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좁혀서 이사했더니 수납때문에 우울해요 ㅠㅠ

한숨 조회수 : 3,906
작성일 : 2014-03-24 19:09:05
사정이 생겨 10평줄여서 실평수15평 복도식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정말 가지고 있던 짐 중 반 이상 많이많이 버리고 주고
가구들도 거의 없는 편인데도
도무지 답이 안나와요...
붙박이장이나 창고같은것이 전혀 없어서 짐을 둘데가 베란다 밖에 없어요ㅠ
그렇다고 수납장 같은걸 사서 두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아이들 짐과 옷, 책...
자주꺼내어 쓰는 애들 잡동사니들..
부부 옷과 신발...
정말이지 아직도 못풀은 박스가 10개는 있는데 이제 정말 한계에 부딪혔어요
삶의 의욕이 안생기고 그냥 우울하네요
이 짐들을 어디에다가만 집어넣고 눈에만 안보이면 좀 한숨 돌리고 살수 있을거 같은데
넣을데가 없어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벽에 부딪힌 기분이에요 ㅠ
82선배님들...저에게 제발 지혜를 주세요 ㅠㅠㅠㅠㅠ
IP : 116.40.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4 7:10 PM (14.45.xxx.251)

    버려야죠. 안입는거 안쓰는거 작아진 애들 옷 너무 오래되거나 안보는 애들책들 기타등등 무조건 버려야되요....

  • 2. 15평에
    '14.3.24 7:28 PM (112.173.xxx.72)

    못 풀은 짐이 10박스면 아직도 짐이 많다는 겁니다.
    15평엔 그냥 기본적인 살림만 해도 꽉 차는데..
    아갑다 생각지 말고 지인들에게 나눠주세요.
    돈으로 살수 있는것에 미련 두실 필요없어요.
    나중에 형편 풀림 또 사면 되니깐..
    주택은 마당이라도 있어 쌍아둘 공간이라도 있지만 복도식 15평은 진짜 처분하는 것 말고는 답 없어요.
    안그럼 아파트 얻을 돈으로 좀 넓은 주택 저렴한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이제 와서 그리 할수도 없고..
    침대 밑이랑 장농위에 최대한 쌓아보시던가요.
    그것도 안되면 침대 치우고 박스 재어나야죠.

  • 3. ...
    '14.3.24 7:38 PM (203.229.xxx.62)

    베란다에도 천장부터 바닥까지 선반 달아서 정리하면 수납이 많이 되요.
    15평 아파트 가 본적이 있는데요 프라스틱 되어 있는 2미터 가까운 서랍장을 서랍크기가
    큰것과 작은걸 구석에 조그만 공간에다 놔 두어서 자질구레한게 많이 수납 되더군요.
    화장실 앞에도 하나 놔두고 안방 장롱 옆에 남는 공간에도 하나 놔두고 많이 수납 돼요.

  • 4. ..
    '14.3.24 7:55 PM (114.202.xxx.136)

    버리는 게 답입니다.

    저도 한번은 쓰겠지 싶어 끼고 살다가 몇년 째 버리고 있는데
    아직도 버릴 게 나옵니다,
    한꺼번에는 미련이 남아서 늘 남겨두나 결국은 사용 안 해서
    하나씩 하나씩 버리고 있어요.

  • 5. ㅇㅇ
    '14.3.24 8:04 PM (182.214.xxx.123)

    잘생각해보세요 1년동안 손도 안댄 물건들이 없는지 .. 옷이나 그릇 안쓰는 학용품같은 자잘한것까지 안쓰는것확인하면 10박스에서 2박스쯤 남을거 같네요

  • 6. 원글
    '14.3.24 8:46 PM (116.40.xxx.67)

    감사합니다...버리는것 많이 했다고 해도 아직도 처분 해야 하는군요...돈으로 살수 있는것에 미련 두지 말라는 말이 와닿네요..어디 또 버릴게 없는지...남는공간은 없는지 다시 살피고 또 살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742 이승환 콘서트 올림픽공원 주차 7 버킷리스트 2014/03/26 1,765
363741 밀회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김희애 남편인듯요.. 7 00 2014/03/26 4,058
363740 (펌)딸이 성폭행 당했다고 죽임을 당한 남자의 누나입니다 34 ㅇㅇㅇㅇ 2014/03/26 14,597
363739 현재 백수상태인데 현금영수증 소용없는건가요? 4 미나리 2014/03/26 4,773
363738 "청와대 상공 뚫렸다"…무인항공기 촬영 사실도.. 2 안보 2014/03/26 1,306
363737 [무플절망] 어머니 신발 고르는 중인데요. 도움이 필요해요!!!.. 4 ... 2014/03/26 992
363736 스테인레스 전기주전자 어떤거 쓰세요? 14 엄마 2014/03/26 2,974
363735 결혼한단소식에.. 25 손님1 2014/03/26 9,031
363734 요즘 계속 외국나가는 꿈만 꾸네요,, ㅁㄴㅇ 2014/03/26 2,841
363733 네변의 합이 13이 되도록! 4 수학질문이에.. 2014/03/26 1,129
363732 아토피인것 같아 덜컥 겁이 나네요 7 she 2014/03/26 1,602
363731 희망편지 사이트...오늘의 편지 3 부모의 책임.. 2014/03/26 927
363730 콩나물 무침 안 떨어지는 우리집 38 소박한 식단.. 2014/03/26 13,576
363729 님들 혹시 지금 주무시나요? 6 야근녀 2014/03/26 1,065
363728 노인용 화장실안전바 설치해 보신분~ 5 .. 2014/03/26 2,960
363727 앞으로도 부동산으로 재테크 가능할까요? 6 재테크 2014/03/26 3,215
363726 골프카페 가입한 남편 3 하이킥 2014/03/26 2,014
363725 혹시 공익광고에 나오는 이 사람 누군지 아시나요 1 ,, 2014/03/26 730
363724 방금 심장의 뛴다에서 전혜빈이 입은옷 뭔가요? ㅇㅇㅇㅇ 2014/03/26 714
363723 아보카도는 어떤 맛이예요? 30 궁금해요 2014/03/26 5,481
363722 계속 열나고 아픈아이 학교결석 당연한거죠? 3 계속 2014/03/25 1,166
363721 베네포유 사이트 잘되시나요? .. 2014/03/25 3,583
363720 편백나무침대 대박나 2014/03/25 1,423
363719 고양이가 배웅나와요.^^ 19 타이타니꾸 2014/03/25 3,798
363718 목욕탕 수리 이런경우 얼마나 비용이 들까요 3 ,, 2014/03/25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