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3.25 1:03 AM
(116.39.xxx.32)
요즘은 고입이 대입만큼 어렵다잖아요....
우리때 고입이랑 다르다고 ㅠㅠ
괜히 애들이 초등때부터 학원 뺑뺑이하는거 아닌거같아요..에휴
어떻게 키워야할지 정말 감이 안오네요
2. ...
'14.3.25 1:13 AM
(121.164.xxx.16)
동의합니다. 그리고 요즘 초등시험문제..장난 아닙니다. 백프로 서술형에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고 논리력이 되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더군요. ㅠ.ㅠ
3. ㅇㅇ
'14.3.25 1:17 AM
(118.8.xxx.116)
무슨 말씁인지 알 것 같아요.
옛날 시절하고 달리 요즘은 고등 즈음부터 갑자기 잘하게 되는 기적은 별로 없다고 들었어요.
이미 초등학교에서 실력차가 벌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스타트라인이 다르면 끝까지 따라잡기가 영 힘든 게 요즘 세태라고 생각해요.
조카들만 봐도 고학년 되면서 이미 영어회화에 중학교 과정 선행학습으로 엄청 학원 돌리던데...
그걸 안 하고 중학교 들어간 애들과 얼마나 차이가 날까..
중학교 1학년 조카가 필사적으로 시켜도 공부 못한다고 우울해하던 언니한테
뭐야 아직 중1인데 했다가 엄청 욕먹었었어요.
이미 운명이 정해진 것처럼 한탄하더라구요.
4. 글쎄요
'14.3.25 1:23 AM
(183.102.xxx.20)
요즘 학교 공부와 시험이 우리 때보다 어려워졌다고들 하시는데
그 우리 때라는 게 언제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공부와 시험이 특별히 더 어려워졌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입시가 힘들어졌다는 건
대학의 정원이 줄고 예전과 다르게 모든 아이들이 대학에 입학하니까 경쟁율이 치열해졌다는 것이지
공부나 시험 난이도가 특별히 더 어려워진 것 같지는 않아요.
몇 년 몇 십년 사이에 영어 문법의 틀이 바뀌어버리는 것은 아니니 그 옛날 문법 그대로일테고
달라진 게 있다면 출제 범위가 넓어졌다는 것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난이도는 낮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는 학력고사 세대인데
교과서 내의 출제라서 교과서 귀퉁이에서 문제 꼬아 내던.. 그래서 달달달 암기만이 살 길이어서 피곤했지요.
수학도 수십년이 지나도 틀은 그대로예요.
다만 요즘은 문제에 말장난이 늘었고
이과분들이 말장난을 하시니 문맥이 매끄럽지 못해 불편하고 까다로워보이는 것들이 종종 있어요.
다른 과목들도 대충 비슷합니다.
내신에 선행 문제들이 나온다는데
물론 선학년 과정을 알면 더 쉽게 풀겠지만
문제 몇 개 겹쳐 꼬거나 비틀어서 낸 문제들이 선행처럼 보일 뿐
자기 학년 내용이 대부분이예요. 선행문제처럼 보여도.
저는 오히려 요즘 공부가 어려워졌다고 어른들은 말하는데
이상하게 아이들의 기초학습력은 떨어졌다고 보이는데요
그건 공부 내용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공부를 둘러 싼 사회분위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랫 분이 말씀하신 거 옳아요.
점수에 급급해하고 점수에 올인하다 보면 오히려 기초학력은 떨어질 수 있고
초등 점수는 정말 믿을 게 못됩니다.
그런데.. 초등은 다 잘한다고 하지만 실지로는 점수가 낮은 아이들도 꽤 있어요. 이런 아이들에겐 따로 공부가 필요하긴 하죠.
5. 헤링본느
'14.3.25 1:28 AM
(42.82.xxx.29)
이 주제로 늘상 싸우는데요
촛점이 늘상 다른걸 느껴요.
초등떄 성적에 연연하지 말라는거지 초등때 실력을 갖추는걸 하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성적은 솔직히 90점대 너무 많아요.
그 90점 이상이 상대평가를 시작하면 등수가 나와요.
그런거에 연연하지 말고 진짜 실력을 키우라는거죠.
저는 초등떄 성적에 연연하지 말라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초등떄 실수가 얼마나 잦은 나이인가요.
시험에 익숙해지고 그런게 좀 느린애도 있고..가지고 있는건 많은데 느린애들이 갖춰나가는시기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시험에 빨리 익숙해서 가지고 있는것만으로 나오는애들도 있구요.
그런게 좀 많이 커서야 제대로 다 갖춰진 상태로 경쟁이 된다고 보거든요.
그러니 너무 안달복달 애 힘들게 하지 마세요.
6. ...
'14.3.25 1:34 AM
(61.105.xxx.31)
애들 힘들겠다........
7. 글쓴이
'14.3.25 1:38 AM
(211.54.xxx.168)
애들 힘들겠지만 또 그렇지도 않은 게 등급제가 되면서 이제 아이들끼리의 경쟁은 자기들도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90점 이상은 모두 "수" 이건 아니니까요. 우리때 공부하던 모습을 보던 저희 엄마도 이렇게 말했더랬죠.."엄마땐 대학가는 애들이 잘 없어서 그래도 덜했는데, 너희땐 얼마나 경쟁이 치열할까" 라고요..
8. ㅡㅡㅡ
'14.3.25 1:39 AM
(121.130.xxx.79)
제가 본 바로는
초 중 은 쓸데없이 빠르고 꼬아놓은 시험문제로 예전과 좀 달라진 듯 하나
결국 수능의 수준은 예전이나 같다는거네요
지금 사교육으로 돈을 치덕치덕 바르는분야는
아이들 발달의 적정수준을 넘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을 어찌어찌 외견상 가능하게 만드는 것일뿐 궁극적 실력으론 연결지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ㅡ
그리고 사실 그럴수밖에 없구요
일이십년 지났다고 아이들이 얼마나 진화했을까요
그머리에 구겨넣는다고 얼마나 제 실력일까요
영유출신과 비출신 초등고학년가면 엇비슷하단말나오는 것처럼요
공부가 초딩때부터 단련시키고 쌓아올리면 다 되는것같으면 참 쉽죠
그럼 그렇게 어린아이들 푸쉬하는거 설득력있을지도
하지만 애든은 기계가 아니거든요.
9. 글쓴이
'14.3.25 1:48 AM
(211.54.xxx.168)
흠... 여러가지 상황 변화 들을 다 설명해야 겠네요. 요즘은 특목고 가서 해외 유학가는 아이들도 많고 정말 입시의 길이 다양하고 넓어졌어요. 예체능계도 사교육 엄청 시키고요. 그러니까 입시의 타겟이 대학입시도 있지만 고입 중입(-.-) 까지 class화 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모든게 초등학교때부터 연결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진화했어요. 영유 졸업생들이 나중에 비슷해진다... 그건 그 후에 영어에 대한 관리가 같은 수준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런거고요. 영유 이후 꾸준히 영어 care 받은 학생은 정말 뛰어납니다.
10. .......
'14.3.25 1:58 AM
(58.233.xxx.198)
모든 아이들이 초등 때부터 국제중 특목고 일반고우열반 대비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니시죠?
11. ....
'14.3.25 2:15 AM
(116.39.xxx.32)
영어만 봐도...우리 중학교때 배우던걸 지금은 유치원때 배우는데 어떻게 같나요...
조카들보니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줄넘기부터, 수영, 미술, 피아노, 스케이트... 등등 예체능까지 사교육해요.
(학교 교과목에 있는것들로 점수때문에 다니고, 취미로 다니는거 아니에요)
영어, 수학, 예체능까지 학원다녀야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만드냐구요;;;
학원숙제, 학교숙제 마치면 잠잘시간이라던데요.
뭔가 스스로 탐구하고, 자기혼자 생각해보고 그럴 시간조차 없는듯;;
초등때 성적 상관있다 없다중 하나를 비판하려는게 아니라..
현실이 이런데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되는지 그게 고민일 뿐이네요.
12. 글쓴이
'14.3.25 2:18 AM
(211.54.xxx.168)
영어는 확실히 어려워졌죠. 특히 작년 수능에 고난도 독해 문항은 어디 대학 편입 시험에 가져다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죠....여기 댓글만 봐도... 자기 자식 몇등하는지만 관심있지 교육환경이나 교육내용들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으신거 같아요...사실 이런 것들 빨리 캐치 못하면 애만 닦달하는 경우가 생긴답니다...가령 초등때 스피킹만 줄곧하다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 취급을 받던 아이들이 중학교 내신(우리가 풀던 그런 내신 아니구요. 요즘은 문법 문항이 한문제당 독립적으로 문장이 10개가 나오고 틀린 부분을 찾아라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문법 전범위를 통독해야 하죠..) 완전 무너져서 엄마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는 걸 봅니다. 그때가서 해봤자 조금 늦음 감이 있죠..그리고 특목고랑은 바이바이 고요...
13. ..
'14.3.25 2:28 AM
(211.206.xxx.175)
제아이 지금 세돌인데 댓글들 읽으니 숨막히네요.
자식을 괜히 낳은것같아요. 이런 시대, 이런 세상에 태어나게한게 큰 죄네요.
그나저나 공기라도 좋아졌음 소원이 없겠네요.
숨막히는 세상에 내아이가 불쌍해요.
하...막막하네요
14. 무슨
'14.3.25 2:31 AM
(115.40.xxx.20)
밑에 초등성적 믿지마세요분 글 지웠나봐요?
오랫만에 댓글 달았는데....
여튼 어렵네요
엄마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15. ..
'14.3.25 4:17 AM
(218.55.xxx.211)
공감합니다.
실컷 놀게 해라.. 초등학교까지 놀려도 되고.. 아무 의미없고..
그런 댓글들.. 참.. 정말 뭘 모르고 하시는 말씀들 같아요.
지금 초3 제 아이 영어실력이 저보다 높아요.
망신 당하지 않으려고 허덕허덕 하는 중입니다.
우리 시절 이야기 좀 그만 하면 좋겠어요. 현실을 모르시고들..
16. ...
'14.3.25 4:52 AM
(39.114.xxx.211)
글쎄.. 어차피 30대들도 그당시.어른들한테는.우리때가.어쩌고 이야기 들었었고 대입부터 class 가 정해지는현실은 변함없고..
원글님말은 그 시기가 초중등으로 내려와서 뒤집어지기 어렵다는 말인가요? 전형적으로 사교육종사자들이 하는 말같은데요. 당연히 부모한테 좋은 dna 물려받고 어릴때부터 공부로 날리고.. 소위 떡잎부터 다른 애들은 다르겠죠.
저도 님이 말하는 30대인데 그때도 성균관대 한양대쯤 가는 애들만햐도 어릴적부터 동네서 공부 잘한다 소리 꽤나 듣던 애들이었죠. Sky는 뭐 학창시절 전교1등을 놓치지 않는 애들이 가는데였고... 강남이 아니라 그랬나?
여튼.. 지금은 다른가요? 옛날에도 팽팽놀다가 고3때 바짝 공부해서 위에말함 대학 가는애들은 별로 없었어요.
오히려 수시가 생겨서 일반고 내신 우수 학생들한텐 더 기회가 많은거같은데.. 걔네들이야말로 예전방식으로 하면 쳐다보지고못할 대학에들 들어가고있죠.
그냥 애매하게 잘하는 애들이 대학가기가 만만찮은거같긴 합니다만... 사교육업체의 상술에 부모들이 너무 휩쓸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님이 그런다는게.아니고요.
실제로 부모가 야단복달 한다고해서 한성대쯤 갈만한애가 sky 에 갈수있다는 생각 자체가 허망한 생각이죠.
만약 초등때부터 뭔가를 해줘야만 한다고해도 그게 지금같이 무조건 학원뺑뺑이 각종이름붙은 사교육들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밑도끝도없이 위기조장하는 학원들과 그에 휘둘릴수밖에없는 대부분의 부모들 정말 갑갑합니다..
17. ..
'14.3.25 6:09 AM
(121.168.xxx.43)
입시연령이 낮아져서 초등때도 빡세게 공부해놔야한다는 거지요?
초등성적등수에 연연하지 말고 실력을 다져놔야한다는...
그래서 백과사전이라도 읽혀라는 걸로 이해하고 갑니다
18. 요즘 애들 공부 못하는거 맞아요
'14.3.25 6:37 AM
(125.176.xxx.16)
대학에서 8년째 강의하고 있어요 (서울 2호선 4년제)
지들은 힘들게 왔다고 하는데
자만심은 하늘을 찌르고 수준은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
어떻게 이 대학에 왔지 싶을 정도로..
나만 그런가 싶어 왠만한 대학, 교대 교수들도 만나
물으면 같은 이야기해요.
요즘 애들 요즘 애들 엄마들 그러는데
저흰 그냥 웃지요
예전 대학 입결을 % 대비로 따지면 예전이 대학가기 더 어려웠고, 자가 학습능력도 훨씬 우수했죠.
아침먹으면서 본문은 대충 봤는데
그때 그때 잘할 수록
당연히 최종 결과도 좋죠
누군 그렇다더라는
특수한 경우고요
19. 요즘 애들 공부 못하는거 맞아요
'14.3.25 6:41 AM
(125.176.xxx.16)
저희랑 문항 형식이 달라진 것 맞고
영어 지문 길어진 것은 맞으나
기본 과학, 사회적 소양, 상식 수준은 엉망이에요.
사교육에 길들여져 문제해결력, 집중력도 엉망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고..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넘 떨어져서
분명 고등학교 이과 수준으로 설명했는데도
애들 눈빛이 점차 흐려짐.....(이학분야 강의하고 있어요)
제발 애들이 대학은 공부하러 왔음 좋겠네요..
20. ...
'14.3.25 6:47 AM
(211.209.xxx.219)
제가 볼 땐 '우리 때와 다르다'.. 이 말은 30년 후에도 계속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30년 전에도 그 말이 있었거든요.
제가 80년 초반에 초등학교 들어 갔는데 그 때도 사교육은 존재했어요.
사립학교 다녀서 영어, 한문 초3때부터 배웠구요, 라보라고 영어 놀이 사교육도 있었거든요.
6학년땐 애들 잡아 놓고 배치고사 준비를 학력고사 준비하듯 했구요.
그때 드물게 팡팡 놀아서 학습부진아로 남아서 시험쳐야 했던 제가 볼 땐 다~ 소용없어요.
중학교땐 실력 역전되는 걸 제가 몸소 체험해서리..
요즘에 그런 실력 역전이 왜 흔하지 않냐..
두가지가 있겠죠.
첫째는 이미 초딩때 다 공부를 시키니 놀다가 중학교때 공부하는 아이가 드문 경우일테고 둘째는 억압적으로 공부를 시키니 공부자체에 학을 떼서 뒤늦게라도 공부에 재미를 붙이기가 어려워지는 거죠.
전자의 경우 잘 할 수 있는 애가 처음부터 쭉 잘하는 거니까 큰 문제는 없는데 후자는 잘 할 수 있는 애도 사교육이 망쳐버리게 되니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동창들 보면 초딩때부터 쭉 그대로 잘한 애는 몇 명 안돼요.
그것도 대부분 초딩때 기세로 밀고 나갔다기보다 괜찮은 대학에 진학한 수준??이고 진짜 서울대, 사법연수원 들어 간 애는 사고치고 다녀서 악명 높던 애라서 기함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들 제발 그만 미쳐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지금 엄마들 같은 치맛바람이 존재하던 사립학교.. 그 시절에도 왕따가 있었답니다.
엄마들이 미치니까 애들도 미치는 거죠.
전 제가 초딩때 공부 진짜 못한 줄 알았다가 초딩성적표 나중에 확인하고 놀란 적이 있었더랬죠.
수도 꽤 있고 우가 대부분인데 왜 학습부진아에 속했는지..
지금 엄마들 하는 짓이 딱 30년전 데자뷰라 참 어이가 없습니다.
설령 사교육으로 좋은 대학 들어가면 그걸로 끝인가요?
그렇게 스펙좋은 애들이 막상 기업에서는 기안 하나 제대로 못하는 한심쟁이가 되는 게 왜 그렇다고 보시나요?
입시까지 사교육으로 커버하고 취업후에는 뭘로 커버하시려구요?
취업얘기가 나오니 생각나는데 대우그룹에서 운동권출신들을 따로 뽑았던 적 있죠.
4년 내내 강의실 출석도 제대로 못했던 애들이 업무능력이 독보적이라 혀를 내둘렀다고 하죠.
학교공부를 안 했을 뿐이지 어려운 사회과학 책 보던 해석능력에 스스로 조직하고 업무추진하던 경험이 합해져서 시너지 효과가 엄청났던 거겠죠.
인생 생각보다 깁니다.
제발 내버려들 두세요.
사교육으로 sky 갈 수 있다면 강남 애들은 다 갈텐데 아니잖아요.
sky 아닌 바에야 사교육으로 약간이 업그레이드가 있었을지언정 취업시장에서 별 효과 없습니다.
심지어 sky라고 해도 그물로 쓸어가던 예전과 달리 갈수록 낚시형 채용이 확대되고 있어서 자기 실력 없으면 말짱 꽝이구요.
결국 부모가 해결해줄 수 있는 건 믿고 기다려 주는 것.. 이건 동서고금을 통해 변치 않는 단 한가지라고 생각됩니다
21. 저도
'14.3.25 6:56 AM
(211.186.xxx.169)
일찍부터 공부에 질리게 하는거 안좋다고 봅니다
성적으로 줄세우는 학교분위기도 바르지 않고요
실컷 뛰놀지 못하는 도시아이들이 안쓰럽습니다
남보다 더 잘살아야 행복한 민족성....서로에게 상처지요
절대적 가치가 이 땅에선 너무 약해요
22. 결국 결론이
'14.3.25 6:58 AM
(211.186.xxx.169)
열공해서 남보다 돈 많이 벌기인거죠~?
그것으로 떵떵거리며 사는거구요?
23. ...
'14.3.25 7:45 AM
(1.235.xxx.97)
아이들 입시 연령이 낮아진게 제일 나쁜듯 비평준화니 특목고니 이런게 존재하는 한 입시과열은 없어지지 않고 아이들의 학력저하는 지속되겠죠 쓸데없는데 소모하니 국가경쟁력 떨어지고.. 그래도 엄마들 최고 엘리트가 다닐 학교는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더군요 어차피 그런거 어떤환경이건 될애가 될텐데..
24. 요즘
'14.3.25 8:00 AM
(121.174.xxx.90)
옛날에는 초등때 공부 별로 였다가 정신차리고
공부하면 중.고등학교 가서 잘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아니예요.
초등때 잘하는 아이가 중학교 가서 잘하고
중학교에서 잘하는 아이가 고등학교 가서도
잘해요.
25. 이런
'14.3.25 8:16 AM
(221.152.xxx.160)
사교육 종사자 글때문에 경험자의 좋은글이 빛이 나지 않네요
초등학교때 놀려라는 말이 아니었는데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내실은 다져서 상급학교가서 꽃피워라. 애들 키워보니 그렇더라
엄마가 시켜서 하는 공부보다 지네들의 의지로 할때 실력이 부쩍느니 초등시험 성적에 연연해 하지 말고 기본기를 충실히 해라는 내용으로 읽었는데
다들, 초등성적이 그대로간다, 빡신 조기교육이 정답인양 어이쿠 ㅠ ㅜ
26. 초등실력이
'14.3.25 8:18 AM
(59.6.xxx.95)
대부분 입시성적입니다. 초등동창회 아직까지 하는데 그때 성적대로 다 대학갔어요. 초등때 못했는데 좋은 학교 간 애는 거의 없어요. 신기하더라구요.
27. 초등실력?
'14.3.25 8:28 AM
(116.36.xxx.34)
초등학교때 엄마가 끌고 땡기고 성적이 뭐 그렇게 대단들하다고
공부 습관의 차원에선 더이상 바랄꺼없지만
그러다 중간에 삐걱하면 더 힘들어요
초등때부터 영어에 수학에. 그런아이들 다 라고는 할수없지만
그시기에 받아야할 인성교육도 제대로 못받더라구요
원글님께선 사교육 종사자라 인성까지 터치하고 싶진 않겠지만
아이들이라도 중간에 어렵기도해보고 좌절도 해봐야는데
어려서부터 잘한다. 잘해야한다는 그런생각에 있는애들
나이는 대학생이라 해도 이건 초등애들보다도 못한 도덕성을 가지고있어서 기함하게 하더군요
물론. 지금 이글은 공부를 잘하려면 단지 고등때만 몰아부쳐 되는게 아니라는 말하는건데. 너무 옆으로 샜지만
윗님의 초등때 못했던 애들이 좋은학교 간애들 못봤다고..
모든친구를 다본것도 아니면서..
제주변엔 역전의 용사들만 있어서 그런가
그다지 안믿겨지네요
암튼. 우리사회는 너무도 성적 공부에 연연해요
나부터 중학생 학부모로 자유롭진 못하지만
내자식이라도 무조건 퍼붙지말자고요
가능할놈. 공부머리가 되던. 아니면 머린 안되도 노력이라도 놈들만 밀어주면 좋겠는데
이도저도 전국 거의 모든 애들을 수험생화 하는 이분위기
특히. 사교육 시장의 종사자들의 변.
듣느니 짜증나서요
28. 어이
'14.3.25 8:40 AM
(116.36.xxx.132)
지금 초 4 예요
정말 친구랑 놀 시간이 없어요
우리애가 아니라
놀이터에 개미한마리 없어요
사람은 기계가 아닐진대
초등고학년때 문법을 아 커버할 정도로
공부만 한다면
우리도 다 알지요
뭔가 크게
잘못되어가고 있다
아이러니인게
창의적인간, 융합사고 부르짖으면서
창의적으러 깊게 생각할
융합하고 새로운 걸 만들어낼 시간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는거죠
완전 대국민소모전입니다
29. 초등실력이
'14.3.25 8:44 AM
(59.6.xxx.95)
모든 친구 다 봤는데요...ㅡ ㅡ
3반 정도의 사립초등이라 거의 다 나오고 안나와도 소식은 다 듣고 있어요. 어쨌든 역전의 희망이 나쁠건 없죠...
30. 어이
'14.3.25 8:47 AM
(116.36.xxx.132)
부모가 미쳐 돌아갈 밖에요
초등 교과서 함 보세요
4학년에 스무권 정도
크기는 책가방 크기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그 많은 걸 학교에서 훑을
시간은 되는건지....
뼈빠게 돈벌어 사교육에 다 쓰는 아빠
살림하고 정서를 돌보고 맛난거 해줘야하는데
매니저 운전사에 사교에 사감선생으로 돌변한 엄마
그전 학원 순례에 샹각없는 아이들
다 불쌍해 죽겠네요
31. ...
'14.3.25 9:14 AM
(110.9.xxx.13)
얘들이 불쌍하네요
32. .....
'14.3.25 9:30 AM
(203.248.xxx.70)
글쎄.. 어차피 30대들도 그당시.어른들한테는.우리때가.어쩌고 이야기 들었었고 대입부터 class 가 정해지는현실은 변함없고..
원글님말은 그 시기가 초중등으로 내려와서 뒤집어지기 어렵다는 말인가요? 전형적으로 사교육종사자들이 하는 말같은데요.
222222222222
그리고 백과사전을 읽히라니 학원에서는 그렇게 가르치나봐요
요즘같은 세상에 백과사전...브리테니커 조차 요즘은 판본은 나오지도 않는데 헐.
33. 사교육은
'14.3.25 9:44 AM
(223.33.xxx.103)
부모의 불안감과 욕심을 먹고 크는게 맞네요
영어요? 초등 때 즐거운 영어만 하다 망친다는 아이는 똑같은 아이 붙들고 안 즐거운 영어 계속 시켜봤자 어차피 특목고 못 갈 아이입니다. 공부가 되는 아이는 즐거운 영어시키다 독해 한바닥을 갑자기 들이밀어도 한 몇 번 혼자 문제풂
풀면 머리속에서 패턴이 만들어지고 응용이 가능해집니다. 특목고는 이런 애들이 가는거구요.
안 돼는 애들 초등 때부터 하루 몇 시간 씩 학원에서 고문한다고 특목고가는게 아니예요 =>> 이건 전형적으로 학원 관계자들만 먹여 살려주는 꼴이예요. 아웃풋이 안 나오는 막대한 재원이 사교육으로 다 허비되고 있어요
34. 그른가
'14.3.25 10:26 AM
(203.226.xxx.59)
우리아이는 고3때만 바짝해서 좋은 대학갔어요
우리아이왈 애들 공부안해서
그 가운데서 하느라 힘들었다고 ㅎ
그저그런 일반고 아이입니다
특목고나 강남수준 학교들 아이들이 바라는
상위권 말고
인서울 정도는 고등때 노력 으로 도달할 수 있는 목표라고 봐요
아이들 학원 독서실 갈뿐이지 그시간 공부로 채우진 않는게 태반
35. 고1맘
'14.3.25 10:37 AM
(175.195.xxx.248)
원글님 저는 이글이 참 토할 정도로 불편하네요
원글을 읽는 내내 그리고 원글님이 쓰신 2개의 댓글을 보면서 속이 많이 안 좋아요
이유는 원글님이 말하는 수준은 정말 상위 클래스의 아이들만 두고 하시는 말이어요
자사고 아무나 가나요?
한일고 상산고 용인외고등 자사고는 전교 1-2등만 지원할 수 있어요
그리고 국제중도 그렇고요
과고는 제아이가 경험해보지 않아 모르지만 넘사벽들이죠
외고 영어내신만 본다고 하는데 영어 1등급 계속 맞기가 쉽나요
1등급 계속 유지할 정도면 전교 등수 적어도 늘 3프로 안에 들어야죠
근데 저 그런 아이들 많이 알아요
전교권에서 있는 아이들치고 부모가 안 잡은 아이없고요
스스로 알아서 했다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그 아이들 실상을보면 부모가 은근히 얼마나 잡는데요
한 아이 엄마는 과목당 1점당 매 한대씩 때려서 위에 열거한 용인외고 갔어요
저는 도리어 일반고 가서 열심히 해서 좋은 아웃풋 낸 아이들이 더 많다는 말 하고 싶어요
공부에 손 놓은 아이들이라기보다는 자기주도 이런 건 안되니 그냥 영어 수학 학원 수업만 충실히 듣게 하고
시험에 어느 정도 예의만 갖추는(등수가 중간정도)였던 아이들이 대학에서 소위 말하는 스카이 간 경우 있어요
제 아이 학교설명회에서 입학 내신과 아이들 대학을 비교해 주었는데
스카이 간 아이들이 다 중딩때 전교권 성적이 아니라
위에 말한 중간 정도의 성적인데 치고 올라와서 대박난 경우 많더군요
스카이는 힘들다 해도 서성한 요정도 급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요
이건 결과가 말해주는 거지요
과고나 외고 자사고를 목표로 한다면 원글님 말 맞아요
하지만 그런 학교 못 갔다고 해서 좋은 대학 못가는 것 아닙니다
아이들은 수도 없이 바꿔요
36. ..
'14.3.25 11:18 AM
(220.86.xxx.82)
흠..
일반고 고3담임을 여러번 맡고 있는 제 언니 말을 빌자면
1학년때 띵가띵가 놀던애도 고2학년때 정신빠짝 차려서
인서울 대학가는 아이들이 몇몇 있다합니다.
물론 sky나 성대등 보다는 아래의 학교지만요.
요즘은 일반고에선 인서울 학교 보내도 대단한것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아이들은 책상에 앉아서 집중하는 능력이 있는애들 얘기구요.
기초학력은 원래 있던 아이들이라고 하더군요.
그런경우 영어는 단시간내에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그게 부족한 아이들은 영어대신 다른과목으로 집중해서 공부한다하구요.
그리고 가정 중요한것은 아이 스스로 동기부여을 갖느나 못갖느냐 라고 해요.
부모가 아무리 닥달해도 아무리 집이 잘살아도 아이가 의욕이 없으면 도로묵이랍디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자기주도 학습인것 같네요.
초등학교 성적에 일희일비할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고
아이에게 환경을 조성해주고 동기를 부여해주는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지요?
37. 글쓴이
'14.3.25 1:00 PM
(211.36.xxx.11)
네 제가 말씀드린건 상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겁니다 공부에 더소질있고 공부로 진로잡을 아이들요 그렇지 못한 이이들 부모건ㅇ님이 이글을 본다면 불편하실거에요 자꾸 학원뺑뺑이에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들 실패케이스 이야기 하시는데 사실 성적좋은 애들이 이해력도 더높고 한건 사실이에요 공부에 흥미없고 부모님도 집에서 책한자 안보면서 학원뺑뺑이 돌리면서 그런거 다 필요없다 하면 아무말도 안되죠
38. 글쓴이
'14.3.25 1:07 PM
(211.36.xxx.11)
제가 드라그 싶은 말씀은 교육트렌도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고 안되는 애들은 저렇게 해줄수도 할수도 없어요 다만 공부로승부볼아이들은 저런 식으로 입시가 바뀌고 있으니 교육방향도 달리잡아보시라는거구요 제가 여기무슨 학원 설명회도 아니고 불안을 조장할 필요가 뭐가있나요 여러분이 제 학부모님도 아니구요 그냥 돌아가는 현실을 말씀드리는거에요
39. 글쓴이
'14.3.25 1:08 PM
(211.36.xxx.11)
폰이라 오타가 있네요
40. .....
'14.3.25 8:48 PM
(222.120.xxx.153)
교육이 왜 이러냐 초등때 놀아야 한다..등등....
비판을 해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나 혼자 산으로 가던지 하지않을바에 이 사회에서 밥벌이라도 하려면
대세를 따라야 하는건 맞습니다..
제 주위에 아직 뭐초등저학년인데..아직 초등학생인데..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 아이들이 중고등가서 잘 하는 케이스 한명도 못봤습니다..(제 주위엔 없지만 물론 갑자기 잘하는 아이도 있겠지만요)
보통 엄마들이 안한다안한다 해도..다 기본은 시키고 있구요.
특히 영어같은건 정말 어릴때 안잡아주면 힘듭니다..
엄마표...성공하기 힘들구요..
애들은 수도없이 바뀐다지만....이건 꼭 성적만 말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성적은 수도없이 바뀐다?? 전 아니라고 봅니다.
41. 올리버
'14.3.25 9:54 PM
(39.7.xxx.89)
영유나온애들 보세요 7세때 과도한 영어학습으로 국어 상식 엄청 떨어져요. 영어만 과목인가요???국어까지 잘하는애는. 몇안되요. 갸는 영유 안갔어도 잘할애구요
42. 아아
'14.3.25 10:01 PM
(211.178.xxx.128)
다른건 모르겠고...영어만은 미리 해놔야 되는건 확실합니다....노출횟수가 실력인것도 확실하고요...
저도 돈없는 사람이라 영어학원 못보내고 있습니다만...
이놈의 영어때문에라도 빈부격차가 성적격차가 되는건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43. ......
'14.3.25 10:36 PM
(182.222.xxx.189)
전문직 어렵다는 글도 보고 나니....
그렇게들 공부시켜서 국제중, 특목고, 좋은 대학 보내서
결국 뭐가 되길 원하시는건가요?
그렇게 좋은 대학 나와도 세상 살기 힘든 거 마찬가지라면요??
뭔가에 다들 미쳐돌아가는 것 같아요.
어차피 명문대 들어갈 수가 정해져있는 것인데 그렇게 박이 터지게 경쟁해봤자 아무리 실력있어도 대다수는 그 대열에못드는 싸움인데
우리는 도대체 뭣때문에 이러고 있는 것인지...??
그냥 좋은 습관 가지게 해주고 건강 챙겨주고 운동 한가지, 악기 한가지 정도 평생 즐길 수 있게 해주고
독서하는 습관들이고 독서의 재미 느끼게 해주고
사람들과 잘 지내게 하고(이건 뭐 학교분위기가 살벌해지면 혼자서는 어려운 일)
그렇게 살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 발견하고, 운좋게 거기 몰입해서 능력발휘하게 되면
먹고 살 길, 창의적인 길 생기지 않을까요?
외국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성인이 되어서 열심히 해도....잘 할 수 있는 거고.
걍 그렇게 마음편하게 아이 키우고 살면 정녕 안되는걸까요?
능력있는 엄마들이 전업주부하면서 에너지 쓸 때가 없어서 애들가지고 어떻게 작품만들려고, 거기에 자기 인생 의미 부여하려고 하기 때문인 이유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나의 로보트도, 꼭두각시 인형도 아닌데...내가 어떻게 조종하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자랄거라고 착각들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뭐라도 남들보다 좋은 것 주지 않으면 내할일을 못하고 있다고 자신의 인생과 자식의 인생을 정말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44. 예나 지금이나
'14.3.25 10:41 P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초등부터 잘하던 애가 고등까지 잘할 확률이 더 높은건 사실이죠.
교육관계자들은 잘 알지만 학부모는 외면하고 싶은 불편한 진실인것 같아요.
초등때 성적 나빴는데 나중에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갔다는 케이스인 분들
같은 반에 본인 말고 얼마나 많은 친구가 중고등학교때 성적이 쑥쑥 올라서 똑같이 좋은 대학에 철썩 합격을 했던가요?
아마 잘했다는 소리들었던 대략 10등 안의 친구들 중에서
한창 날리더니 인서울도 못했다는 애도 있겠지만 (꼭 이 슬픈 사연에 다들 집착하고요)
열손가락안에 드는 명문대 출신들을 발견하기 쉬울겁니다. (이건 또 당연하대요)
생각해보니 저 대학다닐때 아이러브스쿨 유행해서 초등동창들을 만났는데
그때도 공부 제일 잘했던 아이가 제일 좋은 대학을 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그때 공부좀 했었지 하는 애들이 좋은 대학을 갔고
너 공부 못했는데 허걱! 나중에 그렇게 성적이 올랐뉘?? 하는 애는
한명 뿐이 없었네요. (바로 나)
45. 워니송
'14.3.25 10:49 PM
(119.67.xxx.161)
귀담아 듣겠습니다. 저장합니다.
46. 존심
'14.3.25 11:22 PM
(175.210.xxx.133)
80년대 중반이지만...
인서울대학에서 같은과 학생 가운데 총등학교때 반장이나 회장 안한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하던데...
47. 딱
'14.3.26 12:40 AM
(39.120.xxx.69)
사교육 종사자의 마인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목표가 오로지 대학 입학인 근시안적인 시각이요..뭐 직업상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만, 중,고등인 엄마들은 이미 지나온 터라 굳이 들을 이유가 없고 초등,유치원 엄마들은 섣불리 맹신하다가 애꿎은 애만 잡기 십상이겠어요..
제가 어렸을 때 컴퓨터학원에서 베이직프로그램을 배웠고, 대학 때 컴 교양시험에선 넷스케이프 검색하는 문제가 나왔죠. 20~30년이 지난 지금엔 하등 배울 필요가 없는 지식입니다..
저명한 미래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머지않은 미래에 종합대학교라는 개념이 점차 사라질 수도 있고, 현존하는 직업의 50%가 자취를 잃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변화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현재 초등유치부 아이들이 영어수학 문제 한두 개 더 푸는 것이 10년 20년 후에도 과연 지금처럼 중요한 것인지, 만약 그게 아니라면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중점적으로 가르쳐야 할 지,,부모인 우리들의 현재의 판단이 아이의 미래 인생을 좌우하게 될 거예요...
48. 음~
'14.3.26 12:42 AM
(119.69.xxx.221)
일단 자장합니다~
49. 글쓴이
'14.3.26 1:41 AM
(211.54.xxx.168)
사교육 종사자 맞습니다. 그런데 근시안적인 운운, 이런말 불편하네요. 왜냐하면, 저 역시 이렇게 입시 위주로 돌아가는 우리의 교육 방식이 "옳다"라고 한적은 한번도 없으니까요.
윗님 맞으셨다는 분, 맞아가면서까지 공부했다는 건 본인이 공부자체에 큰 소질이 없는 것이죠
억지로 해왔으나 고등학교때는 생각만큼 안되고 그 원인을 중학교때 맞은 것으로 돌리는 것
제말이 맞을 걸요.
50. ㅇㅇ
'14.3.26 11:28 AM
(1.236.xxx.202)
원글님의 생각에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51. 111111111111
'14.3.27 2:32 PM
(182.227.xxx.146)
초등 성적을 믿지말라는 글의 다른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