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말투 쓰는 친구,,, 왜일까요? 원래 그러거겠죠?

왠지거슬려 조회수 : 4,647
작성일 : 2014-03-25 14:10:00

예를 들어 제가 페이스북에 재밌는 동영상을 올려놔요

그럼 친구들이 대부분 우와 웃긴다 재밌다 뭐 이런다면 (안웃긴 친구도 있겠지만요)

이 친구 말투는..../ 나 이거 실은 저번에 다른데서 봤는데 그때도 재밌더니 다시 봐도 재밌네? /이래요

뭐랄까 뉘앙스가 좀 묘한데 마치 이런 분위기에요

/니가 이거 처음 발견한거 아니거든? 난 진작 알았어/ 이런,,,

 

 

채팅을 하다가 한참 얘기 중에 이 친구가 나중에 들어왔어요

대화내용을 쉽게 따라올까 싶어서 우리 이런저런 얘기 하는 중이야.... 해 주면

이 친구는 또 여지없이 응  알고 있었어 ^^ 이때도 별 문제없는거 같지만 분위기는 역시....

/내가 다 이해해 알고 있는데 뭘 설명해?/ 이런 뉘앙스라는거......

 

 

무슨 정보를 알려주면 정확한 기사 링크까지 알려줘도 꼭 자기가 한번 더 알아보고

/응 그랬구나 그럴 줄 알았어~/ 이런다던가....

 

 

한번 의식하니 이 친구가 말하는게 계속 의식이 돼서 괜히 얄미운거에요.

얘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나와서 그런가.... 항상 뭘 가르치려고 하는데

거의 매일 마주치고 자주 이야기를 나눠야만 하는 사이라서 피곤해요

그냥 원래 이런 성격인거죠?

IP : 121.147.xxx.2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4.3.25 2:16 PM (112.154.xxx.62)

    의식하시는거아닌가요?
    별무리 없어보이는데..

  • 2. 살다보면
    '14.3.25 2:19 PM (220.149.xxx.57)

    나보다 항상 한 발 앞서가는 사람 있기 마련인거죠.

  • 3. 원글님이
    '14.3.25 2:20 PM (220.149.xxx.57)

    그러고 싶은데 선점당해서 의식하는거로 보여요.

  • 4. 그런 사람
    '14.3.25 2:21 PM (112.72.xxx.214)

    그런 사람 있습니다. 자기가 마치 신이나 되는 것처럼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태도를 취하는 사람... 그거 성격입니다.

    꼭 그 사람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좀 짜증나고 오랫동안 옆에 두면 스트레스 받죠. 적당히 대하세요.

  • 5. 좀 그렇긴 하네요
    '14.3.25 2:22 PM (182.210.xxx.57)

    야 너 모를까봐 말해준 사람 성의 생각해서 그냥 고마워 그랬구나로 그치면 좋겠네 이렇게 해보세요.
    너무 아는 척하니 좀 그렇다 이렇게요.

    제 주윈 오히려 학력 열폭으로 맨날 자기 말만 맞다고 얘기하는 사람땜에 짜증났어요.

  • 6. ......
    '14.3.25 2:22 PM (121.160.xxx.196)

    좀 신중한 성격인가보네요.

  • 7. @@
    '14.3.25 2:2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웃기는 동영상보고 전에 봣엇는데 다시 봐도 유치하네.. 이정도면 엄청 얄미운거고..
    그래도 재밋다 호응 해줄 정도면 특별해보이진않은데...
    매번 다 안다는 말투면 조금 잘난척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 8. ㅇㅇㅇ
    '14.3.25 2:24 PM (211.36.xxx.215)

    첫번째 경우는 괜찮아보이는데...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처음보는척 재밌다? 아님 입다물고 가만히?

  • 9. ...
    '14.3.25 2:48 PM (112.155.xxx.34)

    제가 보기엔 그분이 아니라 원글님이 상당히 꼬이신분 같아요

  • 10. 블렘
    '14.3.25 3:11 PM (125.129.xxx.29)

    아 ㅋㅋ 그런 사람도 주변에 꼭 하나씩 있는거 같더라구요.
    살짝 유치한건데, 울집에도 이거 있거든? 이런 느낌이라..그래도 본인이 모르는 수가 있으니,
    좀 기분상하면 솔직히 가볍게 말해보세요. 너 맨날 그렇게 말하는거 아냐? 가끔은 뭔가 좀 김샌다..이렇게..

  • 11. ㅋㅋ이해
    '14.3.25 3:17 PM (175.194.xxx.223)

    뭔지 알아요. ㅎㅎ 입밖으로 내자니 내가 우스워지는것
    같은데 좀 짜증나죠.
    원글님이 꼬인것 아니죠.
    저는 저런 답이 안나오게 만들어요.
    알아서 친절할 필요가 없는 사람.

  • 12. 저런 사람은
    '14.3.25 3:25 PM (112.72.xxx.214)

    아주 똑같은 경우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겪었던 저런 사람은,

    대화 중의 어떤 화제라도 거의 반사적으로 자기가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대화가 진행되면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해버렸기 때문에 그걸 메이크업 하기 위해 또다른 거짓말을 덧붙이는 것도 천연덕스럽게 합니다. 그 사람은 너무 확신에 차서 말을 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면 아닌 경우 ㅠㅠ 많이 겪어봤습니다.

  • 13. ㅋㅋ 아녜요
    '14.3.25 3:26 PM (203.236.xxx.241)

    제 친구도 저런 애 있는데, 저도 솔직히 좀 기분 상할 때 있어요 ㅋㅋㅋ

    약간 아는척을 좀 무시하는듯이(?)해요.

    "전문용어라 넌 모르겠지만, OOOO 아니?" (전문용어라 모르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거덩)

    "OOOOO 너네는 모르지?" (그거 다 유행 지나간거거든.)

    "알아, 그거 모르는 사람 혹시 있어?" (아냐고 물어본거 아니거든.)


    그런데 이게 말투고 습관이라, 반복되니까 진짜 짜증나요.

  • 14. 말투는 그냥 말투
    '14.3.25 4:06 PM (59.187.xxx.13)

    평상시 기분이 상해있지 않은 상태에서 쓰는 말투에서 달라지면 뭐지?? 체크해보겠지만 늘 그런 말투면 그런가보다로 생각하는 편이라...
    그냥 언어습관이 그런거 아닐까요?

  • 15. ...
    '14.3.25 4:42 PM (220.77.xxx.185)

    원글님 젊으신가봐요~^^
    나이 먹어서 좋은건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는거네요. 나를 직접 흔들어 대지만 않으면 그사람의 말투나 행동
    겉모습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니까요.
    난 이러이러 한데 그래 넌 그렇구나~하면 될일 이었는데
    젊었을땐 그게 안되었던것 같아요.

  • 16. ..
    '14.3.25 8:40 PM (119.69.xxx.89)

    사람 성격인것같은데 원글님에게 피해준거 아니면 아무 문제없는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480 유우성씨에 사기혐의 추가적용..檢, 공소장 변경 1 샬랄라 2014/04/07 731
368479 우리 아이는 학원을 너무 의존해요. 1 타인 의존?.. 2014/04/07 1,264
368478 아파트 탑층에 복수방법 ㅡ 옥상에 올라가 뛰는거 효과있을까요? 8 층간소음 복.. 2014/04/07 3,237
368477 원글펑합니다 24 소심 2014/04/07 3,734
368476 최근에 여성 초음파 해보신분 이 가격 어떤가요? 9 초음파도하려.. 2014/04/07 1,599
368475 스트레스 받음 흰머리가 생겼다가 사라졌다 다시 생기고 하나요? 4 노화 2014/04/07 4,151
368474 책 제목 좀 찾아주세요 1 미즈박 2014/04/07 739
368473 윤소이 얼굴 정말 이상해요 22 .. 2014/04/07 15,094
368472 문재인 "朴대통령, 독재정권 때보다 야당 더 무시&qu.. 3 대장부 2014/04/07 764
368471 "이마트, 노조 파악하면 10분내 본사 보고".. 샬랄라 2014/04/07 529
368470 트름을 자주 하게 되는데 3 99 2014/04/07 1,320
368469 서울 게스트하우스 6 꽃기린 2014/04/07 1,873
368468 밥 못해먹는 남편 다들그러나요 19 ㅅㄷㅈ 2014/04/07 3,106
368467 이 정권의 부동산도 결론이 났군요 참맛 2014/04/07 1,864
368466 미국 가전제품 트랜스 사용 3 미미 2014/04/07 1,160
368465 중고 냉장고 급구해요. 7 도움 2014/04/07 978
368464 보통 건강검진 결과 언제쯤 나오나요? 1 .. 2014/04/07 1,726
368463 안철수지지율, 호남에서 뚝 떨어져..야당존재감 상실 7 촬스황태자 2014/04/07 1,036
368462 내려놓기 하려합니다. 응원해주세요. 4 내려놓기 2014/04/07 2,039
368461 현직 교사, 학생들에게 과자 사주며 부산교육감 선거운동 샬랄라 2014/04/07 874
368460 (급질문) 제주도 날씨 2 궁금 2014/04/07 478
368459 서울쪽에 심리 상담 저렴하게 하는 곳은 없을까요 8 도와주세요 2014/04/07 1,501
368458 필리핀제자들 국제학교라고 알고계신분 1 학교 2014/04/07 1,637
368457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았을때 매너 3 ... 2014/04/07 1,161
368456 일룸카다로그에서 디스플레이딘 침구들은 어디서 살수 있나요? 1 2014/04/07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