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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쳐야 사는여자‥제얘기 입니다

몰입 조회수 : 16,673
작성일 : 2014-03-25 00:51:22
친구가 제게 해준말 입니다
자긴 늘 미쳐서 사는구만~
가만 생각해보니‥ 미치지 않고 살아본적은 없네요
너무 몰입해서 뭘 시작하기가 두렵습니다

뭔가 배우면 ‥ 그날 배운것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각종재료 모두 구해서 선생님보다 실력 나아질때까지
몇날며칠 밤새요ㆍ
자격증시험치면 몇달간 고시생 모드에 몰입합니다
성적은 항상 백점입니다‥완벽을 추구해요

기타를 배우면 샘이 퇴근해야한다고 하셔서 ‥밤까지 학원에
머물렀구나‥싶었구요

뭘시작하면 웬만한 전문가만큼 깨우쳐야 끝을봅니다
집에는 온갖 잡다한 기술 전문서적ㆍ재료들 넘쳐나구요

웃기는건‥
어디에 빠져있을땐 사람들도 잘 못만나요
하고싶고ㆍ익히고싶은게 넘쳐나는데 수다떨 시간이 아까워요

친구들 만났는데‥
한친구가 ‥이옷 니가 만든거야??
팔찌이쁘다 만들었어??
식탁보 이쁘다 만들었어?? 항상 그런식입니다 ‥
지적 허영 없습니다 ‥단지 배우는게ㆍ알아가는게 정말 재밌어요

어느날 선생님께서 묻더군요
**씨~ 그렇게 재밌어요?? 배울때 좋아 미치겠다는 표정이예요~
전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 모르겠어요 ‥

전 ‥제가 뭔가 대단한 사람이 같아요‥
이러고 살다가 인생 마감할것 같진않고‥뭔가 대단한 일을 할것 같은 느낌이 자꾸들거든요 ‥

이거 정신병인가요 ?? 진짜 미치려는지 ‥
IP : 112.152.xxx.8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4.3.25 1:03 AM (180.229.xxx.67)

    이제 50 중반이에요.
    그렇게 몰두할 수 있는 에너지가 부럽군요.
    아까 ebs 방송에서 픽사 직원들의 미친 듯한 열정을 보여주던데,
    저도 그런 일을 평생해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답니다.
    아직 직장 다니고있지만 이유의 절반은 월급땜에 다녀요...

  • 2. ㅇㅇ
    '14.3.25 1:04 AM (118.8.xxx.116)

    ‥단지 배우는게ㆍ알아가는게 정말 재밌어요

    이거 너무 좋은 거 아닌가요? 근데 뭐가 두려우세요? 원글님 말대로 재밌고 행복하실 텐데요..
    저도 뭔가에 빠지면 미쳐서 하는 타입인데 원글님처럼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요. 오래 지속하지도 않구요.
    주변에 미친듯이 자격증 따고 배우러 다니는 분들을 본 적이 있는데 그냥 그러다가 끝나더라구요. 어떤 강박관념이라도 있는 것처럼 보이는 친구도 있었어요. 혹시 그런 타입은 아니시죠?
    그냥 자격증 수집에 그치면 너무 아까우니까 꼭 나중에 뭐라도 하세요.희망사항처럼요.

  • 3. 대단하시네요
    '14.3.25 1:07 AM (122.36.xxx.73)

    이런 분들이 한가지에 제대로 미치면 대박 성공하실듯..
    저는 그런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해본적이 없어 넘 부러울뿐이고.

  • 4. 원글
    '14.3.25 1:18 AM (112.152.xxx.82)

    요즘은 몇달배우고 수료증 나오고ㆍ자격증따는게 많던데
    그‥저같은경우는 나이가 있어 자격증 쓸데도 없어요‥ 그런것에는 연연하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걸 주로 합니다 ‥

  • 5. 정말 부럽습니다
    '14.3.25 1:20 AM (182.230.xxx.20)

    저도 그런 삶을 동경하는데..

    많이도 아니고
    제 직장일(연구분야)을 그리하다가
    건강을 상한후론

    뭐든 조심조심하고
    또 너무 열심히 살지 말자가 제 모토처럼 되었습니다.

    뭐든 크게 되실것 같아요

  • 6. 윗분 정말~님
    '14.3.25 1:29 AM (112.152.xxx.82)

    좋은 덕담 감사드려요‥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도 한분야에 전문가로 있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두고 배우고 있습니다
    노후에 제가 배운것을 토대로 정말 대박이 날지 모르지만
    전‥노후에 아름답게 살고싶어요‥
    제가 가진 재주 ‥나눔하고 싶어서‥더더욱 제대로 배워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물질적 여유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살고싶어요

  • 7. 원글이
    '14.3.25 1:33 AM (112.152.xxx.82)

    댓글중‥
    일찍죽어요ㆍ 단명 해요‥ 일까요 ??
    오래살고 싶진 않습니다 ㅎㅎ진심이예요 ‥
    적당히 잘~살고싶어요^^

  • 8. 헐~댓글수정
    '14.3.25 1:59 AM (112.152.xxx.82)

    지식나눔 이아니고‥재능기부 입니다ㅎㅎ

  • 9. 일부러님~
    '14.3.25 2:06 AM (112.152.xxx.82)

    일부 맞는말씀도 있으셔요‥
    가끔 활동하는 작가친구들이랑 하는 대화꺼리 이기도 하구요 ‥

    하지만‥제가 그렇게 대단한걸 하고 있진 않습니다ㅎㅎ

    그냥 제 노후가 막연히 두렵지만 않다~
    쯤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 10. 그래서
    '14.3.25 2:18 AM (175.198.xxx.113)

    지금 뭐 하고 계시는지...

  • 11. 무기력 한거 보다 좋죠
    '14.3.25 2:21 AM (222.101.xxx.129)

    게시판 보면 무기력해서 우울한 분들 많은데
    에너지 많아서 활동적인게 낫죠

  • 12. 자뻑??
    '14.3.25 2:24 AM (112.152.xxx.82)

    대단한은ㅡ이 아니고‥
    대단한 사람이 된것같다~인데
    지금보니‥ㅎㅎ 글이날아간거지 ??

    마지막 대목이 거슬리실수 있겠네요 ‥

    저 대단해질지 몰라요
    세상에 이런일이~생활의달인 ‥
    이런곳에서 저 만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ㅎㅎ

    제가 위대해져서 세상에 큰일해내다‥이런표현은 아닌데ㅎㅎ

    제 탐욕목록에 책읽기도 추가해야 할까봐요^^
    당최 글쓰기가 안되네요 ‥

  • 13. 생활의 달인에서 뵈어요 ㅋ
    '14.3.25 2:36 AM (115.93.xxx.59)

    저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분들 진짜 존경해요

    몰입하는 것도 재능인데
    정말 딱 이거다 싶은거 잘~ 찾으셔서
    몰입의 행복이랑 성공이랑 두 마리 토끼 다 잡으세요

  • 14. 또다시한번
    '14.3.25 2:51 AM (115.40.xxx.20)

    아..진심부러워요
    에너지 좀 받고싶네요

  • 15. 54ㅈ279
    '14.3.25 2:58 AM (125.181.xxx.208)

    미친것도 아니고 정신병 아니라는것도 본인이 잘 알텐데 왜 지능이 낮으신척 저리 물으시는지?

    열정,정열, 집중력, 호기심같은것은 참 좋은 덕목을 갖추신겁니다.

    본인도 그정도는 아실텐데? ㅎㅎㅎ

  • 16. 늙지 않는 비법
    '14.3.25 6:04 AM (99.226.xxx.236)

    입니다.
    뭔가에 몰입하는 것은 좋지만, '미쳐서 사는구만'이라는 친구의 표현이 긍정적인 느낌은 아니예요.
    혹시 어떤 스트레스를 그렇게 푸시는게 아닌지 찾아보시고, 취미로 하시는거면, 천천히 하세요.
    어차피 완벽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옆의 사람들과 박자를 좀 맞춰보시도록요.

  • 17. 저도 친구가 제게
    '14.3.25 6:39 AM (1.246.xxx.85)

    늘 하는말이 있어요 적당히~적당히~

    원글님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뭘시작하면 좀 빠지는 스타일이에요 예전에 아이가 어리고 한명일때 퀼트에 빠져지낸 적이있어요 아이 유치원가면 퀼트가게가서 시작해서 아이올때까지 바느질만 했어요 집에와도 바느질,쇼핑은 퀼트천구경하기,남편이 새벽에 들어와도 잔소리도 안하고^^,그러다가 판매까지 했었네요...그러다가 아이들이 셋으로 늘어나면서는 잠잠했다가 막내 유치원보내자마자 그동안 배우고싶어던 요리배우기시작...한식자격증따고 웰빙요리,밑반찬요리등 배우다가 알바도 일도시작하고 그러다 주말알바까지 시작하고~ㅎㅎ 헬쓰를 시작해도 혼자가서 기본 2시간 3시간은 해야 운동한것같아요 유산소부터 시작해서 근력운동까지 트레이너한테 물어가봐며 나름 즐기며 운동해요 친구들이 신기해할정도로...전 뭔가에 빠져있을때가 즐거워요 쉬고싶을때는 다 내려놓고 정말집에 틀어박혀 책만 읽으며 지내는데 한번 뭔가를 시작하면 정말 빠져들어요 그 과정이 너무나 재밌어요 그래서 남편도 친구들도 주변에서도 적당히~적당히~빠지라고 항상~

  • 18. ,,,
    '14.3.25 6:46 AM (203.229.xxx.62)

    원글님의 노력과 우월한 유전자가요.
    전 고지식해서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요.
    지금 배우는것도 30명 수강생 있는데 잘해서 선생님의 관심을 끄는게 아니라
    20분 일찍 가고 수업 준비 해 놓고 일년 넘었어도 수술 하거나 이사 하는 날 빼고
    한번도 빠진적이 없어요.
    선생님이 둘이 있을때 대단하다고 칭잔 해 주셨어요.
    수업 내용대로 잘 못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요.
    학교 다닐때 공부는 못하는데 3년 개근상 타는 애 같아요.

  • 19. ,,,
    '14.3.25 6:49 AM (203.229.xxx.62)

    위에글 핵심은 열심히 하시는 모습과 우월한 유전자가 부럽다는 얘기예요.
    행복의 조건중에 1순위가 몰입이라고 들었어요.

  • 20. 존심
    '14.3.25 7:40 AM (175.210.xxx.133)

    우리동네 예능에서 나온
    탁구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정말 끝까지 할 수 있는지...

  • 21. ....
    '14.3.25 8:39 AM (180.229.xxx.159)

    저도 약간은 원글님 같은타입이긴한대...
    이것저것 배우는거 좋아하는거요..
    그런데 꾸준히 아주 길게~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단기간에 몰입해서 빠지는것보단 말이죠..
    기타..저도 지금 배우는 중이지만
    원글님이 그 기타 선생님 근처에 갈 실력이 되실려면
    학원문 닫을때까지 하신댔는데..그짓을 최소한 10년 이상 꾸준히하셔야 선생님 근처에 겨우 가실수 있을꺼에요
    지금 그 열정으로 뭘하시든 꾸준히 오래 하시길....

  • 22. ,,,
    '14.3.25 9:17 AM (110.9.xxx.13)

    지금 제게 필요한것은 원글님처럼 미쳐야 하는것,,

  • 23. 음..
    '14.3.25 9:26 AM (222.107.xxx.181)

    비트겐슈타인인가 오에겐자부로인가 누군가
    아무튼 본인이 정한 분야를 끝장나게 판답니다.
    정해놓고 2년 파자!라는 분도 있고
    그냥 끝장날때까지 파는 분도 있고.
    그렇게 하면 20년이면 10가지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답니다.
    머리속에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담아두기만 할게 아니라 정말 그렇게 하고 싶다, 저도 생각하고 있어요.
    원글님만한 열정은 없는것같지만 말이죠.

  • 24. ...
    '14.3.25 10:54 AM (183.109.xxx.150)

    남한테 피해주는거 없으면 괜찮아요
    저 아는 사람 하나는 그렇게 노력안하는 사람들을 벌레 취급해서 문제였구요
    조혜련 같은분도 그렇게 미쳐야사는 그런 타입아닌가요?
    본인은 행복하지만 자식들이 피해보는건 사실이니까요

  • 25. 지나치면
    '14.3.25 11:41 AM (1.229.xxx.197)

    부족함만 못하다

    약간 조증이신 듯도 하고
    웃자고 하는 소리 입니다.

  • 26.
    '14.3.25 11:50 AM (1.240.xxx.189)

    한우물만 파심이...

  • 27. irene
    '14.3.25 1:30 PM (175.113.xxx.25)

    뭐뭐 배우셨는지 궁금합니다. 알랴주세요. ㅎㅎ

    저도 뭔가 도전하려고 맘만 먹고 생활에 치여 산지 벌써 3년째에요.
    그 전엔 뭘 배우기도 하고 했는데....
    부럽습니다. *^^*

  • 28. 그 열의로...
    '14.3.25 1:32 PM (222.106.xxx.110)

    여러우물 파지 말고, 한우문만 쭉 파시면 어떨까요?

  • 29. 다들
    '14.3.25 1:32 PM (211.214.xxx.43)

    뭘 하고 싶어도 문제는 돈이죠. 돈이 항상 발목을 죄는데.
    미친듯이 전문가 마스터할때까지 하려면 무엇하나 돈이 안들어가는거 없어요.
    먹고살고 애 뒷바라지하기힘든데 나한테 투자할 여유가 있나요.
    일단 그런 걱정은 없으신거 같군요, 그게 젤 부럽네요.

  • 30.
    '14.3.25 2:44 PM (211.192.xxx.132)

    조울증은 아니시죠? 잠도 안 주무신다는 걸 보니... 왠지.

  • 31. ...
    '14.3.25 4:02 PM (118.38.xxx.36)

    >> 지적 허영 없습니다 ‥단지 배우는게ㆍ알아가는게 정말 재밌어요

    수십년전 일본의 어떤 여자 작가 가 그랫음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빨아들이고 싶다......

    그때 그 여자 만나고 싶었음.
    ( 너는 내하고 말좀 통하겠다 ㅡㅡ;;;; )


    해야할것, 하고싶은것 이 있으면 거의 프로급으로 익힙니다.
    학습,노력, 분석, 다시 학습,노력,분석

    그래서 다재다능 하고 일반인들은 혀를 내두르는 정도이지만
    진짜 (그 분야)프로 들의 세계를 알기에 늘 부족 하다고 생각하지요
    주변에 한심한 일반인(?)들이 너무 많아서 늘 그게 실망 이지만.....

    그런데 말입니다
    일주일에 한권의 책을 매스터 한다 해도 일년이면 고작 50권
    50년 이라해도 고작 2500권 일뿐입니다

    그리고 잘한다 해보았자 진짜 평생을 바치는 프로에 비하면 조족지혈 이고요

    그래서 어느때부터인가
    하고싶은것... 이 아니라
    해야 할것 .. 에 더 집중을 하게 됩니다.

    남은 날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위해서 해야할것 .....

  • 32. ...
    '14.3.25 5:18 PM (163.239.xxx.133)

    딜레탕트라고... 엄청 몰입해서 전문가 급으로 따라가지만 진짜 의미에서의 전문가는 아닌. 그런 세계가 있는 것 같아요.

    단기간에 딸 수 있는 전문 자격증 -- 비누공예, 포장, 네일피스 붙이기, 아이클레이, 종이접기, 칼라리스트... 그런 것들은 전문가급으로 되기가 비교적 쉽지요. (의사 변호사, 피아니스트, 그런 것에 비해서요)

    제 주변에도 머리가 굉장히 빨리 돌아가고 관심의 폭도 넓어서 자격증도 엄청 많고 여러 잡학을 배우러 다니는 애 엄마가 있어요. 인생 정말 다채롭고 재미있게 살더라고요. 참 재미있게 산다~ 그런 마음이 들지 뭐 엄청 대단하다, 그런 생각은 안 들고요.

  • 33. 나무
    '14.3.25 5:23 PM (121.186.xxx.76)

    저장합니다

  • 34. 헤링본느
    '14.3.25 9:48 PM (42.82.xxx.29)

    뭐든 움직이면서 터득하는거죠.
    집중하고 배우는 그순간이 님이 그럼에도 살아있다는걸 즐겁게 받아들이니깐 재미난거겠죠.
    다만. 뭐 하나 제대로 꽂혀서 평생을 그거 하나만 판다고 해도 죽을때까지도 정말 제대로 알수는 없다고 항상 느껴요.
    무슨일이든 그렇다고 생각해요.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는것도 원글님 복인거구요.
    너무 많이 뭘 하려다보면 지치기도 빨리 지치니깐 속도 조절도 하셔요

  • 35. 타이타니꾸
    '14.3.25 11:53 PM (180.64.xxx.211)

    저도 늘 그래요.
    쉽게 그래서 뭘 배우러 못가요.
    7살때부터 엄마가 가르쳤던 뜨게질 수준급이라 가르치러 다니게됬고
    전공한 디자인 염색도 마찬가지 디리 파서 선생이고
    한복도 수준급 한복기능사 있고
    민화 파서 민화도 선생하고
    첨 시작하면 5년동안 아무생각도 못하고 그거만 파요. 집중력 짱이구요.
    선생님들이 이젠 넌 팔자다...라는 말만 하셔요.
    그래서 익숙해져서 점점 좋아요.
    전 오십대 초반인데 이제 먹고살만큼 나와요. 경력도 화려 무쌍하구요.

    집중해서 비슷한 계통 파면 다 도움이 되고 연결되서 짱이 되더라구요.
    다행히 운도 좋아서 잘풀린 케이스...
    학력이 있어서 가능하지요. 무엇보다 가방끈 최고입니다.

  • 36. 타이타니꾸
    '14.3.25 11:55 PM (180.64.xxx.211)

    요즘은 7년전까지 쓰던 서예를 다시 쓰는데
    잘 되서 너무 좋아요. 선생님이 매주 칭찬하시니 더 좋아서 더 잘씀.ㅋㅋㅋ

    책을 봐도 도서관을 팔정도로 보고
    물론 어릴때 모범생이었죠.
    거의 광적으로 파요. 근데 40살까지 내가 이런줄 모르고 살았어요.
    40넘으니 남하고 속도가 다른걸 느꼈어요.
    근데 멈출수 없으니 그냥 이러고 사는거죠. 건강도 많이 해쳤었으나 이젠 조절 잘합니다.

  • 37.
    '14.6.10 3:20 PM (182.212.xxx.148)

    진정 부럽네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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