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주부가 부지런하다는 뜻이고..
가족들 잘 거둬먹이니 다 건강할테고..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얼굴 찌푸리는 사람 없잖아요^^
저도 요리가 취미이고 싶어요~^^
그만큼 주부가 부지런하다는 뜻이고..
가족들 잘 거둬먹이니 다 건강할테고..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얼굴 찌푸리는 사람 없잖아요^^
저도 요리가 취미이고 싶어요~^^
문제는요.
고런 가정은요
가족들이 그렇게 맛있는 음식인줄도 모르고..
마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희한하죠 ^^
취미이긴 하나 부지런하진 않아요.
그래도 가족들이 다 좋아하니 기분 좋아요.
애들이 요새 유행하는 말로 포텐터졌다며 감탄하면서 먹어줄 때 정말 기분 최고죠~ ^^
저도 그런집 부러워요
결혼하면다 맛있게 요리하게되는줄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
부지런함도 필요하지만 솜씨도 필요하고ㅠㅜ
자기들을 대상으로 새 음식 만들어 시험한다고 불평합니다. 이것들이 고마운 줄을 몰라 !!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날이면 날마다 이것 저것 만듭니다. 자꾸 하다 보면 재미도 느끼고 요령도 생기실 거에요. 아니면 그냥 편하게 ! 음식 말고도 행복을 느낄 일이 많으니까요.
전 건강치못한 아이들땜에 요리를 하기시작했어요
그렇지도...
박완서씨가 쓴 '그 남자의 집' 한 번 보세요
가족들이 맛나게 먹어주면 좋아서 또 만들게되는데 식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게 흠이에요 ㅜ
식구들이 행복해해요
좋은엄마로기억하던데요
살때는모르더니
집떠나니 아는모양이더라구요
잘해먹이고 싶지만 살찐다고 무슨 요리냐고 하는 남편..
요리 같은거 필요 없으니 몸매만 가꾸라는 남편도 있네요
외식은 전혀 없다고 보면 됨,
고기는 일주일에 2~3번
철철마다 갖은 재료 장아찌
다 담고 미리 미리 해놓을것들은
빠짐없이,,
스파게티가 되었건 초밥이든간에
집것이 가장 맛있다고 , 해주는 아이들이 있어서...
ㅎ 저도 요리는 자신이 없어서 정말 요리 잘하시는 분 부러워요^^ 남편은 요리학원 다녀보라고 하지만 제가 그닥;;
요즘엔 그릇욕심도 생기고 ㅎ 요리를 배워볼까 고민중 이에요.........
저희 집도 그런 데요, 혹시나 맛 없게 나온 것은 큰 멍멍이 한테 개밥으로 줍니다.
닭 푹 고아서 고양이 줬는 데 안먹겠다고 그럼 속상하고요...
별 시답잖겠지만 요리 해보니 고양이 밥이 젤 큰 고민이네요.
마누라가 맛있는거 많이 해줘서 젤 좋다고 말하는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저 요리가 취미예요.
베이킹 빼고는 다해요.
저 아는언니는 저한테 애 좀 키워놓고 집에서 요리클래스 하라고해요.
근데 이제는 열심히 하기싫어요.
남편...먹는것만 먹지 새로운건 입에도 안대요.
아주 초...초...초..보수적인 입맛을 가졌어요.
새로운거 해주기도 싫고 눈치없는 남의편이 미워요.
아이는 그나마 새로운걸 만들어줘도 잘 먹는데 애가 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어요..ㅠ.ㅠ
만들어서 집에서는 남아돌아 처리가 안되니 아는사람들 다 나눠주다가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더군요.
이젠 그냥 잘먹는것만 만들어서 먹여요.
친정엄마가 요리의 여왕이신데 가족들이 고마움을 몰라요
아빠부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저도 결혼해서 직접 살림하기 전까진 엄마가 대단한줄 몰랐어요-_-;;:
나이드시니 힘들어하세요 ㅠㅠ
저도 직장에 다니지만 저녁 한 끼는 10첩이 넘어가는 상을 차려요.
누가 그렇게 하라고 한거도 아닌데, 먹을 게 별로 없으면
괜히 화가 나서 퇴근 후에 부리나케 네다섯 가지를 만들어
이쁜 그릇에 세팅해놓으면 제 자신이 뿌듯하고 좋아요.
물론 식구들이 모두 감탄하고 좋아해서 식탁에서가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그러나 아침은 저녁에 먹던 것을 갈무리해서
간단하게 먹어요.
확실히, 음식을 이렇듯 정성스럽게 하니까 외식도 안하고
집밥먹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긴 해요.
저희 식구들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잘 몰라요.
집 나가 살아보면 알겠죠.
밥도 매끼 하는 편인데
밥이 하루이상 묵으면 안먹을려고 해요. 좋지않은 습관같아서 요즘은 하루 한번만 합니다.
한곳으로 모으는 힘의 원천이죠....^^
남편은, 두아들들에게 엄마에게 항상 감사하라고 하죠..
아이들도 엄마밥처럼 해주는 여자랑 결혼하고싶다고 늘 말하고..아이들 친구들도 부러워해요...
그렇다고, 대단한 요리를 해주는건 아니고, 말그대로 집밥에 약간의 손맛..가끔 특식..
늘 일해왔지만, 밥은 항상 차려주고, 집안일도 요령껏, 늘 쾌적하게..
별루 힘들지 않아요.. 적성에 맞나봐요..일찍 결혼해서23년차...사십대중반이구요...
저희는 세 남자들이 항상 제 기분을 맞춰줘요...
엄마 화나면, 밥 못얻어먹는다고...ㅋㅋㅋ
위기의 주부들 브리네 집같은 경우도 있겠지요?ㅎㅎ
남편이 퇴근하며 달콤한 빵냄새 쿠키 냄새 폴폴 나면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행복하다네요.
남편을 잠시라도 행복하게 할 수 있으니 저도 기분 좋고~~
남편은 행복해 하는데
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잘 얻어먹어서인지 당연하게 여기듯
고마움을 약간은 모르는 듯
말이야 ~늘 좋아하고 맛있다고 하지만....
그래서 제 경우 자화자찬을 꽤 하는 편이죠.
니들은 엄마한테 태어난 것이 행운인 줄 알라면서 ㅋㅋ
헌데 가장 식구들이 불편해 하는게
제가 외식을 싫어한다는 거~~
사실 집에서 모든 걸 만들려고 하는 이유가
집밖의 음식들을 못믿기 때문에 자꾸 이것 저것 만들다보니
배달음식이나 외식때마다 거부하는 음식이 많아지더라는거~~
그러다보니 늘 주방 놀이하고 있는 저를 발견-.-;;;
다행인 건 남편이 주방 놀이 후 뒤처리를 담당해준다는 거^^
제가 부엌에서 움직이는 걸 참 좋아해요.
직장다니면서 퇴근하면서 장봐와서 김치도 담고 장아찌도 제철에 담그고 등등
주말이면 특식으로 이런저런거 만들고 하는데요.
발효빵. 쿠키. 간단한 케익 종류도 만들어요.
그런데 먹을 사람이 없어요.ㅠㅠ
남편 평일엔 집에서 밥 거의 안먹고 주방에서 뭐 좀 해볼려면 그걸 꼭 해야하나. 일단 좀 쉬어라. 나가서 사먹자. 이래요.
요리 잘하는 사람에겐
맛있게 잘 먹어주는 가족들이 있다는 게 참 복인 거 같아요
아무리 잘해도
입짧고 투덜거리는 가족만 있으면 김빠지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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