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보고왔어요

샬랄라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14-03-25 01:23:00
한 마디로 그저그렇다고 생각해요.
색다른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 있을 수도 있겠어요.

저는 앤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음악이 이영화에서 제일 재미있었어요.
마지막까지 있었는 사람이 저하고 합해서 4명이었어요.

어제는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 보았는데 그것도 별로 

토요일에는  뮤지컬 문나이트 보았는데 이게 보기보다 재밌더군요. 
문나이트는 일요일에 공연이 종료되었어요.

목요일에는 노아를 보았는데 그것도 별로 

내일은 뮤지컬 소서노 아니면 연극 환도열차 보러가요.

지금도 옆에는 fm 93.1 의 음악이 흐르고 있어요.

별로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없다 없다 하지마시고 애들이 재밌는 것을 찾듯이 뭐든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 해보세요. 



IP : 121.124.xxx.1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화 생활이
    '14.3.25 1:29 AM (211.36.xxx.27)

    화려하시네요..^^
    그랜드 . ..호텔 찜해뒀는데 기대 말아야겠군요...

  • 2. 샬랄라
    '14.3.25 1:34 AM (121.124.xxx.140)

    기대 안하고 가시면 더 좋을 지도 몰라요.

    제가 사는 동네는 영화 요즘 평일 두 사람 만원이에요.
    공연표도 공짜표가 생겨 가는 경우가 많아요.

  • 3. 샬랄라
    '14.3.25 1:38 AM (121.124.xxx.140)

    저도 기대하고 갔었는데

    이것은 초치는 것이 아니라 정보라고 생각해요.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stat/boxs/findDailyBoxOfficeList.do?loa...

    물론 평일이지만 이것을 보면 요즘 영화가 좀 별로라는 느낌이 들어요

  • 4. ...
    '14.3.25 2:03 AM (83.154.xxx.13)

    전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어요, 아직 상영중인 영화라 자세하게 쓰기 힘들지만, 보는 재미와 상상력이 더해지는 영화였어요. 특히 에곤쉴레의 작품은...그 에피소드 하나로도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 5. ??
    '14.3.25 2:09 AM (182.222.xxx.219)

    이 감독의 옛날 작품인 '로얄 테넌바움'
    제가 지금껏 제일 재밌게 본 영화 베스트 5 안에 꼽는 특이 취향인데... 그래도 재미없을까요?
    저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ㅠㅠ

  • 6. 샬랄라
    '14.3.25 2:11 AM (121.124.xxx.140)

    저도 보면서 그 그림이 에곤쉴레 작품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아깝게 박살이 나버렸네요.

    저에게 만약 두 그림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에곤 쉴레 작품을 선택할 것 같은데 ....

  • 7. 씨네큐브 공짜표 있어서
    '14.3.25 2:14 AM (222.101.xxx.129)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볼려고 했더니 재미 없나요?
    다른 영화 봐야 하나ㅜ

  • 8. 샬랄라
    '14.3.25 2:14 AM (121.124.xxx.140)

    기대하신 분들은 가서 보세요.
    제가 다 미안하네요.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 그런가봐요.

  • 9. 예쁜 영화예요
    '14.3.25 4:53 AM (84.74.xxx.183)

    웨스 앤더슨 특유의 터치와 감각이 잘 살아있는 영화예요. 색감, 인테리어, 패션, 등장하는 소품 하나하나가 너무나 사랑스럽죠. 특유의 기상천외한 스토리, 감각적인 대사, 예쁜 미장센, 톡톡 터지는 유머... 로열 탄넨바움이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문라이즈 킹덤 재밌게 보셨던 분들께는 꼭 권하고 싶어요.

  • 10.
    '14.3.25 6:20 AM (1.230.xxx.11)

    노아는 안봤지만 저도 다 재밌게 본것들이라‥ 84.75님이 영화보실 줄 아는분인듯. 이것저것 보러 다녀도 마음 속에 반짝반짝 흥미세포가 촉을 켜고 있지 않으면 뭘봐도 시들 하죠ㅎ

  • 11. 기맘
    '14.3.25 7:43 AM (1.229.xxx.167)

    좌송한데요 다른얘기지만 이와중에 궁금해서요 ~

    지금도 옆에는 fm 93.1 음악이 흐르고 있어요!라는 글은 왜 쓰신건가요??


    전 읽다가 저글에 갑자기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12. 굉장히
    '14.3.25 7:56 AM (175.223.xxx.151)

    취향타는 영화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호불호가 강해서 저는 재미있게 봤으면서도 주변에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취향생각해서 선택하시길.

  • 13. 샬랄라
    '14.3.25 9:41 AM (121.124.xxx.140)

    기맘님/

    게시판에 사는게 재미가 없다는 글이 종종 올라와서 그분들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재미가 없으면 이것 저것 해보시라고

  • 14. 고든콜
    '14.3.25 10:34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보는 재미가 있던데요..위트도 있고..^^

  • 15. 쓸개코
    '14.3.25 10:48 AM (122.36.xxx.111)

    초반엔 지루했는데 나중엔 굉장히 독특하고 볼만했어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랄까^^;
    온갖 유명배우들 보는 재미도 있긴 했는데 정말 취향타는 영화에요.

  • 16. 전 재밌게봤어요
    '14.3.25 12:41 PM (183.96.xxx.181)

    화면도 배우들도 연기도 감독의 얘기도 다 좋았어요
    뻔하지 않아서 더욱 좋았는데

  • 17. .....
    '14.3.25 1:22 PM (222.108.xxx.61)

    궁금한 게 있어요..
    이거 막 음악이랑 이런걸로 너무너무 무서운 분위기로 몰아가나요?
    보고 싶긴 한데, 너무 무섭게 하는 영화는 못 봐서요 ㅠ
    미드의 CSI나 본즈 류의 추리물은 잘 보는데,
    공포영화류는 못 보는 사람입니다 ㅠ

  • 18. 샬랄라
    '14.3.25 1:27 PM (121.124.xxx.140)

    두어 장면 무서운 것 나와요. 그런데 짧아요.
    저도 공포영화는 절대 안갑니다.

  • 19. 쓸개코
    '14.3.25 2:02 PM (122.36.xxx.111)

    222님 잔인한 장면이 두엇 나오는데요 내용은 오히려 코믹합니다.
    많이 코믹해요.^^

  • 20. 현실과 낭만
    '14.4.5 5:18 PM (61.42.xxx.4)

    전 괜찮았어요 아니 좋았어요. 화려한 남자 배우들 보는 것만으로도 황송했네요~

    참고로 저는 애드리안 브로디 랄프 파인즈 쥬드로 그리고 에드워드 노튼~ 다 좋아했거든요.

    전 30세 후반이에용 미술 좋아하고요. 취향갈리는 영화는 맞죠. 전혀 내용이나 영화에 대해 모르고 갔습니다.

  • 21. ...
    '14.4.5 7:53 PM (218.152.xxx.88)

    근자에 보기드문 너무 재밌는 영화였는데... 호불호가 분명할 것 같긴 하네요. 한국 영화에서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감성일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859 연애 하느라 정신 없는 딸 20 엄마 입장에.. 2014/06/24 5,872
390858 부동산 잘 아시는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푸루루 2014/06/24 1,086
390857 (관피아 척결)퇴직 관료 절반, 윤리 심사 안받고 무단 재취업 관피아들 2014/06/24 729
390856 바다에서 한 분이 더 돌아오셨다는데 기사가 안보이네요... 10 까까드시앙 2014/06/24 2,472
390855 인터파크 가사도우미 괜찮습니까? 5 .. 2014/06/24 3,026
390854 저축글 보다 자괴감에 빠졌네요.. 5 .. 2014/06/24 4,131
390853 롯데호텔 구스침구세트 어떨까요? 구스이불은 냄새난다는 엄마 말씀.. 에리카 2014/06/24 2,385
390852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의 ‘빗나간 당선 파티’ 4 기태추태 2014/06/24 1,589
390851 식신로드 책을 사려 그러는데요.. 3 ... 2014/06/24 1,325
390850 오늘 하루만 여기다 일기 쓸께요. 58 사방이 꽉꽉.. 2014/06/24 11,518
390849 msg 먹으면 졸린 경우도 있나요? 23 b 2014/06/24 5,705
390848 관심사병 의가사제대자 경험담 이기대 2014/06/24 1,960
390847 제주도여행 2박 3일 숙소를 어디다 정해야 할지 4 모르겠어요... 2014/06/24 2,799
390846 베이글 레시피 질문입니다~ 3 ... 2014/06/24 1,153
390845 번개 치고.. 티비 잘 나오세요..? -.- ... 2014/06/24 1,167
390844 50대 초중반 부부 17 그냥 2014/06/24 12,255
390843 뻥축구 보니 느닷없이 2002년의 노무현이 그리워지네요 6 화무십일홍 2014/06/24 2,216
390842 급질문공인인증서 타기관등록에관해 3 2014/06/24 1,396
390841 듀팡이라는 이름 4 듀팡 2014/06/24 1,361
390840 긴급호외발사2 - 선관위 답변 & 제보자 부산 개.. 1 lowsim.. 2014/06/23 1,164
390839 나경원 이 여자가 서울대 교수로초빙됐대요! 9 국민ㅆㄴ 2014/06/23 4,137
390838 집 사고 싶은데..봐주세요..ㅜ.ㅜ 12 우리스타 2014/06/23 4,220
390837 ㅠㅠ 1 very_k.. 2014/06/23 753
390836 막국수 맛집 추천해주셔요. 17 .. 2014/06/23 3,491
390835 개봉이 지난 영화를 보고 싶을 때 3 영화처럼 2014/06/23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