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말투 쓰는 친구,,, 왜일까요? 원래 그러거겠죠?

왠지거슬려 조회수 : 4,519
작성일 : 2014-03-25 14:10:00

예를 들어 제가 페이스북에 재밌는 동영상을 올려놔요

그럼 친구들이 대부분 우와 웃긴다 재밌다 뭐 이런다면 (안웃긴 친구도 있겠지만요)

이 친구 말투는..../ 나 이거 실은 저번에 다른데서 봤는데 그때도 재밌더니 다시 봐도 재밌네? /이래요

뭐랄까 뉘앙스가 좀 묘한데 마치 이런 분위기에요

/니가 이거 처음 발견한거 아니거든? 난 진작 알았어/ 이런,,,

 

 

채팅을 하다가 한참 얘기 중에 이 친구가 나중에 들어왔어요

대화내용을 쉽게 따라올까 싶어서 우리 이런저런 얘기 하는 중이야.... 해 주면

이 친구는 또 여지없이 응  알고 있었어 ^^ 이때도 별 문제없는거 같지만 분위기는 역시....

/내가 다 이해해 알고 있는데 뭘 설명해?/ 이런 뉘앙스라는거......

 

 

무슨 정보를 알려주면 정확한 기사 링크까지 알려줘도 꼭 자기가 한번 더 알아보고

/응 그랬구나 그럴 줄 알았어~/ 이런다던가....

 

 

한번 의식하니 이 친구가 말하는게 계속 의식이 돼서 괜히 얄미운거에요.

얘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나와서 그런가.... 항상 뭘 가르치려고 하는데

거의 매일 마주치고 자주 이야기를 나눠야만 하는 사이라서 피곤해요

그냥 원래 이런 성격인거죠?

IP : 121.147.xxx.2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4.3.25 2:16 PM (112.154.xxx.62)

    의식하시는거아닌가요?
    별무리 없어보이는데..

  • 2. 살다보면
    '14.3.25 2:19 PM (220.149.xxx.57)

    나보다 항상 한 발 앞서가는 사람 있기 마련인거죠.

  • 3. 원글님이
    '14.3.25 2:20 PM (220.149.xxx.57)

    그러고 싶은데 선점당해서 의식하는거로 보여요.

  • 4. 그런 사람
    '14.3.25 2:21 PM (112.72.xxx.214)

    그런 사람 있습니다. 자기가 마치 신이나 되는 것처럼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태도를 취하는 사람... 그거 성격입니다.

    꼭 그 사람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좀 짜증나고 오랫동안 옆에 두면 스트레스 받죠. 적당히 대하세요.

  • 5. 좀 그렇긴 하네요
    '14.3.25 2:22 PM (182.210.xxx.57)

    야 너 모를까봐 말해준 사람 성의 생각해서 그냥 고마워 그랬구나로 그치면 좋겠네 이렇게 해보세요.
    너무 아는 척하니 좀 그렇다 이렇게요.

    제 주윈 오히려 학력 열폭으로 맨날 자기 말만 맞다고 얘기하는 사람땜에 짜증났어요.

  • 6. ......
    '14.3.25 2:22 PM (121.160.xxx.196)

    좀 신중한 성격인가보네요.

  • 7. @@
    '14.3.25 2:2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웃기는 동영상보고 전에 봣엇는데 다시 봐도 유치하네.. 이정도면 엄청 얄미운거고..
    그래도 재밋다 호응 해줄 정도면 특별해보이진않은데...
    매번 다 안다는 말투면 조금 잘난척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 8. ㅇㅇㅇ
    '14.3.25 2:24 PM (211.36.xxx.215)

    첫번째 경우는 괜찮아보이는데...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처음보는척 재밌다? 아님 입다물고 가만히?

  • 9. ...
    '14.3.25 2:48 PM (112.155.xxx.34)

    제가 보기엔 그분이 아니라 원글님이 상당히 꼬이신분 같아요

  • 10. 블렘
    '14.3.25 3:11 PM (125.129.xxx.29)

    아 ㅋㅋ 그런 사람도 주변에 꼭 하나씩 있는거 같더라구요.
    살짝 유치한건데, 울집에도 이거 있거든? 이런 느낌이라..그래도 본인이 모르는 수가 있으니,
    좀 기분상하면 솔직히 가볍게 말해보세요. 너 맨날 그렇게 말하는거 아냐? 가끔은 뭔가 좀 김샌다..이렇게..

  • 11. ㅋㅋ이해
    '14.3.25 3:17 PM (175.194.xxx.223)

    뭔지 알아요. ㅎㅎ 입밖으로 내자니 내가 우스워지는것
    같은데 좀 짜증나죠.
    원글님이 꼬인것 아니죠.
    저는 저런 답이 안나오게 만들어요.
    알아서 친절할 필요가 없는 사람.

  • 12. 저런 사람은
    '14.3.25 3:25 PM (112.72.xxx.214)

    아주 똑같은 경우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겪었던 저런 사람은,

    대화 중의 어떤 화제라도 거의 반사적으로 자기가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대화가 진행되면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해버렸기 때문에 그걸 메이크업 하기 위해 또다른 거짓말을 덧붙이는 것도 천연덕스럽게 합니다. 그 사람은 너무 확신에 차서 말을 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면 아닌 경우 ㅠㅠ 많이 겪어봤습니다.

  • 13. ㅋㅋ 아녜요
    '14.3.25 3:26 PM (203.236.xxx.241)

    제 친구도 저런 애 있는데, 저도 솔직히 좀 기분 상할 때 있어요 ㅋㅋㅋ

    약간 아는척을 좀 무시하는듯이(?)해요.

    "전문용어라 넌 모르겠지만, OOOO 아니?" (전문용어라 모르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거덩)

    "OOOOO 너네는 모르지?" (그거 다 유행 지나간거거든.)

    "알아, 그거 모르는 사람 혹시 있어?" (아냐고 물어본거 아니거든.)


    그런데 이게 말투고 습관이라, 반복되니까 진짜 짜증나요.

  • 14. 말투는 그냥 말투
    '14.3.25 4:06 PM (59.187.xxx.13)

    평상시 기분이 상해있지 않은 상태에서 쓰는 말투에서 달라지면 뭐지?? 체크해보겠지만 늘 그런 말투면 그런가보다로 생각하는 편이라...
    그냥 언어습관이 그런거 아닐까요?

  • 15. ...
    '14.3.25 4:42 PM (220.77.xxx.185)

    원글님 젊으신가봐요~^^
    나이 먹어서 좋은건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는거네요. 나를 직접 흔들어 대지만 않으면 그사람의 말투나 행동
    겉모습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니까요.
    난 이러이러 한데 그래 넌 그렇구나~하면 될일 이었는데
    젊었을땐 그게 안되었던것 같아요.

  • 16. ..
    '14.3.25 8:40 PM (119.69.xxx.89)

    사람 성격인것같은데 원글님에게 피해준거 아니면 아무 문제없는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067 건강보험의 kt&g 담배소송 어떻게 생각하세요? 단무지 2014/03/26 707
364066 82가 광고천국이 되어가네요 5 82팬이었는.. 2014/03/26 1,616
364065 마지브라운으로 40대중반 남자 흰머리. 염색하려면? 2 .. 2014/03/26 1,840
364064 초등수학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3 딸가진 맘 2014/03/26 728
364063 랜드로바 가장 알뜰하게 구입할려면.. 1 신발 2014/03/26 1,399
364062 내 자신 파악 하는 방법 있긴 한걸까요? 6 pp 2014/03/26 1,245
364061 흑염소드셔보신분 식욕이랑 여드름 4 으잉 2014/03/26 2,701
364060 무얼해야될까요 2 고래사랑 2014/03/26 859
364059 한달동안 겨우겨우 1키로를 빼놨는데 4 Wiseㅇㅇ.. 2014/03/26 1,816
364058 다운계약서의 반대 경우도 가능한가요? 1 부동산 2014/03/26 1,058
364057 개인 병원 한의원 물리치료비 어느정도 드나요? 2 ... 2014/03/26 4,272
364056 보덤은 투명 머그컵에 받침까지 있는거 없나요. 다른거라도 추천좀.. 3 그릇잘아시는.. 2014/03/26 1,034
364055 구암초, 관악초 주변 사시는 분 --- 2014/03/26 757
364054 50대 중후반 여성분께 어떤 선물? 6 고민 2014/03/26 1,836
364053 초등 수학여행 가방과 옷 문의 초등 엄마 2014/03/26 2,252
364052 물의를 이르킨 53살 아줌마 입니다. ㅠㅠㅠㅠ 56 아줌마 2014/03/26 23,511
364051 귀나 두피가 찌릿하게 뜨끔거리셨던 분 있으신가요? 19 너무 아파요.. 2014/03/26 35,856
364050 인생의 행복에서 사랑이 몇%나 차지할까요?? 8 .. 2014/03/26 1,711
364049 플룻 배우시는 분 2 힘이 안 빠.. 2014/03/26 1,083
364048 재테크나 돈 모으는 여러정보 공유하는 사이트 추천 부탁해요 1 저축 2014/03/26 930
364047 중학교 영어학원에서요 토플을 왜 배우는 건가요 네네 2014/03/26 795
364046 약사님 계시면 비염약 궁금한거좀 4 질문드려요^.. 2014/03/26 2,024
364045 내 나이 52에 다 이룬 것 같아요.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요? 38 행복 2014/03/26 15,686
364044 히트레시피 오이소박이 할때 절인다음 물로헹구나요? 3 오이소바기 2014/03/26 2,128
364043 일본어 '쇼가'가 무슨 뜻인가요? 4 잘몰라요 2014/03/26 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