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보고왔어요
1. 문화 생활이
'14.3.25 1:29 AM (211.36.xxx.27)화려하시네요..^^
그랜드 . ..호텔 찜해뒀는데 기대 말아야겠군요...2. 샬랄라
'14.3.25 1:34 AM (121.124.xxx.140)기대 안하고 가시면 더 좋을 지도 몰라요.
제가 사는 동네는 영화 요즘 평일 두 사람 만원이에요.
공연표도 공짜표가 생겨 가는 경우가 많아요.3. 샬랄라
'14.3.25 1:38 AM (121.124.xxx.140)저도 기대하고 갔었는데
이것은 초치는 것이 아니라 정보라고 생각해요.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stat/boxs/findDailyBoxOfficeList.do?loa...
물론 평일이지만 이것을 보면 요즘 영화가 좀 별로라는 느낌이 들어요4. ...
'14.3.25 2:03 AM (83.154.xxx.13)전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어요, 아직 상영중인 영화라 자세하게 쓰기 힘들지만, 보는 재미와 상상력이 더해지는 영화였어요. 특히 에곤쉴레의 작품은...그 에피소드 하나로도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5. ??
'14.3.25 2:09 AM (182.222.xxx.219)이 감독의 옛날 작품인 '로얄 테넌바움'
제가 지금껏 제일 재밌게 본 영화 베스트 5 안에 꼽는 특이 취향인데... 그래도 재미없을까요?
저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ㅠㅠ6. 샬랄라
'14.3.25 2:11 AM (121.124.xxx.140)저도 보면서 그 그림이 에곤쉴레 작품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아깝게 박살이 나버렸네요.
저에게 만약 두 그림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에곤 쉴레 작품을 선택할 것 같은데 ....7. 씨네큐브 공짜표 있어서
'14.3.25 2:14 AM (222.101.xxx.129)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볼려고 했더니 재미 없나요?
다른 영화 봐야 하나ㅜ8. 샬랄라
'14.3.25 2:14 AM (121.124.xxx.140)기대하신 분들은 가서 보세요.
제가 다 미안하네요.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 그런가봐요.9. 예쁜 영화예요
'14.3.25 4:53 AM (84.74.xxx.183)웨스 앤더슨 특유의 터치와 감각이 잘 살아있는 영화예요. 색감, 인테리어, 패션, 등장하는 소품 하나하나가 너무나 사랑스럽죠. 특유의 기상천외한 스토리, 감각적인 대사, 예쁜 미장센, 톡톡 터지는 유머... 로열 탄넨바움이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문라이즈 킹덤 재밌게 보셨던 분들께는 꼭 권하고 싶어요.
10. ‥
'14.3.25 6:20 AM (1.230.xxx.11)노아는 안봤지만 저도 다 재밌게 본것들이라‥ 84.75님이 영화보실 줄 아는분인듯. 이것저것 보러 다녀도 마음 속에 반짝반짝 흥미세포가 촉을 켜고 있지 않으면 뭘봐도 시들 하죠ㅎ
11. 기맘
'14.3.25 7:43 AM (1.229.xxx.167)좌송한데요 다른얘기지만 이와중에 궁금해서요 ~
지금도 옆에는 fm 93.1 음악이 흐르고 있어요!라는 글은 왜 쓰신건가요??
전 읽다가 저글에 갑자기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12. 굉장히
'14.3.25 7:56 AM (175.223.xxx.151)취향타는 영화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호불호가 강해서 저는 재미있게 봤으면서도 주변에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취향생각해서 선택하시길.
13. 샬랄라
'14.3.25 9:41 AM (121.124.xxx.140)기맘님/
게시판에 사는게 재미가 없다는 글이 종종 올라와서 그분들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재미가 없으면 이것 저것 해보시라고14. 고든콜
'14.3.25 10:34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보는 재미가 있던데요..위트도 있고..^^
15. 쓸개코
'14.3.25 10:48 AM (122.36.xxx.111)초반엔 지루했는데 나중엔 굉장히 독특하고 볼만했어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랄까^^;
온갖 유명배우들 보는 재미도 있긴 했는데 정말 취향타는 영화에요.16. 전 재밌게봤어요
'14.3.25 12:41 PM (183.96.xxx.181)화면도 배우들도 연기도 감독의 얘기도 다 좋았어요
뻔하지 않아서 더욱 좋았는데17. .....
'14.3.25 1:22 PM (222.108.xxx.61)궁금한 게 있어요..
이거 막 음악이랑 이런걸로 너무너무 무서운 분위기로 몰아가나요?
보고 싶긴 한데, 너무 무섭게 하는 영화는 못 봐서요 ㅠ
미드의 CSI나 본즈 류의 추리물은 잘 보는데,
공포영화류는 못 보는 사람입니다 ㅠ18. 샬랄라
'14.3.25 1:27 PM (121.124.xxx.140)두어 장면 무서운 것 나와요. 그런데 짧아요.
저도 공포영화는 절대 안갑니다.19. 쓸개코
'14.3.25 2:02 PM (122.36.xxx.111)222님 잔인한 장면이 두엇 나오는데요 내용은 오히려 코믹합니다.
많이 코믹해요.^^20. 현실과 낭만
'14.4.5 5:18 PM (61.42.xxx.4)전 괜찮았어요 아니 좋았어요. 화려한 남자 배우들 보는 것만으로도 황송했네요~
참고로 저는 애드리안 브로디 랄프 파인즈 쥬드로 그리고 에드워드 노튼~ 다 좋아했거든요.
전 30세 후반이에용 미술 좋아하고요. 취향갈리는 영화는 맞죠. 전혀 내용이나 영화에 대해 모르고 갔습니다.21. ...
'14.4.5 7:53 PM (218.152.xxx.88)근자에 보기드문 너무 재밌는 영화였는데... 호불호가 분명할 것 같긴 하네요. 한국 영화에서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감성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