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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짜장면 직접 만들어 보세요...

짜장면 좋아 조회수 : 5,044
작성일 : 2014-03-24 17:39:42
저희 동네 짜장면이 6천원이나 하면서 미원맛만 디립다 나고 양념은 얼마나 아꼈는지 도통 먹고나면 신경질이 날만큼 만족스럽지 않더라구요.


해서 지난 일욜..바로 어제 생애 첨으로 짜장면을 직접 시도해봤어요.

돼지목살 조금
양파 반개
양배추 1/4통
호박 반개
감자 반개
칼국수
춘장
멸치다시 한컵
대파 한뿌리
녹말가루
마늘 한수저
설탕 한수저
간장 한수저
등...양념

생강을 다져 식용유 2스푼에 목살을 듬성듬성 썰어 볶다가 양파 투여 계속 볶다가

나머지 야채 썬거 같이 투여 계속 볶다가 마늘 한수저 넣고 다시물 붓고 얼추 익으면 춘장넣고 나중에 설탕 한수저 넣고 간을 보고 맞다 싶으면 미리 풀어놓은 녹말가루 넣으면 끝....

전 여기에 마침 전복도 있어서 4개 투여 했는데 안넣어도 상관없어요.

칼국수 삶아 소스 얹고 오이 채썬거 얹고 고추가루 조금 뿌려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는거 있죠!

남편과 저 둘이 폭풍 흡입했어요. 사먹는거보다 10배 맛있네요.
IP : 183.102.xxx.8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4 5:50 PM (121.166.xxx.239)

    춘장 안 볶아도 맛있나요? 저는 춘장 볶는게 너무 귀찮게 느껴져서 시도도 안해봤어요^^;

  • 2. 대파
    '14.3.24 5:51 PM (220.86.xxx.131)

    대파 한뿌리는 어디에 쓰나요?

  • 3. ...
    '14.3.24 5:55 PM (119.148.xxx.181)

    요즘 볶은춘장도 팔아요.

    그런데 우리 남편은 미원맛이 나야 좋아하더라구요.ㅠㅠ

  • 4. 원글이
    '14.3.24 5:56 PM (183.102.xxx.87)

    에고고...맞아요. 춘장넣고 볶는거 맞아요. 죄송...야채와 함께 썰은 대파도 함께 넣었어요.

  • 5. ㅎㅎ
    '14.3.24 5:56 PM (119.194.xxx.39)

    저도 짜장은 직접 만들어 먹어요. 남편이 신라 팔선보다 맛나다 하네요. ㅎㅎ

  • 6. 푸힛
    '14.3.24 6:03 PM (14.32.xxx.97)

    저만 자장면 만들어 먹는줄 알았더니 ㅋㅋㅋㅋ
    십년전쯤? 티비서 봤어요. 자장소스 한그릇당 밥숟갈로 한가득 푹 퍼서 미원 넣는거..
    그거 본 이후로 만들어 먹기 시작했죠.

  • 7. ???
    '14.3.24 6:17 PM (119.200.xxx.86)

    춘장에 따라서 맛이 다를것 같은데 ,
    춘장은 어떤것을 사용하셨나요?

  • 8. ....
    '14.3.24 6:20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침고여요... 먹고싶다... 하긴 싫고...ㅠㅠ

  • 9. 심플라이프
    '14.3.24 6:25 PM (39.7.xxx.165)

    춘장은 사자표가 맛있어요. 춘장 볶은 다음 기름은 거르고 쓰세요. 북창동에 가면 중화요리 재료 많이 팔아요.

  • 10. 그 춘장이 문제입니다.
    '14.3.24 6:29 PM (125.182.xxx.63)

    결국 춘장 만드는 법을 모르겠네요.

  • 11. dma
    '14.3.24 6:39 PM (121.130.xxx.202)

    저도 춘장 질문해도될까요
    춘장 볶는법 찾아보니 기름에 10~15분 볶아서 체에 걸러 기름을 빼라는데
    체에 거르면 춘장은 안걸러지고 기름만 빠지나요?
    그리고 저는 돼지기름을 정육점에서 얻어다 하고 싶은데 춘장을 돼지기름에 볶으면 더 맛있을까요?

  • 12. ^^
    '14.3.24 6:57 PM (222.106.xxx.155)

    사자표는 제일 작은 단위가 5키로로 알아요
    주변 사람들과 소분해 보려고 했는데
    이건 뭐 한 열명 모아야 될 거 같아서 ㅋㅋㅋ

  • 13. ..
    '14.3.24 7:01 PM (14.45.xxx.251)

    전 그냥 마트에서 파는 진미춘장으로 만드는데 그것도 괜찮던데요. 돼지고기 듬뿍 넣어서 만들어주니 짜장면 사먹자는 소린 안나옵니다. 대신 짬뽕전문집으로 가자고 하네요...ㄱ-

  • 14. ㅡㅡㅡㅡ
    '14.3.24 7:0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뭔 춘장기름을 거르고 그리번거로이 하시나요
    그냥 식용유 적게잡아 다글다글 볶으면됩니다

    포인트는 고기를 과자?수준으로 볶은뒤
    끓이는겁니다

  • 15. ???
    '14.3.24 7:32 PM (175.209.xxx.70)

    양파투여
    전복투여
    이게 말이 맞나요? ㅎㅎㅎ

  • 16. 쭈앤찌
    '14.3.24 7:41 PM (218.237.xxx.174)

    뭐,,,,춘장도 캬라멜색소 덩어리에요 뭘.....
    생협에 파는 무첨가 춘장은 된장색...,
    가끔 별미로 먹는 짜장면이라 신경안쓰고 시켜먹네요~

  • 17. ....
    '14.3.24 7:55 PM (175.252.xxx.191)

    짜장면 춘장도 카라멜 덩어리예요? ㅠㅠ

  • 18. ...
    '14.3.24 8:20 PM (110.9.xxx.13)

    자장면 저장해요

  • 19. ㅇㅇ
    '14.3.24 8:48 PM (218.38.xxx.235)

    카레 만들듯 고기 볶다가 양파 볶고, 양배추 넣은 뒤 옛날식짜장 가루 물에다 풀어 저으며 끓여주면 끝.

    삼선짜장은 양파 볶다가 양배추 새우 오징어 전복이나 기타 조갯살 넣고 짜장가루 물에다 풀어 저으며 센불에서 끓여주면 끝.

  • 20. 투여가 아니라
    '14.3.24 9:01 PM (110.8.xxx.141)

    투하를 잘못 쓰신 듯.

  • 21. 사실
    '14.3.24 10:33 PM (211.234.xxx.167)

    투여도 투하도 둘 다 틀린 말이기는 하죠.
    요즘 유행처럼 요리 과정에 투하라는 말을 자꾸 쓰는데. 투하는 뭔가를 쾅 떨어뜨릴 때 쓰는 말이니까요.
    폭탄 투하 외에는 맞는 용례가 별로 없습니다.
    약을 환자에게 먹이거나 주사 놓는 게 투여,
    폭탄 떨어뜨리는 게 투하,
    음식 재료는. 그냥 '넣다'로 하죠 우리. 말을 이상하게 과장되게 만들어 쓸 필요 없잖아요.

  • 22. 또마띠또
    '14.3.25 1:40 AM (112.151.xxx.71)

    투입 ㅋㅋㅋ

    죄송.

    전 집에서 만든 짜장엔 밥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23. ..
    '14.3.25 1:44 AM (122.34.xxx.39)

    자장만드는법 저장할께요.

  • 24. 기름에
    '14.3.25 1:56 AM (173.172.xxx.134)

    춘장을 볶아 따로 놓고, 고기 볶고, 채소 볶은 후 미리 볶아놓은 춘장을 넣고 하지만
    시판 짜장가루를 쓰면 춘장을 따로 볶는 과정이 필요 없으니 더 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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