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로 버스 대절해서 가다가 앞에 붙은 TV 에서 조금만 봤는데요,
한참 보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해서 돌려버렸어요.ㅠㅠ
내용인즉,
우리나라 환경미화원의 부인이 베트남에서 온 신부인데
처음엔 우리 말을 하나도 모르다가 부인이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검정고시부터 시작했구요.
그거 수료하고 나서도 부인이 더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간호학과로 진학했어요.
처음엔 편도 2시간 걸리는 학교를 기차타고 다니다가
남편이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기숙사에 들여보내줬어요.
딸이 2명 있는데 아빠가 애들 키우고 있구요.
이 프로그램은 이미 방송이 된 것 같은데
다시보기로 전체를 보고 싶어서요.
그 남편이 참 대단하다 싶어요.
익숙치 않은 언어로 공부하는 부인도 대단하긴 하지만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혹시 아세요.
KBS 같은데 확실치 않아요. 어쩌면 KBS2 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