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1학년 사춘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우울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4-03-24 22:00:29

초 6부터 살살 사춘기가 왔는데, 지금은 정말 별로 말도 안합니다.

 

친구들과 놀다와서도 뭔가 물어보면 짜증입니다.

 

한 마디로 같이 있는 것이 고역입니다.

 

저까지 우울해 지려고 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교 다녀오면 준비물 없냐고 꼭 물어보는데 그냥 습관적으로 없다고 대답하고,

 

오늘에 와서야 지난 주 월요일에 나온 준비물을 이 밤에 얘기합니다.

 

그나마 그 것이 집에 있었기 망정이지 없었으면 정말 사러 나가기도 애매하거든요.

 

암튼 학원으로 돌아다니는 아이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시간보내기만

 

할 수는 없지 않나요?

 

원하는 것은 할 수 있는  최대한 맞춰 주려고 합니다.

 

근데 저도 슬슬 지쳐요.

 

시도 때도 없이 내는 짜증 받아 주는 것도 넘 힘들고, 성질 같아서는 막 쏘아 붙이고 싶은데

 

그거 참으니까 화병 나려고 하고,

 

선배맘 님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질풍노도의 시기를..

IP : 121.166.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아들도 중1
    '14.3.24 10:05 PM (1.251.xxx.35)

    한 마디로 같이 있는 것이 고역입니다

  • 2. 내아들도 중1
    '14.3.24 10:06 PM (1.251.xxx.35)

    아이고 글이 왜자꾸 잘릴까요?
    좀 떨어져있으시면 되죠.

  • 3. ..
    '14.3.24 10:21 PM (118.221.xxx.32)

    무신경하게 두세요
    꼭 필요한 말만하고요
    공부도 한동안 둬보시고 떨어지면 깨닫는것도 있을거에요
    그땐 관심도 싫더라고요

  • 4. 굳이 준비물이 뭐냐
    '14.3.24 10:49 PM (211.245.xxx.178)

    안 물어봤어요. 시간 촉박해서 준비물 달라하면 지금 내가 어디가서 구하냐. 없다. 미리 말한 니 책임이니까 가서 혼나든말든 니가 책임져라하고 보내요. 니들 짜증 받아줄 사람 아무도 없다고도 했구요. 다른건 융통성있게 그때그때 조절했는데요 준비물은 미리 말 안하면 그냥 보냈구요 이유없는 짜증은 혼냈습니다. 애 둘 키워본 결과로는 애한테 져서는 부모노릇하기 힘들더군요. 부모 어려운줄알아야 조심하더만요. 에휴. 오늘도 쌈닭 노릇중입니다요

  • 5. 내아들도 중1
    '14.3.24 10:59 PM (112.148.xxx.5)

    같이 문제집풀다가 하두 깐죽거려서 문제집 집어던지고 악다구니 한바탕하고.. 니 멋대로 살아라
    하고 퍼부어주었습니다..
    금새 후회되지만 그리 하지 않고서는 저두 미칠것같네요..

  • 6.
    '14.3.25 4:16 AM (112.150.xxx.31)

    받아주되 도를 넘으면 훈육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623 내일자 장도리입니다....그네얼굴있으니 주의하세요 24 Drim 2014/04/28 3,298
374622 kbs개쓰레기가 선박회사탓 방송중! 8 나쁜.. 2014/04/28 1,012
374621 전쟁이 났어도 아이들 300명이 한꺼번에 몰살되는 일이. 9 눈물 2014/04/28 2,128
374620 근데 궁금...손석희 거기 갈때... 3 그네시러 2014/04/28 2,431
374619 팩트 티비도 계속 봐주세요. 3 ... 2014/04/28 769
374618 너무 슬픈 사진 13 미안하다 2014/04/28 4,251
374617 ktx 는 안전할까? 9 oo 2014/04/28 2,333
374616 마음이 너무 고통스럽네요.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된거죠? 4 .. 2014/04/28 618
374615 팩트.고발뉴스 합동방송 함께 봐요. 9 . 2014/04/28 1,068
374614 저희JTBC기자들은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8 두분이 그리.. 2014/04/28 3,732
374613 손석희 씨를 지킬 방안을 마련합시다 23 여러분들 2014/04/28 3,497
374612 세월호로 정신없지만,국내 최고령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되는 .. 8 일본처럼 2014/04/28 1,128
374611 연합뉴스 “이상호 기자 소송, 논의한 적 없다” 39 몽심몽난 2014/04/28 3,698
374610 고 노무현과 손석희의 닮은점.. 11 영웅 2014/04/28 3,236
374609 이종인 대표님 지금 내려 갑니다.. 8 광팔아 2014/04/28 2,753
374608 구조할수도있었던 4층 다인실 (고발뉴스 사진) 위치[펌] 9 구조 2014/04/28 2,561
374607 펌) [단독] 박근혜 정부, 세월호 ‘보도통제’ 문건 만들었다.. 6 1470만 2014/04/28 1,585
374606 이민 안간다.. 이민 안가고.. !!! 힘내요, 우리.. 11 ... 2014/04/28 2,033
374605 청와대 원문 글 당신이 대통령이어서 안되는 이유 박님 2014/04/28 503
374604 이 와중에 박근혜 아바타인 코레일의 최연혜가 북한방문했답니다... 4 ... 2014/04/28 1,412
374603 저도요..죄송합니다..지금까지 미친짓 했네요... 7 고양이2 2014/04/28 2,677
374602 여러분 국민성금내면 이렇게 됩니다 3 우리는 2014/04/28 1,751
374601 손석희씨 지금 자리내놓고,목숨걸 각오로 방송하는겁니다. 47 손석희뉴스 2014/04/28 18,050
374600 고명석인가 발표하는 저사람도 짤려야하는거 아닌가요? 20 .. 2014/04/28 2,558
374599 손석희 뉴스 너무 슬퍼 못보겠어요 7 루비 2014/04/28 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