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집주인 어떡해요 ㅜㅜ

고민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4-03-25 12:08:12

2년 전에 지금 사는 집에 전세로 왔어요. 저흰 작은평수를 찾았는데 큰평수가 저렴하게 나왔다고 부동산 아저씨 얘기만 듣고 게약했어요. 그땐 잘몰랐는데,들어와보니,앞엔 놀이터  뒷베란다엔 차소리까지 ..특히 여름에는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없을정도로 힘들었어요. 남향 4층인데, 앞에동이 해를 완전 다가리더라구요, 전에 살던 세입자가 저한테 변기가 막혔으니 안방 화장실만 사용하라고 해서 처음에는 변기 뚫으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안 내려갔어요. 어쩔수 없이 주인분한테 전화했더니, 별거 아닌걸로 전화했다고 화를 냈어요. 저희가 들어올때 전세자금대출 받았는데, 그부분을 애기하면서 사람 귀찮게 한다고 하면서 변기 뚫어줄테니, 나갈때 꼼꼼히 살펴봐서 집에 조그만 문제가 생기면 다 책임지라고 해서 그냥 살기로 했어요. 원래 이번달이 만기일인데,  저희가 사정이 있어서 4개월뒤에 가야되는 상황이에요. 말씀드렸더니. 4개월동안 월세로 살라고 지금 전세보증금 두고 월 30씩 달라고 해서,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여긴 시골이고, 저희 아파트만 덩그러니 있어요)25만원 달라고 해서 그냥 알았다고 했어요, 그러곤 며칠뒤 아래층이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왔어요. 연락이 주인분한테 가서 그분도 오고 와서 보니 하수구가 막혔더라구요. 제가 잘못이라고 누수비용,아랫층 도배 40만들었어요. ㅠ ㅠ 그런데 이사올때 씽크대 하수구있는 마루바닥이  까맣게 변해있어서(마루는 처음 살아봐요 )아이가 이사왔을때, 저한테 마루바닥이 시커멓다고 해서, 제가 잘모른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주인이 제가 그랬다고, 베란다 쪽도 색이 변해 있다고 책임지라고 해서,억울하지만 알았다고 했어요, 근데  인테리어쪽에서 사람이 오셔서 하시는말이 베란다쪽은 에어컨 배수 부분이 막혀서 물이 역류해서 그렇다고 저희가 그런게 아니라고 하네요. 저흰 에어컨이 없어요. 주인분한테 말씀드렀더니, 절대 아니라고 저희가 베란다쪽에 빨래를 널어서 물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억지를 부려요..씽크대하수도로 그렇고 변기도 그렇고 배수가 다안되는거 같더라구요.. 크게 싸워야 할거 같은데, 일단 남편은 도움전혀 안되고, 제가 싸워야 하는데, 집주인이란사람이랑 대화가 안될거 같은데, 어떡해야할지 조언 절실히 부탁드립니다.

IP : 116.127.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4.3.25 12:13 PM (116.127.xxx.183)

    그리고 씽크대하수구는 두번이나 뚫었는데, 완전히 안뚫렸어요. 확인 해보니,물이 확~부으니 물이 새더라구요.. 지금은 조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또 주인한테 얘기하면 뭘하고 할거 같고, 새로 여기로 이사오는 사람한테는 뭐라고 얘기를 해줘야 할지.. 답답하네요

  • 2. 에고
    '14.3.25 1:18 PM (210.115.xxx.220)

    저도 아파트 세를 주고 있지만 그 집주인 진짜 너무하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947 장롱(가구)에 지폐를 붙이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 하는건가요? 1 미신 2014/06/06 1,426
386946 서른 후반.. 평생을 할 운동이 뭐가 좋을까요? 17 운동 2014/06/06 6,349
386945 보수에 가까운 내가 진보교육감을 뽑은 이유 /펌 9 진짜있었을듯.. 2014/06/06 2,461
386944 언론개혁프로젝트가 많이 힘드네요... 7 추억만이 2014/06/06 1,221
386943 마른오징어 물에 몇시간 정도 불리나요? 2 부침개 2014/06/06 2,090
386942 일반글) 남편에게 맞은 기억은 지워지지 않나요? 13 언제쯤 2014/06/06 3,409
386941 전년 대비 국세 수입 실적- 법인세 2조천 , 근로소득세 +2조.. 참맛 2014/06/06 1,210
386940 마트에서 파는 자장면 맛있는거 추천요! 17 그네하야 2014/06/06 3,764
386939 퇴직연금제도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2 노후가 중요.. 2014/06/06 1,306
386938 안양시장 재검해서 새누리됫다는데 경기 부산 뭐하나요 3 새누리는가능.. 2014/06/06 2,608
386937 퍼즐연산 잘푸는분~풀어주세욤 6 수학연산 2014/06/06 980
386936 안철수 대표를 귀하게 여기시는 안철수 지지자님들께... 71 체면 2014/06/06 2,654
386935 [펌] 김준엽 전 고대총장님 변(辯).jpg 10 저녁숲 2014/06/06 2,223
386934 개인주의가 만개한 사회를 소망합니다. 10 .. 2014/06/06 2,566
386933 적양파즙 다인님과 대추 하늘정원님 보세요 1 무지개마마 2014/06/06 1,642
386932 군대간 아들이 4 궁금맘 2014/06/06 2,268
386931 마성의 도지사레요 ㅋㅋㅋ 22 2014/06/06 12,695
386930 갑상선암이셨던분들... 10 힘들다 2014/06/06 4,492
386929 동작구, 우광재를 소환하라~~!! 9 재보선 2014/06/06 3,001
386928 개도 밥주는 사람 알아보는데 7 세월호 2014/06/06 1,459
386927 손뉴스.. 서복현기자를 맬 보니 정 들었어요 ㅎㅎ 3 마니또 2014/06/06 2,345
386926 안희정 선거기간에 이런 일이... 25 참~~ 2014/06/06 12,060
386925 순금의땅 보신분 계세요?.여주답답.. 4 ㅇㅇ 2014/06/06 2,106
386924 밥은안먹고픈데 과자. 빵. 아이스크림 넘 먹고 싶어요 11 어렵다 다이.. 2014/06/06 2,597
386923 [국민TV] 9시 뉴스K 6월6일 - 지방선거 / 세월호 특보 .. 5 lowsim.. 2014/06/06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