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합가시 적당한 아파트 평수

thvkf 조회수 : 13,228
작성일 : 2014-03-24 19:50:56
원글 삭제할개요. 베스트까지가니 부담스럽네요. 하지만 답글주신건 저장해놓고 때가 되면 꼭 다시 한번씩 읽어보겠습니다. 진셈으로 감사했어요
IP : 175.210.xxx.247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vkf
    '14.3.24 7:53 PM (175.210.xxx.247)

    확실히 핸드폰으로 작성하니 표현의 한계가 있네요. 경험자분들의 실질적인 답글 원해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생활하려면 이정도의 공간은 서로 나눠져 있어야 하더라는... 외아들이고 시아버지가 합가를 강하게 생각하셔서 합가를 피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 2. 20평대는 아님
    '14.3.24 7:54 PM (112.173.xxx.72)

    주택 복층 말고 위아래 단독으로 된 집을 알아보심 좋아요.
    서로 사생활도 존중되고 부부쌈도 맘대로 하고..
    아파트가 편하시다면 적어도 30평대는 가야죠.
    저는 친정 부모님 모시고 주택 위아래로 살고 싶어요.

  • 3. 물론
    '14.3.24 7:55 PM (218.50.xxx.247)

    20평대 아파트에서 3세대가 같이 산다는 건..ㅠㅠ
    시부모도 모두 계신데..2세대도 살기 힘들어요.
    물론 살 수는 있지만..서로에게 못할 짓입니다.
    형편이 된다면 복층이 서로의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기숙사에 들어가도 가끔은 집에 올텐데...

  • 4. 20평은
    '14.3.24 7:55 PM (211.178.xxx.199)

    20평에 합가는 너무 작아요.
    말씀하신대로 아이들이 기숙사에 있다 해도 주말이나 방학도 있잖아요.
    아이들을 생각하지 않는다 해도 시부모님이랑 살기에는 솔직히 숨막히는 평수네요.
    물론 그 평수에 시부모님 모시고 아이들하고 사시는 분들도 계시기야 하겠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경우고요.

  • 5. 평생 시할머니랑 사셨던
    '14.3.24 7:55 PM (180.65.xxx.29)

    시모왈 며느리랑 합가 안한다 입니다.저희 시모 조선시대 여자고 70대중반 입니다. 그런분도 힘들었던게
    시부모 모시는거였다는데 20평대요 ???왠 만하면 두사람 다 위해서 (시부모님 입장에서도) 합가는 하지 마세요
    정 합가 해야 하면 지척에 사시던가

  • 6. ..
    '14.3.24 7:56 PM (223.62.xxx.11)

    두세대 살려면 아무리작아도 최소 40평이상은되야지요
    복층에서 전세로 살다가 아이들자라면 40~50평정도로 구입하는게 어떨런지요

  • 7. thvkf
    '14.3.24 7:57 PM (175.210.xxx.247)

    아니요. 복층은 90평대 입니다. 그정도면 서로의 생활이 어느 정도 보장 될 거란 생각이 들어서 남편에게 얘기는 했습니다만 남편은 그 정도로 넓을 필요까지 있냐..하며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20평 얘기는 그 다음집을 고를때 아이들도 기숙사에 들어간 상태고 하면 어른 4이 24평 방3개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일단 대답은 알겠다했지만 5년후부터 닭장같은 곳애서 시부모님과...급 삶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중입니다.

  • 8. ,,,
    '14.3.24 7:58 PM (203.229.xxx.62)

    이억 정도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면 복층 형태에서 사세요.
    이십평대에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 시부모나 남편은 행복할지 몰라도
    원글님은 감옥살이 하는 기분일거예요.
    여유가 없으면 어쩔수 없지만 여유 있으면 넓게 사세요.
    기숙사도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 오던데 아이들도 집에 와서 편히 쉬어야 해요.
    이십평대는 부모님 돌아 가시고 원글님 자식들 결혼 시킨다음에 가세요.

  • 9. 복층은
    '14.3.24 7:58 PM (14.52.xxx.59)

    복층에 의미를 둬서 대개의 경우 구조가 안좋아요
    평수도 좁구요
    애들이 기숙사 가도 방학땐 어떻게 하시려구요
    더운 여름 추운 겨울에 고등애들 데리고 주무시게요?
    복층이라도 단층면적이 실평수 25평은 되야할걸요

  • 10. ...
    '14.3.24 7:59 PM (116.32.xxx.136)

    돈이 문제가 안된다는 전제하에..뭐하라 20-30평대에 시부모 둘과 부부 둘, 총 합이 어른만 넷. 거기에 주말이며 명절 때때로 집에 올 아이들 둘...답답해서 어찌 사실려고..

  • 11. ..
    '14.3.24 7:59 PM (223.62.xxx.11)

    저는 60평대에서 합가중인데 시부모님방과 부부안방이 한참떨어져있어서 불편없이 지내요 그래도 싸울때 언성높이면 서로 들리고요... 몇년더 이렇게살다가 가까운곳에 두집얻어서 분가할예정입니다

  • 12. ㅁㅁ
    '14.3.24 8:00 PM (223.62.xxx.68)

    최소 40평대 이상으로 하셔야죠

  • 13. thvkf
    '14.3.24 8:01 PM (175.210.xxx.247)

    남편은 애들 나왔을땐 우리랑 같이 자면 되지 않냐하네요. 일단은 아침이고 해서 서로 기분상하는게 싫어 알았다 했고 당장 내일 이사를 하는것도 아닌데..하면서 맘을 접았지만..하루종일 심란합니다. 남편은 아무래도 제 입장보다는 경제적인 쪽을 더 비중있게 생각하게 되는듯한데..전 정말 생각만으로도 갑갑합니다..

  • 14. 헐ㅎㅎㅎㅎ
    '14.3.24 8:02 PM (175.212.xxx.220)

    어이없어 웃음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 자실만큼 자신 양반이실텐데 현실감각 없는것도 정도껏이지
    요즘세상에 합가한다는것도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는데 애들 기숙사 들어가니
    20평대로 가자니
    나이 그만큼 먹고도 현실감각 그렇게도 없는것도 문제에요
    저리 생각해서 사회생활 인간관계는 우찌 해나가실지
    ㅍㅎㅎㅎㅎㅎ 참 웃음만 나오네
    요즘엔 내 자식이 저런 시아버지 만날까 걱정이라니까요 으휴

  • 15. thvkf
    '14.3.24 8:05 PM (175.210.xxx.247)

    아...구멍뚫어 200평 사시는 형님 그맘도 예상이 가네요.. 합가를 제가 한다 안한다 할 입장이 못됩니다. 워낙 시아버지가 성정이 강하시고 남편은 또 예상하시다시피 성정이 유하지요. 저도 서로 건강할땐 서로의 생활 즐기다가 정말 운신이 힘드실때가 되거나 연로햐지시면 합가할 생각이었는데..이제 애들 간신히 키워놓고 편한 세월 오려나 했더니 시댝에서 합가카드를 꺼내네요..^^그냥 이런게 인생이려니 하며 웃어 넘기려는데.. 남편 입애서 20평대 얘기 나오니 그 또한 답답햐지고...

  • 16. .........
    '14.3.24 8:07 PM (211.107.xxx.253)

    남편 생각이 정말 헐! 이네요.
    아이들 중.고등이면 적어도 결혼전까지 독립된 방이 있어야 하고 자녀 포함 한 가정이 우선인데
    남편의 저런 마인드로 합가는 무슨.... 님 화병나서 누울 일 있나요.
    가까운 곳에 따로 따로 살면서 자주 보는게 났지 뭐 땜에 남편의 말도 안되는 요구에 20평대 아파트라니...
    남편의 어이없는 생각에 이런 질문하는 님도 답답하네요...

  • 17. 원글님
    '14.3.24 8:07 PM (175.212.xxx.220)

    남편분이랑 같이 리플 볼거라면서요
    더 말씀하지 마시고 얼른 이글 보여주세요
    솔직히 제 오빠였음 욕해줬을 텐데...
    남의집 귀한 딸 데려가 자식까지 낳고 살거면 행동거지 똑바로 하셔야죠
    고작 나이드신 자기 아버지 거스르는게 두려워 자기 안사람 사지로 몰아넣나요
    진짜 못났다 못났어

  • 18. 그런데
    '14.3.24 8:08 PM (218.50.xxx.247)

    남편이나 시아버님에게 원글님의 의견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가봅니다..
    20평대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심 될텐데..
    남편에게마저 그정도 소리도 못하고 고민하는 게 너무 이상해요.

  • 19. 작은평수
    '14.3.24 8:09 PM (220.126.xxx.219)

    작은평수로 두집이 붙은걸 사세요

    아래 윗집도 좋고 서로 앞집도 좋고요

    세사람은 행복할지 몰라도

    한사람이 지옥에서 산다면 바람직하지 않아요

  • 20. ...
    '14.3.24 8:10 PM (218.236.xxx.183)

    되도록이면 주택 위아래층 분리된곳(애초에 세입자 들이게 설계된곳)사셔서
    한층씩 나눠사세요...
    결혼과 동시에 합가면 몰라도 살만큼 따로 살고 난후에 합가는
    주위에서 보니 며느리들 죽어나요.ㅠ

  • 21. 복층
    '14.3.24 8:11 PM (14.52.xxx.59)

    90평 실평수는 얼마 안되요
    그리고 고등애들을 데리고 주무신다구요??
    영도다리 피난 가던 시절도 아니구요 ㅠㅠ
    말리세요
    여기 아줌마들이 벌떼처럼 반대하는건 이유가 있는거죠

  • 22. 최소
    '14.3.24 8:12 PM (175.223.xxx.172)

    40평대 되야죠
    그리고 꼭 합가를 하실거면 님도 어느 정도 요구를 하세요 홧병 납니다

  • 23. ....
    '14.3.24 8:13 PM (175.223.xxx.99)

    시아버님이 이기적이시네요 요즘 누가 외동아둘 장남이라고 합가를 한답니까 정 같이 살고 싶으시면 한동네 사는게 최선이에요 근처살며 일생기면 가서 보살펴드리는거지요 답답하네요

  • 24. ,..
    '14.3.24 8:14 PM (175.223.xxx.209)

    아이들이 주말에만 기숙사에서 나온다고 해도 그 주말이란게 참 빨리 돌아와요. ^-^
    기숙사에서 적응이 힘들어 통학하는 경우도 많구요.
    방학이나 주말에 맘편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도 잡아줘야지요. 아이들 기숙사에서 지내다 집에오면 긴장이 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거 보고만 있기가 쉽지 않으실 거예요.
    고등학생들이면 꽤나 장정들이랍니다.
    각자가 필요한 책도 많은데 20평대에서 그런 공간을 찾기 어려울거예요.

  • 25. ㅡ,.ㅡ
    '14.3.24 8:14 PM (180.68.xxx.105)

    아 증말..........남의 남편이지만 미친X 이라고 뺨싸다구라도 날려주고 싶습니다....ㅡㅡ;;;;

    당장 20평에서 시부모님이랑 남편, 셋이 일주일만 살아보라고 그래봐요. 며칠이나 버티나....미친.

  • 26. 남편은
    '14.3.24 8:14 PM (183.100.xxx.240)

    자기 부모라 20평이면 오손도손 살거 같은지.
    머리 굵어지면 친부모도 좁은 공간에선 불편합니다.
    아이들 가끔 와도 쉬어야지 스트레스 받구요.
    집값이 비싸서 어쩔수 없다면 모르지만
    형편이 된다면 넓게 가세요.
    전원주택에서 넓게 살아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 27. 어휴
    '14.3.24 8:17 PM (180.224.xxx.207)

    차라리 각 집이 조금 작아도 위아래층으로 얻는게 낫겠어요. 단독이면 더 좋겠지만 비싸고 관리가 쉽지 않을테니...
    합가하시는 분들 보면 저는 경이로워요.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없이는 도서히 살 수 없는 성격이라.

  • 28. 20평은 말도 안되는 이야깁니다
    '14.3.24 8:17 PM (220.94.xxx.138)

    돈 없으면 단칸방이라도 살아야겠지만 이 경우는 아니죠
    아들들, 기숙사 가고 군대 간다해도 집에 자기 공간 있어야 해요
    합가가 며느리만 힘든 것 아니어요
    조부모 성정이 까다롭고 강하면 손자들도 정말 힘들어요
    저희 시댁 합가하여 지내는데 손자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60평대 화장실 세개 갖춰 사는데도 서로 얼마나 어려운지 몬릅니다

  • 29. ㅇㅁ
    '14.3.24 8:18 PM (211.237.xxx.35)

    아니 고등학교 기숙사를 간다 해도 (그게 확실하게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걔네들 주말이나 방학때
    거의 일년에 절반은 집에 와있을텐데 그게 말이 됩니까?
    6식구가 20평요? 그것도 전부 성인인데?(고등학생이면 덩치나 필요공간은 이미 성인)

  • 30. 헐!
    '14.3.24 8:19 PM (112.148.xxx.8)

    아니! 왜! 무엇때문에! 합가를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복층이고 20평이고를 떠나서 합가하지 마세요.
    이미 각자의 생활방식이 고착되어 있는데 적응하려면 서로 고역이고 힘듭니다.
    님이 최대한 양보해서 서로 근처 가까운데 각각 집을 구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남편분,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지금 애들도 커서 오히려 각자의 생각과 공간을 원할 이 시기에
    장모님의 강력한 주장으로 장인장모님 계신 집으로 합가하신다면 좋아라고 같이 사시겠어요?
    특별한 상황아니면 웬만하면 따로 사세요.
    저요? 십년넘게 합가해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 31. ...
    '14.3.24 8:22 PM (125.179.xxx.20)

    같은동에 아파트를 두채 사세요 . 합가는 서로가 못할 짓입니다.
    원글님 내외분만 아니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20평애 합가는
    힘들어요 .

  • 32. 님 남편
    '14.3.24 8:23 PM (218.145.xxx.198) - 삭제된댓글

    생각이 엄청 짧네요(죄송)
    기숙사에 들어 간다고 해도 1~2주에 한 번씩 집에 오거나,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집에 오는데 님부부랑
    같은 방을 쓴다구요.
    방학때는 어쩌구요. 수능보고난 후 몇 달간은,
    대학들어가면 그 많은 방학기간은요.....참내
    쫌 어이 없네요.
    기숙사에는 맘대로 들어갈 수가 있데요??
    결혼은 한 것도 아니고.

  • 33.
    '14.3.24 8:25 PM (115.139.xxx.183)

    20평대에서 합가로사느니
    이혼하고 말겠네요

  • 34. ..
    '14.3.24 8:30 PM (203.228.xxx.61)

    20평, 90평을 따지기 전에
    이혼을 먼저 고민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멀쩡히 잘 사는 아들 내외, 왜 잘 사는 꼴을 눈 뜨고 못 봐서 시부모들이 밀고 들어오려고 하나요?
    한집에 합가해서 사는게 그게 솔직히 말해 집인가요? 감옥인가요?
    저라면 이혼하겠어요.
    합가해서 사는 입장에서 가장 힘들 사람이 며느리인데
    며느리 의견 무시하고 밀어부치는 집구석 상상만 해도 너무 후지네요.
    요즘 세상에 이런 집도 있군요.
    그냥 놀라고 갑니다.

  • 35. thvkf
    '14.3.24 8:33 PM (175.210.xxx.247)

    아...답글을 읽고 나니 마음은 더 답답해지네요. 시아버지는 뭐하러 전세값 2배로 무냐는 생각과 더불어 내 아들 며느리 손자들과복닥거리며 사시고 싶으신듯하여 2채 얻는건 대안이 안될 듯 싶습니다. 아버님 성정이 워낙 강하세요. 저도 하루종일 머리속이 먹구름입니다. 결혼은 했지만 계속 가까운 근처에서 살았고 심지어 2년간은 합가도 했었습니다. 지난 결혼 생활 동안 그 시간이 가장 힘든 시간애 속하기도 하지요. 분가하고 3년 정도 지나니 다시 합가 이야기하시는데..며느리로서 난색을 표할수도없고 무엇보다도 남편이 난색을 표할 입장이 못됩니다. 그나마도 올해말부터 합치시자는건데..그건 어찌어찌 남편이 막아줄지..그거부터도 걱정이고..아이들 중학교입학하면 전 아이들 학업에 올인하고 싶은데..그때부터도 남편은 30평대 이야기 하고..그나마 제가 강력히 그건 정말 힘들다 얘기했ㅈ만 남편입장에선 제가 유난이다 생각하는 부분도 있는것 같고요..시부모님은 그냥 방하나 좀 쓰면된다 쉽개 말씀하시고 남편도 방하나만 내드리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데..저희 시부모님이 그림자같은 스타일도 아니시고 집도 많으시고 물건 구입도 많이 하시는 분인데..전 앞날이 예상가거든요...ㅠㅠ

  • 36. ㅁㅁㅁ
    '14.3.24 8:37 PM (175.209.xxx.70)

    시부모-부부-자녀 60평이상
    시부모-부부 40평 이상

  • 37. 빌어먹을
    '14.3.24 8:37 PM (115.145.xxx.77)

    20평대에서 내부모는 물론이고 내 자식이랑도 부대끼기 싫소!!!!

    합가.. 피할수없다 하지말고 무조건 피하시오.
    강한건 그쪽입장이고..
    나부터 살고 봅시다.

  • 38. 아아
    '14.3.24 8:37 PM (180.224.xxx.207)

    온화한 시부모와도 함께 살기 힘든데 성정이 강해서 며느리가 도저히 거절 의사를 밝힐 수 없는 시부모라...
    그럼 더더욱 이혼 불사하고 합가를 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 너무 안타까워요. 상상만으로도 숨이 막힐 것 같아요.

  • 39. 에효남편봐라
    '14.3.24 8:37 PM (175.212.xxx.220)

    이혼하세요

    못난 새끼... 진짜 처맞아야 정신을 차릴라나
    고추는 왜 달고 사니 사내구실이라고는 쥐똥만큼도 못하는 주제에
    이 멍청한 작자야

  • 40. 원글님
    '14.3.24 8:39 PM (218.50.xxx.247)

    댓글보니...그냥 20평대에 모시고 사는 수 밖에~~~
    난색조차 표할 수 없는 성격이면,그냥 님이 죽어사는 수 밖에 없는거죠..
    성격이 팔자네요..

  • 41. 차라리 15평 두 채
    '14.3.24 8:39 PM (218.38.xxx.169)

    소형아파트를 나란히 두 채 사셔요. 옆집이라도 최소한 밤에는 현관문 닫아걸 수 있잖아요. 1층 복도식 두 채 사시면 되겠네요.

  • 42. 행복한 집
    '14.3.24 8:41 PM (125.184.xxx.28)

    없던 암도 생기는게 합가인데
    남편님 님어서 보내고 새장가 들고 싶나봐요.
    시아버님 조
    만간 베트남처녀 며느리로 맞으셔서 좋으시겠어요.
    님 정신차리세요.

  • 43. ,,,
    '14.3.24 8:41 PM (203.229.xxx.62)

    매입인지 전세인지 몰라도 아파트 두채 붙어 있는걸로 얻으시고
    베란다 터서 생활 하세요. 아니면 복도식 옆집으로 얻으세요.
    식사는 같이 하시고 다른 시간은 각자 생활 하는걸로 하세요.
    아니면 같은 동으로 얻으시고 원글님은 아이들과 남편분은 부모님과 사세요.
    빌라 위 아층으로 얻으셔도 되고
    단독 주택 얻으셔서 아래층은 부모님 윗층은 원글님네 이렇게 생활 하세요.
    아파트면 같이 사는것 정말 고통이예요.
    서로가 못할 짓이예요.

  • 44. ㄷㄱ
    '14.3.24 8:48 PM (121.160.xxx.187)

    원글님이 더 대단하세요
    저런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귀담아듣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러세요.
    20평대에 시부모님들 모시고 애들은 기숙사보내고 6명이 같이 사신다구요??
    어휴.. 다큰 성인 6명이 20평대에서 부대낄 생각하니 상상만해도 답답하네요. 애들은 방학 두달은 집에올텐데.
    그것도 짐만은 유난스런 시부모님과 ㅋㅋ

    남편보고 개소리 집어치우고 닥치라고 하세요. 뭘 이런걸 고민하고 그러세요. 말도안되는일인데

  • 45.
    '14.3.24 8:50 PM (117.111.xxx.188)

    남동생 둘 있는 장녀에요. 기숙사 고등학교 진학했어요
    원래 27평에 살았는데 제가 고등학교 진학하는 해에
    33평으로 옮겼어요.
    방은 남동생들 하나씩 주고
    저는 거실에서 자거나 안방에서 자거나 그랬죠
    뭐 애가 셋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인거 압니다만...
    저는 집에 가는게 정말 싫었어요
    가뜩이나 집이 바꿔서 정도 안 붙는데
    집에가면 내 공간도 없고 피난민처럼 자는게
    내 스스로가 군 식구 같더군요
    그나마 난 덩치작은 여자인데도 그랬는데
    남고생 둘에 성질 강한 할아버지까지 있는 20평대라고요?
    집에가는거보다 주말 끝나서 학교가는 순간이 정말 행복하겠네요
    다른 친구들 주말에 에너지 충전해서 오는동안 님 애들은 에너지 쓰고 오겠네요
    뭐...성질 약해서 지 자식 보호도 못하는 아버지 만난 아이들 팔자죠

  • 46. mtjini
    '14.3.24 8:51 PM (223.62.xxx.83)

    뭐 자식들 기숙사 간다니... 성인 넷이 20평대..
    제가 다 심난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시아버지가 재산이 많으신가요?
    왜 그리 끌려다녀요? 인생짧아요...

  • 47. ㄷㄱ
    '14.3.24 8:54 PM (121.160.xxx.187)

    원글님 혹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세요?
    시부모님이 많이 가난하세요?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선택이네요
    진짜 경제적인 이유로 궁지에 몰려서 어쩔수없이 합가하는거라면 이해는 되는데
    원글님 90평대 복층도 얻을수있는 경제력있는분이
    90평대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20평대 이야기하니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낚시글 같아요
    낚시 아니라면 상황을 자세하게 말해주셔야 적절하게 피드백을 하죠

  • 48. 내참
    '14.3.24 8:54 PM (110.8.xxx.141)

    90평 복층의 대안이

    200평도 아니고 20평이요???

    원글님 20평 집 한 번도 보신 적 없으신 거죠?

    원글님 부부 장롱이랑 시부모님 장롱만으로도 그 집 꽉 차겠네요.

    애들은 방학 때마다 어쩌시고요? 애들 책은 없어요??? 집에서는 밥상 펴고 공부하나요?

    낚시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네요.

  • 49. ...
    '14.3.24 8:55 PM (14.52.xxx.107)

    시부모님이 집값에 생활비 , 아이들 교육비까지 다 대고 계신가요?
    어떤 상황이길래 합가요구 거절을 못하나요?
    아프신것도 아니고 아직 정정하신데 꼭 같이 살아야 한다는거 그거 자체부터 이해가 안되는데요.
    남편이 경제적인거 생각한다는거 보니 시부모님이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시댁에서 가진도 다 털어 집팔아, 남편 사업자금 대주었다거나 시댁 사업 남편이 이어받았다거나 뭐 그런건가요?
    요즘에도 원글님 같은 며느리가 다 있나 신기하네요.

  • 50.
    '14.3.24 8:55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요즘 누가 합가를...
    저희 시부모님 아들 손주와 알콩 달콩 사실 줄 알고
    저희 분양받은집 먼저 이사 하셔서 우리들 기다리셨죠.
    저는 생지옥을 경험했고 시부모님도 편하진 않으셨어요. 뭐라한것도 아닌데 냉장고 열때도 눈치보시고 티비도 방에서만 보시고...
    저희 시부모님들 엄청 순하신 분들이고 저와의 관볘도 좋았는데도 합가하는 순간 원수 됐어요.
    일년 있다 부모님들이 나가시게 되었는데 저는 완전히 폐인 됐었어요.
    오십평인데도 전화하는 소리 다 들려서 전화도 맘대로 못 했고 티비 하루 종일 보셔서 환청이 들릴 지경이었지요.
    님 시아버지 성정도 강하시면 결과는 뻔하네요.
    아이들 결혼하는것도 못 보고 싶으세요?
    내 남편 같으면 출근이고 뭐고 등짝에 스매싱 날렸을겁니다.

  • 51. ..
    '14.3.24 8:55 PM (203.228.xxx.61)

    부모가 늙어서 거동 불편하고 혼자 살 수 없으면 인간적으로 자식이 한집에 모시던지 요양원에 보내드리던지 하면 됩니다.
    혼자서 멀쩡히 거동하는 부모가 며느리 죽이려고 같이 살자 쳐들어 오는건
    딱 깨놓고 이야기 해서
    가정파괴범 아닌가요?
    가정파괴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래서 깨지는 가정을 한둘 본게 아닙니다.
    이혼하던지
    며느리 우울증 걸려서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던지
    암걸려서 시아버지보다 며느리가 먼저 죽던지.....
    주위에서 듣고 본 바가 없나요?
    듣고 본바가 없기도 할거에요. 것도 다 10년 전 쯤 이야기지
    요즘은 합가 자체가 드물어서 많이 보진 못할겁니다.
    암튼 정말 희한한 집구석이네요.

    합가 거부할 입장이 못된다고 하는거 보니
    시아버지가 100억 빌딩 다섯채 쯤 있는 재벌이고
    님 남편은 그 빌딩 관리나 해주면서 월급 받고 사시는 모양이로군요.

    시부모 유세 정말 대단하네요.
    아들 하나 낳아 놓은거 그렇게 대단해서
    며느리 죽이려고 달려드는지....
    정말 징하네요.

  • 52. ..
    '14.3.24 8:56 PM (14.45.xxx.251)

    20평 아파트에 시부모합가라 어이없어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보아하니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그러신 것도 아닌거같은데.
    시부모방에 욕실 거실 따로 달린 90평아파트(시부모재산이 아니라 부부가 일해서 산겁니다)에 시부모합가한 집 합가하고 20년동안 아내가 참다참다 결국 50대에 이혼했어요. 시부모도 님남편도 진짜 이기적이고 나쁘지만 거기에 찍소리도 못하는 님도 참....착한 며느리노릇하다 속터져 암생기면 님손해예요.

  • 53. 남편
    '14.3.24 9:00 PM (68.98.xxx.191)

    체험을 해보시려면 이십평에
    자기 사촌 두명과 삼촌 부부 님 모셔서 두달 살아보세요.
    지금은 애들이 작으니 별거 아니지만
    성인 세명이 같은 방 써보면 굳이 거기에 아내를 집어넣지 않아도 이해가 가실듯
    합가 는 개개인의 사정이니 뭐라고 말 못하지만
    평수는 사생활의 영역이 최소한 보장된다 아니다의 길로인데.
    아님 지금 당장 부모님과 어느 모델에서 두달 같이 살아보시던가.
    자식이니 부모와 좁게 사는게 너무 행복하심, 나중에 아들에게 할말이 당당하실테지요.

  • 54. 그냥
    '14.3.24 9:01 PM (114.200.xxx.150)

    원글님 친정 식구랑 20평 아파트에서 다같이 복닥복닥 살아보자고 하세요.
    주말만이라도 집안일은 남편이 하시고요. 딱 1년만 해 보시라고 하세요.

    아마 남편분은 집안일 안하고 낮에 매일 집에 없더라고
    원글님 식구들과 같이 못사실 겁니다.

    작은 평수에 가까이 따로 사시더라도 왼만하면 합가하지 마세요.
    남편을 비롯해서 온 집안 식구들이 자기의 편의와 주머니만 생각하고 원글님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어 보이네요.

  • 55. 설라
    '14.3.24 9:03 PM (119.67.xxx.171)

    어느한쪽이 파산해 어쩔수없이 사는게아니라면
    복층이나,단독위아래층 ....개별적인 공간을 확보해야해요.
    저도 50평 아파트 시부모 모시고 살았는데
    안방 어른들 티비소리땜에 스트래스받았어요.
    물론 안방 문 꼭 반쯤열고 계시고,
    문닫으면 딴집같다나요.ㅡ.ㅡ;;
    주로 안방에계시고 ,저도 방중심 생활이되더라구요.
    넓은 거실은 남편만 즐기고요.
    아파트라면 전세라도 큰 평수로가세요.
    훨 숨쉬기가 편할거에요.
    아이들도크면 좁은 평수는 답답하잖아요.

  • 56. ...
    '14.3.24 9:04 PM (183.98.xxx.193)

    친구가 합가하고 54에서 41키로되고 병얻어서
    겨우 분가했어요
    친구가 그런상태인데도 시어머님은 몸약한 고물 며느리 들였다고
    뼈있는 농담하고 시이모들이랑 쑥덕대고 그랬다네요
    두채 얻으세요
    인생은 짧고 욕이 배뚫고 안들어 옵니다

  • 57. 그냥
    '14.3.24 9:09 PM (114.200.xxx.150)

    원글님은 뭐 저런 말같지도 않은 말을 듣고 고민하시나요?
    정말 착하신가봐요. 20평대 가려면 그냥 합가 못하겠다고 하세요.
    글고 부모님들과 살면 자는 시간 빼고 24시간 TV 를 켜 놓기 때문에 아이들 공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도 알아 주세요.

    요즘 며느리가 착하면
    본인들은 나이들어서 집안일 하기 싫고
    합가해서 집안일 떠넘기려는 시부모님 많은데 참 걱정되네요

  • 58. 진홍주
    '14.3.24 9:10 PM (221.154.xxx.221)

    단독은 안되나요....2층으로 출입문 각자 있는거로
    여유가 있으면 땅 알아봐서 집을 지을 수 있고요

    정말 합가는 말리고 싶네요...20평대에 시부모랑
    같이 살 생각 하는 남편한테 헉 했고요

    애들이 아무리 기숙사에 있어도 한번씩 올때마다
    편히 쉬어야 하는데 20평대에 같이 머물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남편분이 꿈속에서 사시는것 같습니다

  • 59. ㅇㅇ
    '14.3.24 9:11 PM (218.38.xxx.235)

    아기가 어렸을 때, 90평 안쪽이 바깥쪽과 분리되는 큰집에서 친정부모님과 같이 살았는데 은근 불편했어요. 집안 가운데에 부엌이 있으니 어른들 주무실 땐 부엌 이용도 너무 조심스러웠고, 부부관계도 거의 불가능했어요. 당연히 부부싸움은 밖에서 했구요.

    그냥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 정도로 합의 보세요.

    왠 20평??????

  • 60. 캬바레
    '14.3.24 9:12 PM (116.126.xxx.151)

    어이가 가출했네요. 사람은 둘째치고 두집 살림이 20평대에 어떻게 들어가나요? 현실감각이 이래 없어서야..최소 신평면으로 나온 50평대 (화장실 2개 방4개)는 되어야 합니다. 인생참 안스럽게 사시네요

  • 61. thvkf
    '14.3.24 9:16 PM (175.210.xxx.247)

    네...무슨 말씀들이신줄 잘 알겠어요..ㅠㅠ저도 이게 뭔가 싶다가... 윗분중 한분이 예상하신대로 시아버님이 물려주신 사업체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영원한 갑의 입장이실 수 밖에 없으실지도 모르죠. 시어머니거 그러시더라구요. 아버지가 그러셨다고..난 죽을때까지 자식 눈치 안보고 살거라고.. 무슨 말씀인지도 알겠고 부모가 자식 눈치 안보는게 당연한거다 생각하지만 가슴이 답답한 때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생활이 넉넉한 것은 결코 아니예요. 자산만 봐도 그렇고 생활비도 그렇고.. 그냥..손안벌리고 살 정도인거지요. 은행에는 이미 벌릴수 있는 만큼 벌려놓은 상태이고요.. 시댁에서 직접적으로 매달 생활비를 받거나 아이들 교육비를 받거나 하는것도 아닙니다. 얼마전엔 어머니께서 애들 학원이라도 하나 맡으면 좋을텐데..하시니 옆에 계시던 시아버지께서 이 사람아 우리 노후준비해야지..하셨습니다. 하지만 원조를 받고 싶다던가 하는 마음은 일절 없어요. 그저 어떤 미래계획을 짤 때..부부가 우선 되서 계획을 짜고 싶은데..백날천날 머리를 맞대다가도 시아버지 한말씀이면 모든게 수포로 돌아가는거니..갑갑할뿐입니다.

  • 62. ㅡ.ㅡ
    '14.3.24 9:18 PM (61.102.xxx.34)

    애들이 중학생 정도 되면 결혼한지 10년도 훌쩍 넘으신거고 아들을 둘이나 낳으셨는데 (어른들 보는 입장에서) 이제는 큰소리 내 주장 하실 때도 된겁니다.
    못하는건 못한다 하시고 내가 할일은 (아이들 뒷바라지) 해야 겠다 하시고요.
    모시고 살게 되면 어떤 평수 이상은 되어야 겠다.
    함께 살게 되시면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해야 겠다 하고 큰소리 내세요.

    그냥 시키는대로 다 해드리면 당장은 소리 안나고 편하고 좋겠지요.
    그런데요 그런거 다 참고 살면 결국 내 몸만 썩어 나요.
    할소리 하고 큰소리 낼땐 큰소리도 내고 내 몫은 내가 챙겨 받아야 하는거더군요.
    10년도 넘게 가족으로 살았으면 그러셔도 되는겁니다.
    처음에는 니가 뭐하는 짓이냐 하고 노발대발 하시겠지만 몇번 겪고 나면 그냥 며느리가 그런 사람이지 하실겁니다.

    그리고 20평대는 말도 안되는 겁니다. 이부분도 남편을 원글님이 설득 하셔야 하는거지
    남편이 그래야 한데요. 하고 더 유하게 구시니까 지금 휘둘리시는 거에요.
    나 복층으로 몇평 이상 아니면 절대로 합가 못한다 버티셔야죠. 왜 무조건 휘둘려요?
    남편이 유하신게 아니라 원글님이 유하신거 아닌가요?
    쟁취 하세요.

  • 63. 황당
    '14.3.24 9:18 PM (222.236.xxx.211)

    20평대로 아래위, 혹은 마주보는집으로 두채를 얻으세요. 그게 젤 좋을듯요
    20평대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시부모님 모시고 20평대는 정말 아니다..싶네요

  • 64.
    '14.3.24 9:31 PM (203.226.xxx.31)

    아무리 아이들이 기숙사가도 20평이라니요
    제아이들이 타지에서 대학을가서 가끔오는데도 자기방은 필요하더군요

    그런데 주말에오고 방학에도 와야하는데 방을 없애는것은 말이안됩니다

  • 65. ...
    '14.3.24 9:43 PM (118.37.xxx.85)

    원글님 댓글 읽어보니 시부모님이 영원한 갑이시군요
    경제적으로 벌써 갑과 을이 확고한 상태이니 참 안타깝군요

    어쩔수 없이 님이 참아내는 수밖에..
    그러다가 님의 건강을 헤칠까 걱정이 됩니다

  • 66. ..
    '14.3.24 9:44 PM (14.45.xxx.251)

    한마디로 시아버지가 경제력이 있으니 님남편이 알아서 엎드리시는 거네요. 자기부모가 이러면 남편이 애들생각 좀 하시라고 막아줘야 하는데 오히려 더 이러니 이럼 뭐 별 수 있나요....원하시는대로 하고 원글님 속만 터지실 수 밖에 없겠네요. 근데 장담하건데 님시아버지가 원하는 복닥복닥 분위기안될거예요...일단 님이 마음이 답답하니 우울하실거고 그럼 남편도 눈치챌거고 집안분위기 쌔-해질거며 애들도 기껏 집에 왔는데 좁아터진 집에 편히 쉴 방도 없지 엄마는 늘 지친 모습이지 집에 안오고 싶어질 겁니다....아 제가 다 가슴이 답답하네요.....

  • 67. ,,,
    '14.3.24 9:48 PM (203.229.xxx.62)

    시부모 합가 원하고 남편은 20평대에서 합가 하자는거고
    그 부모에 그 아들이예요.
    82에서 흔히 하는말 24시간 군대 이등병으로 몇십년을 시부모 돌아 가실때까지 20평짜리 내무반에서
    생활 할수 있냐고 물어 보세요.
    남편이 20평대 합가를 원하면 원글님은 작은 오피스텔 얻어서 9시 출근에 6시 퇴근 하세요.
    근무 시간 중에 원글님 볼일도 볼수 있는 자유도 물론 있어야 하구요.

  • 68. 저기요
    '14.3.24 9:53 PM (175.212.xxx.220)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마지막으로 리플 달고 갈게요
    저희 남편도 아버님 하시는 일 물려받아 일합니다
    저도 그렇고 저희 남편도 그렇고 단 한번도 저희가 을이고 아버님이 갑이라는 생각 해본적이 없어요
    물론 아버님은 사장님이면서도 부모님으로 잘 모시려고 노력하죠
    하지만 딱 거기까지에요
    금전적, 일적으로 같이 얽혀서 어려운 심정 모르는거 아니에요
    저도 알아요
    하지만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거고 인간관계에서 내 위치는 내가 정하는 거에요
    어느 누가 대신해주는게 아닙니다
    왜 아버님이 갑이고 본인들이 을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전요 남편이 어쩔수없이 아버님 일 물려받은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님 남편도 그렇다시피 저희 남편도 효자니까요
    아버지 나이 계속 드시고 하시던 일 그대로 멈출수 없으니 아들이라도 나서서 대신 받은거에요
    아버님이 거둬준게 아니라 서로 윈윈하는거죠
    당연한거 아니에요?
    원글님 나이가 저희보다 엄청나게 많을거에요
    저희 아직 30대거든요
    아버님 밑에서 일안해도 뭘해도 먹고 삽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저희가 부모님 밑에서 빌붙는다? 이런 생각 눈꼽만큼도 안합니다
    왜 그래야하죠? 아버님밑에서 다른 직원들보다 더 오래 막말들으며 일해요
    정당이 일의 댓가를 받고 하는 관계와 부모자식관계를 혼용하지 마세요
    일은 일이고 부모는 부모에요
    전 저희가 받는 월급외에 다른거 더 받을 생각 눈꼽만큼도 안해요
    시부모님 이름으로 시골에 싼 부동산 두어개 있는데 애초에 딱 잘랐어요
    그거 저희 받을생각 없으니 두분 노후자금쓰시라고
    님도 그렇죠? 부모님께 정식 월급외에 더 받는것도 없으실거에요
    물려받는다고 뭐 엄청난 사업체도 아니고 딱 밥벌어먹는 수준이죠
    그러니 나머지 일구신 재산은 그냥 부모님 노후자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뭐가 더 이득되는것도 아닌데 너무 억울하죠 ?
    뭔가 굉장히 오랫동안 시부모밑에서 짖눌려 사신것 같네요
    너무 안타깝고요

  • 69. thvkf
    '14.3.24 9:54 PM (175.210.xxx.247)

    아...애들입장이 그럴거란 생각까진 미처 못했는데...답글주신거 보니 지당하신 말씀이네요. 하여간 평수는 줄이는게 아니군요..감사합니다 정말..

  • 70.
    '14.3.24 10:04 PM (222.121.xxx.111)

    이해가 안가요.
    자식이 고등학생이 될 정도면 나이도 있으시고
    이미 합가해서 산적이 있어
    합가시기가 인생에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하시는 분이신데
    시부모님 성정이 강하신분이라고
    합가해서 살고 싶어 한다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가요.

    원글님은 성인이에요.
    본인이 판단 하시건데 아니면 안하시는 거에요.
    시아버지 성정 강하신 거는 그 분의 성격이신 거고
    피치 못 할 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손주랑 복닥거리고 살고 싶은 게 취향이시라고
    내 일상이 어찌 될 지 뻔히 보이는데
    네~ 하나요?
    그냥 싫다고 하세요.
    20평이고 90평이고 싫다고.
    아님 20평 두 개로 같은 아파트 정도에서 타협보세요,
    그거 싫다면 난 모른다 하세요.


    시부모님 님남편 다 너무 이기적이에요.
    님이 시부모님이랑 살만 하다면 모르겠지만
    어떻게 자기들 맘 흡족하자고
    20평에서 성인남녀 6명이 살 생각을 하냐구요,

  • 71. 태양의빛
    '14.3.24 10:09 PM (221.29.xxx.187)

    돈이 없다면 모를까 경제력 있다면서 왜 굳이 3세대가 20평대를 고집하는 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1인. 20평대 구경 해 보신 적 있으세요? 신혼 부부 둘이라면 쾌적하게 살 정도 입니다.

  • 72.
    '14.3.24 10:13 PM (222.121.xxx.111)

    제가 아니라
    제딸이 만약 그리 산다면
    손주고 뭐고 데려오고 싶네요.

    90평에 살 수도 있는데
    세상에 돈아끼자고 20평짜리 아파트에.
    자식(손주)도 없이
    아픈 거도 아니고 사지 멀쩡한 시부모랑 사위(남편).
    내배 아파 키운 자식 남의집에서 그런 대우 받고 살고 있으면.
    손주고 뭐고 이혼 시킵니다.

    시부모님이 아프지 않은으시다면
    아프다고 해도 배우자가 멀쩡하시다면
    두분이 살면서 해결 할일 이네요.

    님 자식들 기숙학교 가는 건
    님 부부 행운이고
    좀 더 자주 시부모님 댁 들여다 봐 주시는 정도 만 해도
    지극히 정상적인 인생사입니다

  • 73. 아이고
    '14.3.24 10:20 PM (1.232.xxx.12) - 삭제된댓글

    정말 기우네요
    아직 합가도 안했고, 아이들 초등학생인데
    기숙고 보낼생각으로 그 이후를 뭐하러 벌써 걱정하시는건가요?

    다른 분들 열심히 리플 써 주시는거 보니
    저만 이상한가 싶기도 하구요.

    남편분과 아직 생기지도 않은 일 가지고 싸우지 마세요.

  • 74. ...
    '14.3.24 10:30 PM (112.155.xxx.72)

    암걸려 죽고 싶으면 20평으로 합가 하세요.
    가장 좋은 거는 합가 안 하는 거죠.

  • 75. ..
    '14.3.24 10:47 PM (211.177.xxx.114)

    암걸려 죽고 싶으면 20평으로 합가 하세요.22222222222
    그냥 애들 기숙가 갈꺼생각해서 20평대 두채 사세요..위아래로 붙은거요.... 그게 정답...
    합가는 누군가 하나는 암걸립니다....

  • 76. --
    '14.3.24 10:53 PM (210.210.xxx.67)

    시아버지가 영원한 갑이시라구요..?
    글쎄요.
    사업체가 있다고는 하나 은행대출 만땅에 본인들
    노후걱정에 손자들 학원비 보조도 전혀 못해주시는 형편? 이시라면서 그렇게까지 쩔쩔맬 필요가 있나요?

    젊은부부와 어린아이 한명이 24평에 사는것도
    갑갑해하는 사람 천지인데 합가가 무슨 소린가요??

    아무 상관없는 제가 다 화나네요.

  • 77. 합가 십년하고 나온 이
    '14.3.24 11:39 PM (116.32.xxx.137)

    옆집 사세요 딱붙은 옆집
    그래도 합가보단 천만배 나아요

  • 78. 기숙사
    '14.3.24 11:53 PM (1.241.xxx.71)

    아이들이 기숙사에 들어가도
    아이가 쓰는 짐은 거의 집에 있게 됩니다'
    나왔을때 본인의 방과 책상도 필요하구요
    각설하고 본인의 방 짐 그리고 옷이 따로있을 공간이 필요하기에
    기숙사에 들어가니 방이 필요없다는 것은
    남편분이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 79. 20평대 노노
    '14.3.24 11:58 PM (115.93.xxx.59)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야
    20평대에서도 적응해서 살아야겠죠

    근데 큰 평수를 고를수 있는 상황에서 왜요?
    왜요?
    자녀분들은 기숙사에서 지내면
    방학이나 주말에는 아예 집에 찾아오지도 말란 건가요?
    아이의 공간은 있어야해요
    아무리 기숙사 들어가도

    살던 집 줄여가면 우울증 올만큼 답답해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20평대면 신혼부부나 어린아이 정도가 살기 편하지
    어른 넷이면 답답할거에요

  • 80. 허허허허
    '14.3.25 12:02 AM (78.87.xxx.149)

    웃음만 나네요. 시부모님과 20평대에서 합가라.......
    언니 이러지마요.. ㅠㅠ

  • 81. 20평대면
    '14.3.25 1:03 AM (122.36.xxx.73)

    님네 가족만 살아도 좁아요.곧 중학생 되는 남자아이들 둘과 어른둘인데..ㅠ.ㅠ..
    자금사정땜에 그렇다면 20평대 2개를 구해 각각 독립된 공간에서 살거나 원글에 쓰신것처럼 복층아파트를 구하거나 아님 대형평형에는 아예 한쪽에 작은 거실있는 독립된 공간이 있는 구조가 있으니 그런곳을 구하셔서 같이 사시는게 나을듯

  • 82.
    '14.3.25 1:15 AM (1.243.xxx.133)

    무슨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합가는 반대에요

  • 83. ....
    '14.3.25 2:17 AM (218.54.xxx.4)

    낚시 아닌가 싶은데,
    어느 동네 90평 복층 아파트가 이억 한답니까?
    내가 거기 가서 집 사서 살아야겠어요.
    어느 깡촌에 그런 집이 있는지.
    60년대 지어진 50년 넘은 주택인가요?
    복층 얘기 하다 20평짜리에 성인 4명이 산다는것만 해도 기가 막힌데 장정들 둘까지 수시로?

  • 84. ..
    '14.3.25 2:23 AM (5.146.xxx.115)

    원글님 맞벌이 아니시면 지금부터라도 나가서 맞벌이 하시는게.,

    그래야 조금이라도 원글님의 권리가 더 많아질것 같아요.

    근데 꼭 합가해야 하나요. 합가안하면 잡아가나요 사업체 뺏기나요 원글님 이혼당하나요?

    왜 합가해야하죠.. 왜????왜 반대할 수가 없죠?? 적당히 한 아파트로 합의보세요.

    원글님의 인생이예요. 원글님의 행복이 제일 중요해요. 남편의 행복 시부모의 행복 효도

    이런건 다 제2의 문제예요. 합가하고 갈라서느니 합가하기 전에 갈라서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 85.
    '14.3.25 3:18 AM (203.170.xxx.157)

    사정상 친정에 일년동안 살았는데

    40평 힘들어 죽을뻔했다는

  • 86. 한나
    '14.3.25 7:25 AM (175.209.xxx.96)

    새댁 살면 진짜 암 결려요
    경험자~~~

  • 87. 리기
    '14.3.25 8:08 AM (121.148.xxx.6)

    사정상 6개월간 40평대 친정에서 살았는데 남편이 참 힘들어하더라구요...그리고 부모님 사업 물려받았다고 완전 을이라는게 이해가 안돼요. 손이 안가도 저절로 수익이 나는 완전한 시스템을 갖춘 거라면 몰라도요. 그냥 시아버님 늙어서 일하기 힘드시니 아들에게 물려주신거 아닌가요? 그건 윈윈하는 사이인거죠. 고마운 마음 갖는거야 맞지만 그걸로 갑 행세를 한다는건...원글님 좀 더 당당해지셔도 되어요. 시부모님이 더 아쉬운 입장이어요. 합가할때 하시더라도 관계재정립이 필요하시겠어요. 심호흡한번 크게하시고 님의 목소리를 내세요. 아이들에게 중요한 시기인데 시들시들한 모습으로 남고싶으신가요. 힘내세요

  • 88. thvkf
    '14.3.25 9:10 AM (175.210.xxx.247)

    어제 새벽까지 남편과 이야기했어요. 남편도 여기 써주신 글 다 읽어봤구요. 일단은 아이들 중학교 입학때까지 합가를 보루시키는게 급선무라는데 둘이 합의 봤구요 애달 중학교 갈때 합가를 정 원하시면 합가는 하되 아파트 평수는 저하ㅣ가 정하겠다 강하게 얘기해서 복층으로 가기로 합의봤어요. 애들 고등학교 이후에도 합가를 계속 해야 한다면 복층 아파트 계약 연장 계속하기로... 그다음에 애들 대학가면 집은 재정비하는걸로..여러님들의 고견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해요. 어야부야 하고 잇었는데 어찌됐든 부부끼리만이라도 확실하게 합의를 보고나자 속은 좀 편해졌어요.
    시부모님께 집값을 보태달라해야 하는 상황아니고요 사업체도.. 윗님들이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손안대도 수익나는 상황은 절대 아니지요..아버지 사업체 물려 받았고 사실상 아버지의 조력이 큰 도움이 된것도 사실 이지만(인맥은 정말..아버지가 적극 해결하시는 스타일)현 상황은 이 사업체를 기반으로 아버진 다른 사업을 또 시작하셔서.. 완전 안정되신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수익은 잡히신것 같지만 워낙 소비거 쎄셔서 아버지가 자금을 모아 넘겨 주시고 하는 건 없습니다정말정말로 경제적인 도움을 바라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그저 남편이 외아들이고 효자이고...저도 부모자식간에 중요성을 동감하는 입장이기때문에 어지간하면 부모 비위를 맞춰줘야 한다는 입장이다보니...
    어쨌든 님들 덕분에 많이 정리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 89. 나무
    '14.3.25 9:34 AM (121.169.xxx.139)

    법륜스님이 하는 말이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나이 드시고 남자이신 분조차 합가는 좋지 않다고 했어요.

    가까이 두 채 얻어서 각자 살면서 자주 들여다보는 게
    양쪽 다 좋은 거라고...

    부부가 왜 싸우는지 아세요?
    같이 사니까 싸우는 거예요.
    부부는 그나마 대등한 입장이니까 싸움이라도 하죠.
    근데 부모와 같이 살면서 싸움이 되나요.
    아랫 사람이 일방적으로 화병 끌어 안고 참는 거죠.

    같이 살게 되면 누구와도 싸우게 돼요.
    그래서 자식이 성인이 되면 독립하라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근데 시부모 같이 살

  • 90. 후회
    '14.3.25 9:45 AM (72.194.xxx.66)

    합가하고 아이들 기숙로 나간 후
    아이들이 점점 집에 안와요. 와도 친구집으로 바로가고....
    저희 부부와 아이들의 단란함은 없어졌어요. 겉도는 듯한 집안분위기.

    아이들이 먼저 알고 밖으로 돌아요.
    특히 대학가니 더 그럽니다

  • 91. 같이 사는게
    '14.3.25 10:07 AM (211.178.xxx.40)

    뭐그리 좋은 거라고...

    시부모들도 답답하시네요. 돈 있음 자유롭게 두 분이 사시지!
    아님 아파트 한 단지에서 사시는 정도로 하세요.
    뭔수도 한집에서 복닥이겠다고... 딱하다 정말!

  • 92. 반대
    '14.3.25 10:16 AM (210.178.xxx.182)

    머리 굵고나면 친자식도 한 집에서 못 삽니다.
    옛날처럼 안채 ,사랑채등으로 집구조 자체가 나뉜 주택이라면 합가가 그나마 가능했지만,
    한 지붕안에 두세대이상은 그냥 미친 짓이에요.
    누구하나 화병으로 죽어 나갑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 합가해서 모셨습니다. 경험자들 말을 허투루 넘기지 마셨으면 합니다. 222

  • 93. 반대
    '14.3.25 10:18 AM (210.178.xxx.182)

    부부가 왜 싸우는지 아세요?
    같이 사니까 싸우는 거예요.
    부부는 그나마 대등한 입장이니까 싸움이라도 하죠.
    근데 부모와 같이 살면서 싸움이 되나요.
    아랫 사람이 일방적으로 화병 끌어 안고 참는 거죠.

    같이 살게 되면 누구와도 싸우게 돼요.
    그래서 자식이 성인이 되면 독립하라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222


    2년 합가후 어른, 남편과 만신창이 되어본 입장으로 주옥같은 댓글들이네요.

  • 94.
    '14.3.25 10:37 AM (125.128.xxx.232)

    언젠가는 닥쳐올 것 같은 문제인지라..
    댓글들 찬찬히 읽어봤어요. 새겨둬야 겠어요.

  • 95. 끔찍
    '14.3.25 11:02 AM (125.143.xxx.59)

    전 10년 넘게 시어머니 바로 옆에서 살았는데요. 집을 따로 해서 살아도 자주 찾아오시고 사소한 거 트집 잡으시고 일 시키시고 너무 끔찍했어요. 지금은 더 떨어진 곳에 살아서 숨통 트이고 너무 행복합니다ㅠㅠ

  • 96. 안되요!!!
    '14.3.25 11:11 AM (211.202.xxx.35)

    이십평대에서 시어머니까지 5식구 살았었어요.
    애들 어려서 그때는 살만했지만 감옥이 따로 없었어요.
    어머니 갑갑하다고 매일 거실을 차지하고 사셨고 애들 공부고 뭐고 봐줄 맘의 여유가 없을만큼 심신이 피폐해졌었던 때였어요.
    지금은 삼십평대에서 네식구 살지만 공간 여유없어요.
    애들이 등치가 커지니 필요공간도 더 늘어나네요.
    둘째가 기숙사에 있어서 일주일ㅇ 한번 오는데 얘가 오면 집이 얼마나 번잡해 지는지 셋있다 넷있는것도 복작거리는데
    더군다나 방학때 독서실이용해서 공부한다해도 이젠 개인공간이 필요할 나이의 아이들을 같은방에 데리고 있으시겠다니 서로 못할짓입니다.
    겨울에도 덩치애들 둘이 한방서 자면 답답하다 느껴지는데 한여름은 어쩌실려구요.
    합가하고 반년도 안되 이혼하고 싶어지실겁니다.

  • 97.
    '14.3.25 11:18 AM (59.12.xxx.95)

    친구네가 삼층집 짓고 층마다 단독주택으로 만들어서 2,3층에 각각 친구할머니랑 친구부모님 살고계긴데요 할머님 뭔 일만 생기시면 내려가시질 않으신답니다. 감기만 걸리셔도 3층에서 일이주 사신대요. 친구어머님 속터지셔서 강압적으로 내려가시라 해야 겨우 내려가신대요. 세대분리해서 살아도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는데 복층도 답은 아닌듯 합니다. 옆아파트 정도는 어떠하신지요.

  • 98. 어디 살지 고민 마세요.
    '14.3.25 3:42 PM (59.6.xxx.95)

    어디서 사나 마찬가지입니다. 합가해서 사는 그곳이 살아서 경험하는 지옥이니까요. 먹고 자고 입고 노는 모든것이 맘대로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노인들은 호르몬 때문에 감정기복이 심해서 집안 분위기가 늘 조심스럽고 즐겁게 살기 힘들어요.
    경헙자입니다.

  • 99. ..
    '14.3.25 8:23 PM (125.132.xxx.28)

    이름 앞에다 세인트..머더..이런거 붙이고 싶으신가요? 곧 신선같은거 되시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395 35살인데 돈을 못 모았어요. 6 35살 미혼.. 2014/03/25 3,969
363394 "식물영양제" 어떤 거 쓰시나요 ?? 초록사랑 2014/03/25 831
363393 자꾸 친구를 떼리는 아이, 스트레스. ㅜ ㅜ 15 처음 2014/03/25 2,723
363392 침대 새 매트리스냄새 3 ㅠㅠ 2014/03/25 9,963
363391 개는 왜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요 25 = 2014/03/25 11,468
363390 처음으로 비싼 속옷을 입어봤어요. 11 ㅇㅇ 2014/03/25 5,824
363389 미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31 ... 2014/03/25 3,965
363388 그릇, 스텐 비싼 건 재질이 다른건가요?? 9 --- 2014/03/25 2,404
363387 삼겹살 누린내 3 삼겹살 2014/03/25 1,596
363386 입사 3개월 되었으면 퇴직금이 있나요 2 ...질문요.. 2014/03/25 1,679
363385 전기고대기 1 비가와요 2014/03/25 1,272
363384 [간첩조작] 자살할 사람은 따로 있다! 손전등 2014/03/25 909
363383 미들치렝스..? 4 살까? 말까.. 2014/03/25 1,014
363382 영작좀 부탁드려요 4 급해요.. 2014/03/25 684
363381 coasted to the pump 가 무슨 뜻인가요? 4 ........ 2014/03/25 1,298
363380 2학년 국어 서술.논술형 문제 어찌 준비해야 할까요? 초등 2014/03/25 764
363379 재건축될 예정인 13억짜리 아파트 8 **** 2014/03/25 3,588
363378 코바늘뜨기 두번 정도 개인 교습(?)받으면 혼자서 할 수 있을까.. 1 코바늘뜨기 2014/03/25 1,620
363377 보험회사에 적금넣는거는 어떤거예요? 19 궁금이 2014/03/25 3,049
363376 영어학원을 옮겨서 선생님과 잘 맞아 학습이 향샹되는 경우도 있을.. 5 고민 2014/03/25 1,201
363375 워커힐 포시즌 어떤가요 2 ........ 2014/03/25 1,436
363374 제이름으로 된 땅 친정에서 받아올수있을까요? 10 2014/03/25 2,698
363373 서울 학교도 초등시험 안보나요? 2 웃자 2014/03/25 1,614
363372 아이디어 좀 2 2014/03/25 643
363371 A형독감인데 학교에 소견서 안내도 되나요? 4 어리수리 2014/03/25 3,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