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집주인 어떡해요 ㅜㅜ

고민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4-03-25 12:08:12

2년 전에 지금 사는 집에 전세로 왔어요. 저흰 작은평수를 찾았는데 큰평수가 저렴하게 나왔다고 부동산 아저씨 얘기만 듣고 게약했어요. 그땐 잘몰랐는데,들어와보니,앞엔 놀이터  뒷베란다엔 차소리까지 ..특히 여름에는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없을정도로 힘들었어요. 남향 4층인데, 앞에동이 해를 완전 다가리더라구요, 전에 살던 세입자가 저한테 변기가 막혔으니 안방 화장실만 사용하라고 해서 처음에는 변기 뚫으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안 내려갔어요. 어쩔수 없이 주인분한테 전화했더니, 별거 아닌걸로 전화했다고 화를 냈어요. 저희가 들어올때 전세자금대출 받았는데, 그부분을 애기하면서 사람 귀찮게 한다고 하면서 변기 뚫어줄테니, 나갈때 꼼꼼히 살펴봐서 집에 조그만 문제가 생기면 다 책임지라고 해서 그냥 살기로 했어요. 원래 이번달이 만기일인데,  저희가 사정이 있어서 4개월뒤에 가야되는 상황이에요. 말씀드렸더니. 4개월동안 월세로 살라고 지금 전세보증금 두고 월 30씩 달라고 해서,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여긴 시골이고, 저희 아파트만 덩그러니 있어요)25만원 달라고 해서 그냥 알았다고 했어요, 그러곤 며칠뒤 아래층이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왔어요. 연락이 주인분한테 가서 그분도 오고 와서 보니 하수구가 막혔더라구요. 제가 잘못이라고 누수비용,아랫층 도배 40만들었어요. ㅠ ㅠ 그런데 이사올때 씽크대 하수구있는 마루바닥이  까맣게 변해있어서(마루는 처음 살아봐요 )아이가 이사왔을때, 저한테 마루바닥이 시커멓다고 해서, 제가 잘모른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주인이 제가 그랬다고, 베란다 쪽도 색이 변해 있다고 책임지라고 해서,억울하지만 알았다고 했어요, 근데  인테리어쪽에서 사람이 오셔서 하시는말이 베란다쪽은 에어컨 배수 부분이 막혀서 물이 역류해서 그렇다고 저희가 그런게 아니라고 하네요. 저흰 에어컨이 없어요. 주인분한테 말씀드렀더니, 절대 아니라고 저희가 베란다쪽에 빨래를 널어서 물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억지를 부려요..씽크대하수도로 그렇고 변기도 그렇고 배수가 다안되는거 같더라구요.. 크게 싸워야 할거 같은데, 일단 남편은 도움전혀 안되고, 제가 싸워야 하는데, 집주인이란사람이랑 대화가 안될거 같은데, 어떡해야할지 조언 절실히 부탁드립니다.

IP : 116.127.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4.3.25 12:13 PM (116.127.xxx.183)

    그리고 씽크대하수구는 두번이나 뚫었는데, 완전히 안뚫렸어요. 확인 해보니,물이 확~부으니 물이 새더라구요.. 지금은 조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또 주인한테 얘기하면 뭘하고 할거 같고, 새로 여기로 이사오는 사람한테는 뭐라고 얘기를 해줘야 할지.. 답답하네요

  • 2. 에고
    '14.3.25 1:18 PM (210.115.xxx.220)

    저도 아파트 세를 주고 있지만 그 집주인 진짜 너무하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156 지금 jtbc탐사플러스 모두 살릴 수 있었다 1 ㅇㅇ 2014/06/25 1,816
391155 일본 동경전력 긴급 기자회견.. 14 .. 2014/06/25 4,016
391154 중 3 데리고 이사하기. 1 중3엄마 2014/06/25 1,289
391153 조언을 구합니다 5 어리석은 2014/06/25 1,355
391152 모자라고 부족한 엄마지만 꼭 지키는 제 육아습관 한가지... 3 자장자장 2014/06/25 1,816
391151 82 죽순이들 모여봐요 59 건너 마을 .. 2014/06/25 3,650
391150 요가 2년 한 후, 발레, 필라테스 3개월째인 몸치입니다. 6 몸꽝 2014/06/25 8,654
391149 정전 61년 6·25의 숨겨진 이야기 1 스윗길 2014/06/25 1,083
391148 미술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어려서 10 2014/06/25 3,543
391147 5학년 아이 나쁜손버릇 3 정 인 2014/06/25 1,576
391146 돈가스용 돼지살코기가 있는데요 2 싱싱? 2014/06/25 1,052
391145 동네에서 개줄 안묶고다니는 사람들 벌금물릴수있나요? 14 2014/06/25 3,171
391144 폰 케이스 어떤거 쓰시나요 40초 1 노트2 2014/06/25 946
391143 안희정 도지사가 개표방송에서 손키스를 한 이유.avi 8 끌리앙 2014/06/25 3,016
391142 스마트폰 이어폰이 따로 있나요? 2 이어폰 2014/06/25 1,014
391141 "시네마 천국 "보고 엉엉 울었어요 10 24년 전에.. 2014/06/25 2,608
391140 고양이 키우시는 분~ 질문 좀 할게요~ 11 민돌맨돌 2014/06/24 2,775
391139 지금 뉴스에 재벌들 외국 부동산 취득 얘기가 나오는데... .... 2014/06/24 1,082
391138 40 주부가 수학 초등고학년꺼부터 다시 공부할때..문제집도 같이.. 4 수학 2014/06/24 2,279
391137 [잊지 않겠습니다 8]구석에 핀 들꽃 봐도 네 생각…따스한 햇살.. 6 진상규명 2014/06/24 900
391136 레이저토닝은 여름에는 받으면 안되나요?? 7 레이저토닝 2014/06/24 4,204
391135 공부가 힘든 이유중에 몇가지 5 sf 2014/06/24 3,199
391134 제습기 꼭!필요할까요 8 ㅎㅎ 2014/06/24 2,739
391133 시스템 에어컨 덜 시원하나요 3 에어컨 2014/06/24 1,840
391132 삼성 네트웍 사업부 흡수 3 ... 2014/06/24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