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한국사가 어렵다고 쩔쩔 매요..

아그네스 조회수 : 3,379
작성일 : 2014-03-25 10:26:51
기숙사에 있는 아들녀석한테
전화가 왔어요..

엄마..한국사는 도통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대요..ㅡㅡ

중딩때부터 사회.국사쪽은 무진 싫어했어요.
수학.과학은 술술..인데 ..쓰면서 외우는거 무지 싫어합니다..
한국사 놓을수없는 과목인데..ㅡㅡ

일단 ebs 최태성샘 들으라고 했구요.
생강국사라도 사다 줄까봐요.(만화식이라던데..)
(담당샘은 부교재로 탐스런(작년꺼)을 선택하셨구요.)

아..전 국사.사회.국어가 젤 잼났었는데..
제가 ebs강의듣고 주말강의라도 할까요?..

내신까먹을까 걱정도 되고..수능필수다보니
걱정이 더 되요..

이런애는 어찌 공부해야할까요?
아이가 머릿속에 안들어온다며
헤매고 있으니 조언부탁드려요..부디..

미리..감사드립니다!
IP : 183.99.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5 10:30 AM (218.236.xxx.183)

    완전 이과형 아이들은 열심히 한다는 전제하에 언어 같은게 더 힘들지
    외워서 할 수 있는건 그래도 열심히만 하면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외워야죠 뭐...
    만화로 된거로 라도 시작해서 전체적인 맥락을 잡은 다음 외우게 하세요..

  • 2. ...
    '14.3.25 10:31 AM (203.234.xxx.69)

    제가 역사 전공자인데 진짜 꼬아서 낼려면 한도 끝도 없는게
    역사문제 인 것 같아요.
    요새 한국사 과외문의가 심심치 않게 들어오는데
    메가스터디나 강남구청 인강 중에 하나 선택해서 들어보라고 하세요.
    원글님 아이들 같은 스타일은 절대 무작정 외우기가 안되요.
    사실 한국사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력을 요구하는 과목인데
    아이들이 단순 암기로 접근해서 무척 어려워합니다.
    엄마가 서점가서 쭉 훑어보고 아이가 단숨에 붙잡고 읽을만한
    재미있는 책으로 하나 선택해서 읽게 하세요.
    개괄적인 개요가 잡히면 외우는 것도 수월하거든요.

  • 3. 국사
    '14.3.25 11:00 AM (182.172.xxx.135)

    저의 아이도완전 이과형이라 사회쪽 관련과목들 싫어했어요. 그래도 고등가서 열심히 하니 한국사 백점도맞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사가 무조건 암기라고 착각하면 안될꺼같아요. 그 역사안의 흐름을 알면 암기도 쉬우니까요. 무대뽀 암기라고 오해하지 마시길

  • 4. 토끼맘
    '14.3.25 11:00 AM (180.80.xxx.218)

    최태성의 한눈에 사로잡는 한국사 총2권, 좋아요
    수업에 가장 많이 참고하는 책....저 ..역사전공..

  • 5. 국사는 암기가 아니라 이해에요.
    '14.3.25 11:12 AM (180.66.xxx.85)

    본래 싫어했다는거 보니 아예 기본도 안되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고1이면 너무 늦었네요. 일단 시대에 대한 기본틀부터 잡아야 해요. 남자아이라면 만화로 역사이야기 풀어놓은거라도 좀 읽게 하세요.
    최태성이라는분이 유명하던데 전 그분 강의도 본적없고 그분책도 본적없어요.(사학과 지망생이 사학과를 못가서 오히려 모두 놓아버린 케이스) 그래도 다수가 추천하는거라면 이유가 있겠죠. 그분 강의나 책들 보게 해보세요.

  • 6. ..
    '14.3.25 11:13 AM (118.221.xxx.32)

    초등 중딩때 안해놓아서 더 그래요
    뭐라도 사서 반복 읽으라고 하세요 전체적인 흐름부터 익히게요

  • 7. ....
    '14.3.25 11:19 AM (121.166.xxx.239)

    인강 들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희애도 역사를 너무 너무 싫어하고 못하고 그랬는데, 제가 제 용돈으로;;; 집 주변에 있는 유명한 한국사 강사가 있는 학원에 보낸 적 있어요. 그랬는데, 애가 듣고 오더니, 정말 잘 가르친다고, 한국사 너무 너무 재밌다고. 자기는 이런 건줄 몰랐다고 그러더라구요.
    기숙사 다닌다고 하고...또 학원은 솔직히 너무 비싸기도 하고 하니 저는 인강 추천할렵니다.

  • 8. 고3
    '14.3.25 11:34 AM (14.35.xxx.161)

    대성 강민성인강 들어요
    최태성샘 책도 보구요.

  • 9. 길영맘
    '14.3.25 11:36 AM (125.252.xxx.111)

    제 딸 얘기에요.
    고1인데 지금까지 한국사가 제일 재밌데요. 집에 한국사 관련 만화집, 전집이 6전집.틈만 나면 보고 또 보고.
    세계사 전집4 . 이상하게 한국사 세계사를 좋아해서 사 주다 보니 이렇게 됐는데, 역시나 배경지식이 넘 탄탄하다 보니 교과서만 봐도 거의 만점에 수렴하더라구요. 고1인 지금도 학교 역사 시간이 제일 좋다고 하구요.
    하지만 수학, 과학을 넘 싫어하고 성적도 별로라 여간 걱정이 아니에요.

    어려서 부터 역사책을 많이 봐 왔고, 또 좋아하다 보니 역시나 잘 할 수 밖에 없구나 ,,, 생각했답니다...

  • 10. ...
    '14.3.25 1:03 PM (1.243.xxx.210)

    역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암기도 하죠.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주는 쉬운 접근법을 찾아서 읽거나 들어봐야 할 것 같네요.

  • 11. 제가
    '14.3.25 3:43 PM (59.4.xxx.8)

    제가 요즘 한국사 공부하고 있는데요. 최태성 선생도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최태성 선생님 스타일 보다 강민성 선생님 스타일이 정말 재밌고, 흐름 잡기에는 이만한 분이 없어요. 설명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무엇보다 흐름을 쉽게 알려 주세요. 진짜 강민성선생님 추천하고 싶어요. 한국사 절대 암기과목 아니란걸 이 선생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암기 없이도 흐름이 쫙 잡혀요

  • 12. 똑순이엄마
    '14.3.25 4:26 PM (183.101.xxx.192)

    참고하겠습니다.

  • 13. 중딩맘
    '14.3.25 6:21 PM (180.64.xxx.242)

    울 애들이 대학갈땐 한국사가 필수라는데... 강민성 샘 강의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 14. 한국사
    '14.3.25 8:28 PM (222.239.xxx.19)

    최태성의 한눈에 사로잡는 한국사 2권과 대성 강민성 강의 ...참고 하겠습니다.

  • 15. 감사
    '14.3.26 8:24 AM (175.192.xxx.232)

    최태성 한눈에 사로잡는 한국사, 대성 강민성 인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6. VERO
    '14.3.26 8:25 AM (59.12.xxx.25)

    한국사, 중학생 아들에게도 고민거리라, 도움은 못드리고 도움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7. 멘붕
    '14.3.26 3:42 PM (125.129.xxx.203)

    한국사 최태성 강민성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284 정권비판 낙서가 재물손괴? 국가보안법 위반? 샬랄라 2014/03/25 480
363283 초6 학부모상담가요 2 캔디 2014/03/25 1,201
363282 지금 50-60평 아파트 구입하면 후회할까요? 20 아파트 2014/03/25 7,279
363281 시댁에서 있던 일은 왜 이렇게 상처가 될까요? 14 123 2014/03/25 3,516
363280 건보 ”직원이 임씨 기본정보 조회한 사실 확인”(종합) 1 세우실 2014/03/25 679
363279 청바지사이즈에 3 하악 2014/03/25 910
363278 중1 아들때문에 남편에게 원망이 가요 50 모래알 가족.. 2014/03/25 14,897
363277 청산도 여행 다녀 오신 분들께 문의요 여행 2014/03/25 788
363276 “朴 대통령, 영변 핵 재앙 발언 신중치 못했다” 2 /// 2014/03/25 964
363275 물욕이 많은것=식탐이 많은것 4 비우기가 어.. 2014/03/25 2,441
363274 고등학교 시험대비에 대해서 아... 두.. 2014/03/25 722
363273 7세까지 아무것도 안시키기 7 불안한소신 2014/03/25 2,218
363272 선배어머니들께 질문...미술 못하는 초 3아이요 5 ... 2014/03/25 1,049
363271 "청와대가 '채동욱 뒷조사' 수사 막고 있다".. 3 샬랄라 2014/03/25 889
363270 신의 선물 10년전 사건.. 3 갑자기 2014/03/25 2,402
363269 2인용 헬스자전거 있나요? dma 2014/03/25 459
363268 미세먼지.황사없나요? 1 오늘공기 2014/03/25 673
363267 울샴푸는 섬유유연제가 들어있나요 2 울세탁 2014/03/25 8,699
363266 태운 후라이팬 수세미로 닦아도 소용없네요 2 ㅠㅠ 2014/03/25 1,391
363265 70대 어르신들 초대상을 차려요. 메뉴좀 봐주세요. 6 아버님 손님.. 2014/03/25 1,186
363264 진짜 아는사람이 더 무서운것 같아요 42 ... 2014/03/25 20,129
363263 찐고구마와 날고구마..칼로리가 다를까요? 6 햇빛 2014/03/25 9,688
363262 이런 집주인 어떡해요 ㅜㅜ 2 고민 2014/03/25 1,572
363261 자반고등어 물에 씻어야하나요? 6 등푸른식사 2014/03/25 5,676
363260 공차 좋아하시나요? 46 공차 2014/03/25 14,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