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현관문 손으로 쾅쾅 두드리는 이유는 뭘까요?
벨 누르고서 조금도 기다리지 않고 주먹으로 현관문을 쾅쾅 두드리는 사람들이요.
문을 두드리면 깜짝 놀라거든요
님들은 안 그러세요?
1. ...
'14.3.25 9:24 AM (119.197.xxx.132)도둑많아요.
저희 아파트 단지 처음 입주할때 그런식으로 돌면서 인기척없으면 빠루로 현관문을 재끼고 들어와서 훔쳐가고
그래서 뉴스에 나고 그랬는데 아파트값 떨어질까봐 그랬는지 쉬쉬하면서...
사람이 있으면 있는 척을 해야합니다.2. 무경우
'14.3.25 9:25 AM (112.173.xxx.72)간혹 그런 사람들 있어요.
그런데 꼭 용건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더라구요.
안에 사람 있거든 나오라 이거죠.
벨만 눌러서는 안에서 없는 척 하고 안나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문을 두들리면 이게 뭔가? 하고 놀라서라도 나온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그렇기도 하구요.
아마 경험에서 비롯되었겠죠.
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불쾌합니다.3. ㅇㅁ
'14.3.25 9:29 AM (211.237.xxx.35)어느 택배기사님 장갑을 보니까 가운뎃중지의 중간관절 있는 부분만 닳아 없어졌더라고요.
주먹쥐었을때 가장 튀어나오는 부분요.
그분들도 장갑이 닳을 정도면 손가락 관절도 아프겠죠. 근데 아마 경험상 나오는 행동일겁니다.
벨만 눌렀을땐 안나오다가 두드리면 나올때가 꽤 있으니 손마디 아파도 하겠죠.4. ...
'14.3.25 9:50 AM (14.36.xxx.129)택배기사들 다 그러던데요
벨 누르고 바로 쾅쾅쾅5. ...
'14.3.25 9:58 AM (118.221.xxx.32)다는 아니고 일부 그런분 있는데 화나요
기다리지도 않고..6. ...
'14.3.25 10:10 AM (210.115.xxx.220)노인들 계신 집은 아무리 벨 눌러도 무반응인 경우가 많아요. 그럴땐 답답한 마음에 문을 두드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7. 급하다는 신호
'14.3.25 10:24 AM (112.173.xxx.72)택배 기사들 시간에 쫒기니깐 빨리 나오라고.
그리고 청소기 소리나 티브 소음 커서 벨소리 못듣는 노인네들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