 혼자 살지 어찌 될지 현재로서는 누구도 모르니
    미리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마세요.
    그렇게 걱정 하려면 결혼 한 사람도 배우자가 갑자기 죽음 어쩌지..
    직장에서 갑자기 짤림 어쩌지.. 할수 있어요.
    그런데 생기지도 않는 일에 대한 걱정은 아무런 도움이 안되니 미리 하실거 없구요.
    그냥 미혼이든 기혼이든 처한 현실대로 따라 산다하고 맘을 편히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524 소고기무국에 다진마늘 안들어가도 되나요? 6 요리 2014/04/03 2,798
366523 저희 엄마가 불쌍해요 써포트 2014/04/03 1,295
366522 dkny 사이즈 xs는 수입 안되나요? 한국 2014/04/03 380
366521 결혼은 1 대체 2014/04/03 794
366520 담임샘 땜에 속상하네요 14 이런 2014/04/03 3,853
366519 쪄먹는 대게 종류..요즘 사먹어도 맛있나요?? 2 아자아자 2014/04/03 787
366518 밀회에서 연봉 1억이면 저렇게 상류층생활 가능한가요? 38 .. 2014/04/03 18,087
366517 유명블로거 영어.... 56 이상해요 2014/04/03 19,875
366516 혹시 워커힐호텔 근처사시는분 벚꽃 다폈나요? 1 .. 2014/04/03 681
366515 요리교실에서 배울만한 어려운 요리 없을까요? 1 어려운요리 2014/04/03 465
366514 괜히 울컥 3 .. 2014/04/03 737
366513 지금 샌프란시스코 날씨가 어때요?? 4 Fjfjfj.. 2014/04/03 1,145
366512 요리란 그저 살고자 먹을걸 만들뿐...ㅠ.ㅠ 12 요리논란 2014/04/03 2,088
366511 40전 근력운동시작이 인생을 바꿀까요? 11 .. 2014/04/03 4,529
366510 70대할머니 옷을 인터넷어디서 사면 될까요?? rrr 2014/04/03 1,181
366509 냉동실 반조리식품(금방 먹을수 있는, 미리얼려둔) 어떤거 저장해.. 16 냉동할란다 2014/04/03 2,452
366508 ”갈등넘어 화해로” …제주4·3 첫 국가기념일 봉행 세우실 2014/04/03 315
366507 냄새나는 갈비찜 구제해주세요 4 .. 2014/04/03 1,052
366506 밀회..김희애 4 중년의 그무.. 2014/04/03 2,550
366505 신경민최고위원,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에서 작심토로 8 샬랄라 2014/04/03 804
366504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사이트 ououpo.. 2014/04/03 565
366503 인강 학습용 태블릿 피시를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6 상담 2014/04/03 1,538
366502 베이킹소다로 머리감아봤어요 3 시원 2014/04/03 2,969
366501 미드 추천 부탁드려요(본것, 취향 적었어요) 11 미양미양 2014/04/03 3,328
366500 와우 이휘재가 국민 호감으로 거듭나다니..ㅋㅋ 9 놀람 2014/04/03 5,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