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1학년 사춘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우울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4-03-24 22:00:29

초 6부터 살살 사춘기가 왔는데, 지금은 정말 별로 말도 안합니다.

 

친구들과 놀다와서도 뭔가 물어보면 짜증입니다.

 

한 마디로 같이 있는 것이 고역입니다.

 

저까지 우울해 지려고 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교 다녀오면 준비물 없냐고 꼭 물어보는데 그냥 습관적으로 없다고 대답하고,

 

오늘에 와서야 지난 주 월요일에 나온 준비물을 이 밤에 얘기합니다.

 

그나마 그 것이 집에 있었기 망정이지 없었으면 정말 사러 나가기도 애매하거든요.

 

암튼 학원으로 돌아다니는 아이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시간보내기만

 

할 수는 없지 않나요?

 

원하는 것은 할 수 있는  최대한 맞춰 주려고 합니다.

 

근데 저도 슬슬 지쳐요.

 

시도 때도 없이 내는 짜증 받아 주는 것도 넘 힘들고, 성질 같아서는 막 쏘아 붙이고 싶은데

 

그거 참으니까 화병 나려고 하고,

 

선배맘 님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질풍노도의 시기를..

IP : 121.166.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아들도 중1
    '14.3.24 10:05 PM (1.251.xxx.35)

    한 마디로 같이 있는 것이 고역입니다

  • 2. 내아들도 중1
    '14.3.24 10:06 PM (1.251.xxx.35)

    아이고 글이 왜자꾸 잘릴까요?
    좀 떨어져있으시면 되죠.

  • 3. ..
    '14.3.24 10:21 PM (118.221.xxx.32)

    무신경하게 두세요
    꼭 필요한 말만하고요
    공부도 한동안 둬보시고 떨어지면 깨닫는것도 있을거에요
    그땐 관심도 싫더라고요

  • 4. 굳이 준비물이 뭐냐
    '14.3.24 10:49 PM (211.245.xxx.178)

    안 물어봤어요. 시간 촉박해서 준비물 달라하면 지금 내가 어디가서 구하냐. 없다. 미리 말한 니 책임이니까 가서 혼나든말든 니가 책임져라하고 보내요. 니들 짜증 받아줄 사람 아무도 없다고도 했구요. 다른건 융통성있게 그때그때 조절했는데요 준비물은 미리 말 안하면 그냥 보냈구요 이유없는 짜증은 혼냈습니다. 애 둘 키워본 결과로는 애한테 져서는 부모노릇하기 힘들더군요. 부모 어려운줄알아야 조심하더만요. 에휴. 오늘도 쌈닭 노릇중입니다요

  • 5. 내아들도 중1
    '14.3.24 10:59 PM (112.148.xxx.5)

    같이 문제집풀다가 하두 깐죽거려서 문제집 집어던지고 악다구니 한바탕하고.. 니 멋대로 살아라
    하고 퍼부어주었습니다..
    금새 후회되지만 그리 하지 않고서는 저두 미칠것같네요..

  • 6.
    '14.3.25 4:16 AM (112.150.xxx.31)

    받아주되 도를 넘으면 훈육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462 서영석(6.19) - 박근혜 김기춘 더 궁지로 몰고 있는 문창극.. lowsim.. 2014/06/19 1,800
390461 문창극 ”밤사이 입장 변화없다…오늘도 열심히 준비” 3 세우실 2014/06/19 1,448
390460 손님으로 가장한 직원을 뭐라고 하죠? 3 ... 2014/06/19 2,560
390459 아이폰과 이이패드 기능이 다른점이 있나요? 1 제제 2014/06/19 1,626
390458 朴대통령 "아버지로부터 사심 없는 애국심 배워".. 18 .. 2014/06/19 2,709
390457 남편이 장이 안좋은듯 해요. 3 궁금 2014/06/19 1,675
390456 상계동에 집회하네요 1 집회 2014/06/19 1,737
390455 습기제거제 교체 지긋지긋하네요. 6 하마30마리.. 2014/06/19 3,181
390454 스마트 폰 사려고 하는데 아이폰 사면 어떨까요? 15 처음 2014/06/19 2,346
390453 재단이나 문화원은 어떻게 직원뽑나요? 4 느밈 2014/06/19 1,794
390452 남의 말 가로채서 자기가 혼자 다 얘기하는... 3 *** 2014/06/19 1,866
390451 ”벌금 낼테니 내려”…안내견 승차거부 인권위 진정 3 세우실 2014/06/19 1,979
390450 급해요 ) 밥솥카스페라 도전합니다 4 노오븐 2014/06/19 1,461
390449 아침마당에 설민석 강사 강의 너무 재밌게 들었어요 16 2014/06/19 5,688
390448 지지미천으로 된 원피스요 5 옷 좀 찾아.. 2014/06/19 2,179
390447 저희 옆집 이사가는데... 1 ㅜㅜ 2014/06/19 3,039
390446 아람단 캠프에 준비물 다 떠안았습니다. 애들 밑반찬 뭐하면 좋을.. 6 호갱이 딸 .. 2014/06/19 2,350
390445 잊지말자]매실액 만들때 매실에 칼집넣나요? 2 급질 2014/06/19 1,961
390444 아이허브 샴푸중 추천 부탁드립니다 어렵다 2014/06/19 1,743
390443 우울한 아침입니다. 2 일반인 2014/06/19 1,459
390442 경제 흐름을 알 수 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 2014/06/19 1,224
390441 아기탄생 2 병아리맘 2014/06/19 1,658
390440 박그네 친일파 내각... 친일파 전면 부상 10 수면위로올라.. 2014/06/19 2,182
390439 장시간 사용안하고 있는 자동차에 커버 씌우시나요? 14 써니 2014/06/19 4,549
390438 싱글맘) 여름 휴가 어디 가세요? 1 dd 2014/06/19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