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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보고왔어요

샬랄라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14-03-25 01:23:00
한 마디로 그저그렇다고 생각해요.
색다른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 있을 수도 있겠어요.

저는 앤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음악이 이영화에서 제일 재미있었어요.
마지막까지 있었는 사람이 저하고 합해서 4명이었어요.

어제는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 보았는데 그것도 별로 

토요일에는  뮤지컬 문나이트 보았는데 이게 보기보다 재밌더군요. 
문나이트는 일요일에 공연이 종료되었어요.

목요일에는 노아를 보았는데 그것도 별로 

내일은 뮤지컬 소서노 아니면 연극 환도열차 보러가요.

지금도 옆에는 fm 93.1 의 음악이 흐르고 있어요.

별로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없다 없다 하지마시고 애들이 재밌는 것을 찾듯이 뭐든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 해보세요. 



IP : 121.124.xxx.1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화 생활이
    '14.3.25 1:29 AM (211.36.xxx.27)

    화려하시네요..^^
    그랜드 . ..호텔 찜해뒀는데 기대 말아야겠군요...

  • 2. 샬랄라
    '14.3.25 1:34 AM (121.124.xxx.140)

    기대 안하고 가시면 더 좋을 지도 몰라요.

    제가 사는 동네는 영화 요즘 평일 두 사람 만원이에요.
    공연표도 공짜표가 생겨 가는 경우가 많아요.

  • 3. 샬랄라
    '14.3.25 1:38 AM (121.124.xxx.140)

    저도 기대하고 갔었는데

    이것은 초치는 것이 아니라 정보라고 생각해요.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stat/boxs/findDailyBoxOfficeList.do?loa...

    물론 평일이지만 이것을 보면 요즘 영화가 좀 별로라는 느낌이 들어요

  • 4. ...
    '14.3.25 2:03 AM (83.154.xxx.13)

    전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어요, 아직 상영중인 영화라 자세하게 쓰기 힘들지만, 보는 재미와 상상력이 더해지는 영화였어요. 특히 에곤쉴레의 작품은...그 에피소드 하나로도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 5. ??
    '14.3.25 2:09 AM (182.222.xxx.219)

    이 감독의 옛날 작품인 '로얄 테넌바움'
    제가 지금껏 제일 재밌게 본 영화 베스트 5 안에 꼽는 특이 취향인데... 그래도 재미없을까요?
    저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ㅠㅠ

  • 6. 샬랄라
    '14.3.25 2:11 AM (121.124.xxx.140)

    저도 보면서 그 그림이 에곤쉴레 작품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아깝게 박살이 나버렸네요.

    저에게 만약 두 그림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에곤 쉴레 작품을 선택할 것 같은데 ....

  • 7. 씨네큐브 공짜표 있어서
    '14.3.25 2:14 AM (222.101.xxx.129)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볼려고 했더니 재미 없나요?
    다른 영화 봐야 하나ㅜ

  • 8. 샬랄라
    '14.3.25 2:14 AM (121.124.xxx.140)

    기대하신 분들은 가서 보세요.
    제가 다 미안하네요.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 그런가봐요.

  • 9. 예쁜 영화예요
    '14.3.25 4:53 AM (84.74.xxx.183)

    웨스 앤더슨 특유의 터치와 감각이 잘 살아있는 영화예요. 색감, 인테리어, 패션, 등장하는 소품 하나하나가 너무나 사랑스럽죠. 특유의 기상천외한 스토리, 감각적인 대사, 예쁜 미장센, 톡톡 터지는 유머... 로열 탄넨바움이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문라이즈 킹덤 재밌게 보셨던 분들께는 꼭 권하고 싶어요.

  • 10.
    '14.3.25 6:20 AM (1.230.xxx.11)

    노아는 안봤지만 저도 다 재밌게 본것들이라‥ 84.75님이 영화보실 줄 아는분인듯. 이것저것 보러 다녀도 마음 속에 반짝반짝 흥미세포가 촉을 켜고 있지 않으면 뭘봐도 시들 하죠ㅎ

  • 11. 기맘
    '14.3.25 7:43 AM (1.229.xxx.167)

    좌송한데요 다른얘기지만 이와중에 궁금해서요 ~

    지금도 옆에는 fm 93.1 음악이 흐르고 있어요!라는 글은 왜 쓰신건가요??


    전 읽다가 저글에 갑자기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12. 굉장히
    '14.3.25 7:56 AM (175.223.xxx.151)

    취향타는 영화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호불호가 강해서 저는 재미있게 봤으면서도 주변에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취향생각해서 선택하시길.

  • 13. 샬랄라
    '14.3.25 9:41 AM (121.124.xxx.140)

    기맘님/

    게시판에 사는게 재미가 없다는 글이 종종 올라와서 그분들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재미가 없으면 이것 저것 해보시라고

  • 14. 고든콜
    '14.3.25 10:34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보는 재미가 있던데요..위트도 있고..^^

  • 15. 쓸개코
    '14.3.25 10:48 AM (122.36.xxx.111)

    초반엔 지루했는데 나중엔 굉장히 독특하고 볼만했어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랄까^^;
    온갖 유명배우들 보는 재미도 있긴 했는데 정말 취향타는 영화에요.

  • 16. 전 재밌게봤어요
    '14.3.25 12:41 PM (183.96.xxx.181)

    화면도 배우들도 연기도 감독의 얘기도 다 좋았어요
    뻔하지 않아서 더욱 좋았는데

  • 17. .....
    '14.3.25 1:22 PM (222.108.xxx.61)

    궁금한 게 있어요..
    이거 막 음악이랑 이런걸로 너무너무 무서운 분위기로 몰아가나요?
    보고 싶긴 한데, 너무 무섭게 하는 영화는 못 봐서요 ㅠ
    미드의 CSI나 본즈 류의 추리물은 잘 보는데,
    공포영화류는 못 보는 사람입니다 ㅠ

  • 18. 샬랄라
    '14.3.25 1:27 PM (121.124.xxx.140)

    두어 장면 무서운 것 나와요. 그런데 짧아요.
    저도 공포영화는 절대 안갑니다.

  • 19. 쓸개코
    '14.3.25 2:02 PM (122.36.xxx.111)

    222님 잔인한 장면이 두엇 나오는데요 내용은 오히려 코믹합니다.
    많이 코믹해요.^^

  • 20. 현실과 낭만
    '14.4.5 5:18 PM (61.42.xxx.4)

    전 괜찮았어요 아니 좋았어요. 화려한 남자 배우들 보는 것만으로도 황송했네요~

    참고로 저는 애드리안 브로디 랄프 파인즈 쥬드로 그리고 에드워드 노튼~ 다 좋아했거든요.

    전 30세 후반이에용 미술 좋아하고요. 취향갈리는 영화는 맞죠. 전혀 내용이나 영화에 대해 모르고 갔습니다.

  • 21. ...
    '14.4.5 7:53 PM (218.152.xxx.88)

    근자에 보기드문 너무 재밌는 영화였는데... 호불호가 분명할 것 같긴 하네요. 한국 영화에서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감성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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