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학원에서 서러웠는지..학원 옮겨달래요..(학원추천도부탁)

고1맘 조회수 : 2,610
작성일 : 2014-03-25 13:22:51

일반고 고1맘입니다.

지역은 일산 백마이구요..중학 내신 190이상..교대진학희망,문과예정  여고생...

집에서 중학수학 인강 듣고 혼자 공부해 상위권 유지를 했었는데 고등 올라가며 겨울방학에 매일 학원가서

2시간씩 수1예습하고 수2 조금 진도 나갔답니다...요새는 문제 푸느라 거의 진도는 안나가는 듯해요.

애가 3월부터 학원 다니기 싫다고 계속 말하더니 엄마가 중간고사 직전에 학원옮기는건 반대라고 강력하게 말하니까

우울해 하며..전에...수2 개념 들어가며 얘가 잘 이해 못하니 선생님이 짜증을 냈다며..모르면 질문할수도 있지

한숨쉬며 답답하다고..그런다고 애가 얘기 하며 울먹이네요 .4월..다니기 싫다고 ..ㅠ.ㅠ

그리고 토요일 수업 후 남아서 프린트물 주며 문제 풀고 다풀면 책상에 놓고가라 그러고 선생님은 퇴근하는것도 싫고.

등등의 이유로 아이가 수학학원을 옮겨달래요..

동네 엄마들에게 알아봐 겨우 등록한 수학학원이라 어디로 옮겨야 할지...

수학머리는 보통..꾸준히 집에서 인강듣고,문제풀고 공부해서 1-2개 정도 틀려 중학내내 2등급 정도 나왔어요.

..부디 고등맘들의 조언과 학원정보좀 부탁드립니다.

*추가하자면..제가 에젯밤에 학원을 못알아보면 전처럼 인강듣고 집에서 해볼 생각있냐 물으니..

그건 또 싫다네요..사교적인 아이라 혼자하는것이 싫었나봐요..

*

IP : 112.161.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3.25 1:3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하기 싫은게 아니라 열심히 하려고 하니 옮겨주세요.
    근데 따님 같은 아이는 과외가 더 잘 맞을거 같아요.

  • 2. 맘 편히
    '14.3.25 1:36 PM (220.72.xxx.83)

    아이 말대로 해주세요
    시험을 보려면 맘이 편해야지
    그 학원 문을 열고 들어설 아이가
    지옥문을 여는 기분일텐데
    그냥 옮겨주시죠
    충분히 믿어도 될 아이같은데...

  • 3. 제제
    '14.3.25 1:39 PM (119.71.xxx.20)

    고2맘이에요. 자도 윗분들 생각에 동의해요.
    이제 공부방법,학원,과외선택등은
    아이가 결정하고 아이가 편한대로 해주세요.
    선생님 실력,성격 이제 다 알 나이죠~~

  • 4. 백마쪽으로 추천부탁드려요
    '14.3.25 1:47 PM (112.161.xxx.65)

    네,그래야 겠죠...^^
    저도 옮겨야 하긴 할거 같은데..중간고사 직전인게 많이 걸렸어요.그래도 옮겨야겠죠?
    옮기기로 마음 먹으니..또 어디로 옮겨야 할지..막막해서 도움요청 글 올렸어요.

  • 5. 아..
    '14.3.25 1:50 PM (112.161.xxx.65)

    다시금 갈등의 불씨가..^^;;

    시기야 언제든 학원은 옮겨야 하니 일산 백마쪽 추천좀 해주세요.과외는 ..이 지역은 고등이과쪽까지
    섭렵하시는 선생님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브레인 리그는 제 아이보다 진도가 넘빨라.거기는 안될거같아 거기 빼고 추천부탁드립니다.꾸벅

  • 6. 앗..
    '14.3.25 1:53 PM (112.161.xxx.65)

    그새..윗글이 사라졌네요..
    왜 지우셨어요..^^; 그래도 조언 잘 봤습니다.감사~

    제 댓글로 도배된거 같네요..ㅋ 이제부터는 조언과 정보들 잘 살피기만 하겠습니다..^^

  • 7. .....
    '14.3.25 2:05 PM (222.108.xxx.61)

    과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충분히 질문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는 따님 말이 백배 옳죠.

  • 8. 빙그레
    '14.3.25 2:36 PM (223.62.xxx.74)

    공부하기 싫어서 옮겨달라는 아이 말고는 아이가 해 달라는대로 해 주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128 '무상교통' 도입 후 흑자가 났다, 믿겨지세요? 2 샬랄라 2014/03/31 886
366127 아파트촌의 압박.. 13 와우우웅 2014/03/31 4,322
366126 차라리 드라마 제목을 세번 결혼하는 남자라고 하지! 5 ... 2014/03/31 1,064
366125 구워먹으면 젤 맛있는 생선이 뭔가요? 27 구이 2014/03/31 5,676
366124 2002년생^ 중1 여학생 사춘기 증상(?)이 어떤지요?^ 8 2002년생.. 2014/03/31 2,382
366123 청바지 허리가 작아서 가위집? 넣었어요. 10 ,, 2014/03/31 3,288
366122 엄마끼리는 친한데 애들도 동갑인데 안친한 경우여 7 홀..홀 2014/03/31 1,737
366121 82쿡은 세결여 홈페이지 16 열혈회원 2014/03/31 1,671
366120 파리 (현지 정보 부탁드립니다.) 오하시스 2014/03/31 575
366119 충청도 시골에 1억으로 집을 지을 수 있을까요 15 부모님 2014/03/31 4,013
366118 목련 1 갱스브르 2014/03/31 536
366117 김상곤, "앉아서 출퇴근해야, 교통체증 없앨 수 있다&.. 3 샬랄라 2014/03/31 1,122
366116 젤네일 셋트 구매해보신분... 3 네일 2014/03/31 1,196
366115 내신 3,4등급 대학 선택 2 대학 2014/03/31 3,756
366114 서울의 혁신초등학교... 보내보셨거나 보내는 학부형 계신가요.... 4 외동 엄마 2014/03/31 3,275
366113 초등입학한 딸램..글쓰기와 말하기를 잘 하게 하려면?? 4 택이처 2014/03/31 1,345
366112 피부과시술(얼굴홍조랑 모공축소)어떤지요? 5 sy.lee.. 2014/03/31 4,314
366111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요. 7 .. 2014/03/31 1,601
366110 보문단지쪽 벚꽃이 많이 피었네요! 1 경주민 2014/03/31 741
366109 딸의 첫남자친구 28 걱정 2014/03/31 9,792
366108 안철수 "노무현 전 대통령 처럼, 정면돌파 ".. 93 샬랄라 2014/03/31 2,511
366107 남자 중학생 선물 뭐 괜찮은 거 없을까요? 5 마음을 전할.. 2014/03/31 8,077
366106 길상사 봄 꽃 많이 피었나요? 2 2014/03/31 1,256
366105 둘째 낳은걸 후회 하시는 분도 계신가요? 30 땅콩 2014/03/31 6,286
366104 인터넷 사이트 자주 놀러가시는 곳 어디세요? 2 심심해 2014/03/31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