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집주인 어떡해요 ㅜㅜ

고민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4-03-25 12:08:12

2년 전에 지금 사는 집에 전세로 왔어요. 저흰 작은평수를 찾았는데 큰평수가 저렴하게 나왔다고 부동산 아저씨 얘기만 듣고 게약했어요. 그땐 잘몰랐는데,들어와보니,앞엔 놀이터  뒷베란다엔 차소리까지 ..특히 여름에는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없을정도로 힘들었어요. 남향 4층인데, 앞에동이 해를 완전 다가리더라구요, 전에 살던 세입자가 저한테 변기가 막혔으니 안방 화장실만 사용하라고 해서 처음에는 변기 뚫으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안 내려갔어요. 어쩔수 없이 주인분한테 전화했더니, 별거 아닌걸로 전화했다고 화를 냈어요. 저희가 들어올때 전세자금대출 받았는데, 그부분을 애기하면서 사람 귀찮게 한다고 하면서 변기 뚫어줄테니, 나갈때 꼼꼼히 살펴봐서 집에 조그만 문제가 생기면 다 책임지라고 해서 그냥 살기로 했어요. 원래 이번달이 만기일인데,  저희가 사정이 있어서 4개월뒤에 가야되는 상황이에요. 말씀드렸더니. 4개월동안 월세로 살라고 지금 전세보증금 두고 월 30씩 달라고 해서,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여긴 시골이고, 저희 아파트만 덩그러니 있어요)25만원 달라고 해서 그냥 알았다고 했어요, 그러곤 며칠뒤 아래층이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왔어요. 연락이 주인분한테 가서 그분도 오고 와서 보니 하수구가 막혔더라구요. 제가 잘못이라고 누수비용,아랫층 도배 40만들었어요. ㅠ ㅠ 그런데 이사올때 씽크대 하수구있는 마루바닥이  까맣게 변해있어서(마루는 처음 살아봐요 )아이가 이사왔을때, 저한테 마루바닥이 시커멓다고 해서, 제가 잘모른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주인이 제가 그랬다고, 베란다 쪽도 색이 변해 있다고 책임지라고 해서,억울하지만 알았다고 했어요, 근데  인테리어쪽에서 사람이 오셔서 하시는말이 베란다쪽은 에어컨 배수 부분이 막혀서 물이 역류해서 그렇다고 저희가 그런게 아니라고 하네요. 저흰 에어컨이 없어요. 주인분한테 말씀드렀더니, 절대 아니라고 저희가 베란다쪽에 빨래를 널어서 물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억지를 부려요..씽크대하수도로 그렇고 변기도 그렇고 배수가 다안되는거 같더라구요.. 크게 싸워야 할거 같은데, 일단 남편은 도움전혀 안되고, 제가 싸워야 하는데, 집주인이란사람이랑 대화가 안될거 같은데, 어떡해야할지 조언 절실히 부탁드립니다.

IP : 116.127.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4.3.25 12:13 PM (116.127.xxx.183)

    그리고 씽크대하수구는 두번이나 뚫었는데, 완전히 안뚫렸어요. 확인 해보니,물이 확~부으니 물이 새더라구요.. 지금은 조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또 주인한테 얘기하면 뭘하고 할거 같고, 새로 여기로 이사오는 사람한테는 뭐라고 얘기를 해줘야 할지.. 답답하네요

  • 2. 에고
    '14.3.25 1:18 PM (210.115.xxx.220)

    저도 아파트 세를 주고 있지만 그 집주인 진짜 너무하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357 양아치들은 진짜 답이 없는 거 같아요 3 ㅇㅅ 2014/08/08 1,651
406356 변희재, 종북발언으로 1300+1500 배상판결 3 별리바바 2014/08/08 1,508
406355 세월호 유가족들은 솔직히 말해서 9 ........ 2014/08/08 1,732
406354 박영선의원실에 전화했는데 6 모히토 2014/08/08 2,774
406353 ▶◀ 유민이아빠 "굶어 죽겠다" 진료거부 선언.. 45 닥시러 2014/08/08 5,041
406352 이로써 세월호 참사는 정치 문제가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2 2 멈추지않아 2014/08/08 1,046
406351 비행기 탈때 좌석 등받이 관련 17 .. 2014/08/08 5,165
406350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2 불굴 2014/08/08 859
406349 어떻게 할까요? 무서워요 11 도와주세요 2014/08/08 3,571
406348 고기먹고 싶다.. 미치도록 먹고싶다.. 9 잭해머 2014/08/08 2,984
406347 여야 세월호 특별법 반대 폭발 조짐 “잘못 건드렸다” 유가족분들 .. 2014/08/08 1,307
406346 윤일병 마지막 5분 구타 상황 3 눈물나요 2014/08/08 2,655
406345 이제 문재인을 버립니다 36 실망 2014/08/08 5,915
406344 개팔자 상팔자 10 ㅎㅎ 2014/08/08 2,619
406343 이런 경우 부동산계약서 관련.. 2 갑갑 2014/08/08 921
406342 "이럴 수가" 1 닥시러 2014/08/08 964
406341 우리나라 국민을 자랑 스럽고 기쁘게한 연아선수 남친은..정말.... 7 .. 2014/08/08 1,992
406340 박군치킨 1 치킨 2014/08/08 1,583
406339 1박2일 휴가 루루 2014/08/08 953
406338 인터넷 주문 향수 정품 맞을까요? 5 ... 2014/08/08 3,335
406337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는 또 생기나요? 2 ㅠㅠ 2014/08/08 2,550
406336 최종병기 활이 표절인가요? 16 ... 2014/08/08 2,705
406335 ‘허수아비박근혜’그림, 결국닭으로바꿔출품 5 샬랄라 2014/08/08 1,501
406334 박대통령 풍자 그림 수정 지시, 그래서 수정함 2 수정하니 더.. 2014/08/08 1,326
406333 어린 아이가 전단지를 나눠주네요 6 .. 2014/08/08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